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한국당 공천쇄신 긴급 정책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공천쇄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긴급정책토론회가 자유민주연구원 주최,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 주관으로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발제를 맡고, 강규형 명지대 교수, 오정근 자유시장안보포럼 공동대표,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이 토론을 펼쳤다. 박인환 대표는 발제를 통해 지금 이 시점의 공천 쇄신은, 이기는 선거를 위한 공천 혁명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중도층 확장을 명분으로 각계 유명 인사들 영입에 눈을 돌리고 있으나, 한국당의 강령적 지침인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에 동의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후보자인지를 검증하는 과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본주의 소비문화의 핵심층인 청년과 여성 등의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총선에 임박해서 급하게 인재를 영입하는 태도는 지양하고 상시 인재 영입 체제를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김영삼 대통령이 민주자유당 이름을 신한국당으로 바꾸고 심재철, 홍준표, 김무성, 김문수, 이회창 등의 인물을 발탁해 15대 총선에서 크게 승리한 것을 언급하며 다가올 21대 총선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정근 공동대표는 토론문을 통해 △이기는 공천 △전문가 공천 △가치공천 △통합과 쇄신의 균형 △투명 공정한 공천을 골자로 한 공천혁명 5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과거 계파주의와 지역주의의 유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통합과 쇄신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거조했다. 유동열 원장은 공천심사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당선가능성이며, △확고한 국가관 △당에 대한 충성도 △투쟁력 △정책역량 △참신성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공천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훼손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및 법치를 회복해야 할 절체절명의 대결장이자 2022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이루기 위한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단식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내년 총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음을 강조하며 국민의 지지를 받아 이길 수 있는 후보, 나아가 당의 정책과 비전을 제대로 실천해나갈 유능한 후보들이 국민들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심 의원은 현재 당 안팎으로 당이 쇄신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공천안을 마련해 다가올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설훈·우상호, ‘남북개별관광 시대를 열자’ 국회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부천 원미을, 사진)과 우상호 의원이 대표로 있는 한반도 경제문화포럼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금강산관광재개 강원 범도민운동본부, 민화협과 공동으로 남북개별관광시대를 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개별관광이 대북 유엔제재 대상이 아닌 조건에서 남북개별관광을 하루 빨리 열기 위한 여러 제반 조건들을 검토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열린다. 토론회는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뉴질랜드 경찰 출신으로 남북 백두대간을 종주한 로저 셰퍼드 씨가 발제를 맡고 김이경 전 겨레하나 사무총장, 전수미 화해평화연구소장변호사,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 박상돈 남북경협과장이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설 최고위원은 개별관광은 UN 제재대상이 아닌 만큼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중심으로 당일 관광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재개 방안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겨울 금강산에서 남북이 다시 교류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문도 함께 열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북미간의 대화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이때 남북간의 경제 및 문화 협력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지금은 금강산 남북개별관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더 깊이 있고 전면적인 남북개별관광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 최고위원은 조속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입장에서 금강산 개별관광을 지난 18일 신청했다. 설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설 최고위원실 보좌진은 물론 지역구(부천 원미을) 주민들도 함께 금강산 개별관광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이학재, ‘외국교육기관 성범죄 교원 임용 금지법’ 본회의 통과

국내 학교와 마찬가지로 외국교육기관에서도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 행위에 대해 국내 학교 수준의 자격 기준과 당연퇴직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서는 성범죄 행위로 파면해임되거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확정된 사람은 교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또 재직 중인 교원이 이러한 결격사유에 해당하게 되면 당연 퇴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교육기관은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에서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립학교법 등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고, 교원의 성범죄에 대해서 별도의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 초 경제자유구역에 소재한 외국교육기관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과거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교원이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3월 5일, 외국교육기관에서 성범죄 전력이 있는 교원을 임용하지 못하도록 결격사유를 두는 한편, 재직 중이라도 퇴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9월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 의원안을 같은 취지의 내용을 담은 신경민 의원안과 병합심사해 교육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고, 이 대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 행위자가 국내 학교뿐만 아니라 외국교육기관의 교직원으로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개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국회인권포럼, “UN 북한인권결의마저 외면하는 정부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 자유한국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갑)1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갑)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인권포럼은 17일 성명을 내고 UN 북한인권결의마저 외면하는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혓다. 국회인권포럼은 북한인권결의안이 15년 연속 유엔에서 채택됐다면서 표결 없는 전원동의(컨센서스) 형식으로 통과된 이번 결의안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어 결의안은 미일 등 61개국이 참여했지만 우리 정부는 UN북한인권결의안 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이번 결의안에 빠진 이유는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의 참석을 추진하다보니, 북한인권침해의 최고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그러나 인권결의안은 정치적 상황이나 판단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인권유린의 주체인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볼 일은 더더욱 아니다면서 대한민국 헌법과 대법원 판례는 북한 주민을 우리 국민으로 규정한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인간의 기본적 인권을 명시하고 이를 보호할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인권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마땅히 실현돼야 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외면하는 것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국가의 책무를 저버린 위법적 행위임을 지적한다며 국회인권포럼은 정부의 이번 유엔인권결의안 불참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재민기자

임이자, 고향땅 경북 상주에서 ‘의정보고회’ 성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임이자 의원(비례)이 17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등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시군민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가 바로 임이자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뤄졌다. 임 의원은 국회 환노위를 포함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의 활동과 입법실적, 그리고 지역 의정활동 순서로 보고회를 진행했고, 보고회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운영자인 고성국 박사의 진행을 토대로 토크쇼를 이어갔다. 그는 의정보고 및 토크쇼를 통해 참석해주신 주민들과 소통은 물론, 남다른 말 솜씨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한층 더 좁혀 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지금 서 있는 이곳, 내 고향 상주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상주보, 낙단보 개방 저지에 앞장서 왔고, 의성군 방치폐기물의 신속처리, 청송군 면봉산 풍력발전 반대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민기자

민경욱, 4년 연속 한국당 국감 우수위원 선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4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위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당은 매년 국감 실시 후 우수위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공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민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내실 있고 날카로운 질의로 당선 첫 해부터 주목을 받아 2016년과 2017년 국감 우수위원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특별우수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올 해 역시 우수위원에 선정됨으로써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민 의원은 국토위 국감에서 단기 일자리를 대폭 늘려 정부의 일자리 통계 조작에 앞장서는 국토부의 행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정부가 직접 나서 막대한 재정을 쏟아가며 단기 알바를 양산하는 것은 포퓰리즘 정책, 보여주기식 통계 개선용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도 넘은 기강해이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의 경우, 태풍 피해 발생에 대비하라고 국감장 이석을 허가했지만 장시간 연락두절 및 정위치 하지 않은 것을 밝혀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사장의 도덕적 해이, 예산 낭비, 경영 갑질, 황제 의전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말로만 평등, 공정, 정의를 외치며 뒤로는 친여 인사들을 내리꽂는 최악의 낙하산 정부인 문재인 정부, 그에 보조를 맞추는 국토부를 비판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천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며 민생 우선의 감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신설된 송도국제도시~공덕역, 송도국제도시~삼성역 2개의 M버스 노선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달라는 민 의원의 질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며 지난 4월 M버스 2개 노선 폐선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지역 현안과 관련, ▲GTX-B노선 조기착공 및 조기개통 ▲인천발 KTX 개통시기 단축 ▲안산인천 간 고속도로 일부구간 조기개설 및 개통시기 단축 ▲제2공항철도와 인천신항 철도 인입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 강화와 소음문제 해결 근본 대책 마련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기 추진 등을 요청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민 의원은 임기 반환점의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이 어느 정도의 실효성이 있었는지,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며 국감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롯해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화, 못다 한 이야기 공개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종착지인 모스크바 여행기와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21 방송되는 tvN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회에서는 미공개 게임부터 숨겨왔던 선발 대원들의 속마음까지, 못다 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9주간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의 유쾌하고 편안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로 매주 목요일 밤에 힐링을 선물했다. 정차역과 그 인근에서만 핸드폰 신호가 터지는 탓에 반강제 언플러그드 여행을 하게 됐지만, 문명의 단절이 주는 무료함마저 즐기는 선발 대원들의 일상이 뜻밖의 평안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한 것. 이선균을 중심으로 실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선발 대원들의 케미도 매주 화제를 모았다. 이선균은 열차 내 삼시 세끼를 책임지며 힘을 북돋웠고, 김남길은 특유의 활발함으로 여행 내내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김민식은 만능 친화력으로 새로운 만남이 주는 즐거움을 전했고, 고규필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매회 웃음을 더했다. 뒤늦게 합류한 이상엽 역시 완벽한 적응력으로 시베리아 선발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아직은 낯선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먼저 체험해보며 매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시베리아 선발대'를 보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이 버킷리스트가 됐다" "시베리아 후발대가 되어 선발 대원들이 알려준 대로 여행을 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베리아 선발대'의 종착지인 모스크바 여행기와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이 끝난 3개월 후, 한 자리에 다시 모인 선발 대원들은 미처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시작부터 입담이 폭발한 선발 대원들은 시베리아 선발대의 주변 반응을 전하고 진지한 해명의 시간 등을 갖는다. 본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미공개 게임 '충무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아낌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오늘(21일) 오후 11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

'섹션TV' 임달화 "피습 사건, 회복 중…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임달화가 출연해 피습 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홍콩 느와르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화 '도둑들'의 홍콩 보스로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임달화와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된다. 임달화는 최근 영화 '리틀 큐'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영화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 장애인 쉐프 리 포팅과 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을 불어넣는 반려견 Q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달화는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 역할을 맡았다. 관련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면서 촬영장에서도 실제로 앞이 보이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고 연기했다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앞이 안 보여서) 매우 어려웠다. 촬영장에서 늘 손, 팔꿈치 등을 부딪혔다"며 "안내견이 제 눈이 되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달화는 몇 달 전 괴한에게 피습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임달화는 "아직 손에 힘을 잘 주지 못한다. 회복 중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계속 찍을 것이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임달화는 과거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해숙을 언급하며 김해숙이 만든 음식을 좋아해 레시피를 받아 직접 만들어 봤지만 같은 맛을 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섹션TV 연예통신'는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