광명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권역별 4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 첫 번째는 철산도서관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문학은 인간의 편이다 를 주제로 은희경 소설가와 함께 북 콘서트를 연다. 두 번째는 하안도서관으로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세 번째는 다음달 7일 오후 2시 소하도서관에서 채사장 작가의 21세기를 위한 인문학 열전을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마지막은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광명도서관에서 여행 산문집 끌림의 저자 이병률 작가를 초빙해 가끔은 괜찮은 혼자가 되기를 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의 묘미는 강연자와 청중간의 거리를 좁혀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고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데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릴레이 콘서트 참가신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안도서관 도서관 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3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명3동 도시재생대학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8주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선진 사례 답사, 마을 현황 파악 및 주민 제안 사업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돼 총 31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도시재생 계획안 발표, 우수 팀 선정, 수료증 및 우수 수료자 표창 수여에 이어 주민협의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분들이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고민하신 모습이 보이고, 정확한 진단을 해주신 것 같다며 수료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광명3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자들 및 주민협의체 준비위원회와 함께 광명3동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부천대장지구 주민대책위원회에 이어 주민보상대책위원회가 창립돼 3기신도시로 지정된 부천대장지구의 보상협상 활동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기신도시 중 한 곳인 부천대장지구에는 토지주와 농민들 뿐만아니라, 대장안동네 주민들은 최근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창립총회를 갖고 양덕균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보다 먼저 결성된 부천대장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정우석 위원장과 인근의 계양테크노벨리 공공택지 원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장경필 총괄사무총장이 참석해 서로 반목하지 않고 하나의 목소리로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 보상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양덕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비록 그 시작은 오정쌀작복반원들과 부천오정농협조합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지만, 이날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3기신도시 중 대장지구와 관련된 이해관계인들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가 되었다면서 평생을 일구어온 농지를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빼앗아 가려면 최소한 지주와 농민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정당한 보상과 생계의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의 보상계획이 누출된 것과 관련, 양 위원장은 우리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보상받은 금액으로 부천과 같은 입지조건의 농지를 구입하여 농사지을 수 있을 정도의 보상이면 충분하다면서 만일 그와 같은 조건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트렉터는 언제든지 농기계에서 시위를 위한 수단으로 바뀔 수 있다고 향후 보상의 범위에 따라 위원회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3기 신도시 대장지구의 사업부지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벼농사 단체인 오정쌀작목반의 작목반장이자, 부천 오정농협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구성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왔다. 부천=오세광기자
가평군이 겨울철 야간 볼걸리 제공에 나서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종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자라섬 남도 꽃정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자라섬 꽃축제 개최 전, 겨울철 야간경관시설 확충을 통해 봄여름가을 볼거리를 겨울에도 이어감으로써 사계절 자라섬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2천여만 원을 들여 이달 중 완료되는 자라섬 남도 야간경관시설은 45m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해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자라섬 내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빛과 축제가 하나되는 감동을 줬다. 본 사업은 도군비 각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됐다. 섬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이 설치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군 관계자는 꽃향기에 이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겨울철 원활한 외근활동을 위해 지역경찰 근무자 및 교통 근무자에게 아이젠을 보급했다. 가평지역은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 외근 경찰관들의 월동장구(아이젠)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역경찰관들의 겨울철 교통사고 처리 시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및 경찰관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실정으로 외근활동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아이젠 보급으로 겨울철 지역경찰들의 외근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읍내파출소 경찰관 이모씨(56)는 아이젠 보급으로 겨울철 교통사고 처리 및 실종자 수색 등 외근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경찰 및 교통 근무자에게 겨울철 안전한 외근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월동장비(아이젠)를 보급할 예정이다. 서민 서장은 지역특성상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고 산이 많은 가평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지역경찰교통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한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신록이 잠든 겨울,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의 정원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정원의 겨울정원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볼거리가 부족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고민으로 시작되었던 오색별빛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하였고, 13회를 맞이한 지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등에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고 특히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며 외국관광객의 방문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별빛 속의 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랑, 동심, 행복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별빛정원 속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축제의 특성상 함께하는 사람을 사진에 담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하여 축제 공간 내에 좀 더 개인에게 집중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을 마련하였다. 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아침고요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하루 50개 한정으로 포토카드를 무료로 배포해 특별한 방법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도 소진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또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글이나,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축제 중에 마련되며, SNS에 축제 인증샷을 게재할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부천소방서가 건축물의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 강력한 화재예방활동과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소방서는 지난 20일 저녁 상동 1층 음식점 및 중동 지하1층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신속한 작동으로 초기진화되어 한건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및 119소방안전패트롤(불시단속)을 추진하여 화재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충북 제천 및 경남 밀양화재를 계기로 시작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119소방안전패트롤(불시단속)은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임의조작고장방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총 15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과태료 등 불이익 처분했다.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를 막기 위한 화재 골든타임 5분안의 화재진압 훈련과 스프링클러에 의한 초기 소화를 위한 단속 및 예방활동에 대한 건물 관리자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때는 스프링클러가 100% 작동하여 화재가 조기진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 부곡 글고운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곡동주민센터 4층에 있는 부곡 글고운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소중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문화수요를 충족하기엔 시설이 오래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집기와 시설 등을 교체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3만2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도서관에 없는 책은 관내 상호대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독서 외에도 카페처럼 스터디와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좌석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서관 내에는 의왕시 부곡동이 철도특구지역인 만큼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모형 모델을 활용해 책 놀이터공간을 조성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부곡 글고운도서관이 지역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안전보안관을 비롯한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민에게 안내문과 에코 백 200개를 배부하며 풍수해보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하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이다. 풍수해보험은 전국 시ㆍ군ㆍ구 재난관리부서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양욱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이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직 비리 신고를 활성화하고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공익 클린신고 핫라인을 새로이 구축했다.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한 클린신고 핫라인은 시민 누구나 공직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다.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패와 불합리한 제도관행, 임직원 비리 등을 자유로이 신고제보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재단 감사관에게 바로 전달되며 감사관은 지체 없이 조사해 처리에 나선다. 허위 신고와 부정 목적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명 신고가 원칙이나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 보장된다.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으며 처리 과정과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된다. 구체적인 신고 절차와 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클린신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