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와 보영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청소년기 흡연을 예방하고 학교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흡연예방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계획 수립 및 시행 ▲학교 흡연예방사업 수행 시 필요한 교육자료 및 물품 등 지원 ▲금연상담 및 금연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보영여고는 ▲금연상담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상담 ▲금연캠페인 등 흡연예방 홍보활동 등을 시행한다. 또 1~2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독려를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ㆍ교육시설을 방문해 학대예방 교육ㆍ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평유치원생을 비롯해 교직원 90명 등 보육ㆍ교육시설 10개소 300명을 대상으로 물병 등 홍보 물품을 지급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서민 서장은 최근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평지역 보육시설에서는 단 한 건의 아동학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 관내 유관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모임인 소요회에서는 지난 18일 12월 정례회의에서 동두천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기금 350만원을 기부했다. 소요해는 각 기관장들이 솔선 참여하여 지난 2017년부터 연탄 기부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소요회 회장인 최용덕 시장은 연탄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이 연탄가격 인상 및 자원봉사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연탄은행에서는 매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뜻있는 시민들의 기부 및 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19일 119구급대 소속 기민숙 소방장과 김영 소방교가 한림대학교 평촌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수여하는 브레인 세이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 한 경우에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기 소방장과 김 소방교는 일회성이 아닌 여러 차례 뇌졸중 환자 이송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의 연계로 많은 시민이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브레인 세이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민숙 소방장은 앞으로도 119구급대원으로서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응급처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19일 오전 8시 21분께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창고 2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옆 창고로 옮겨 붙었다는 신고에 따라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는 최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인시 한 목장에서 운영한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모든 아동이 장애라는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건전한 또래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쉐어블 프로젝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쉐어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역의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 8명과 보호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장에서 치즈 만들기를 비롯해 우유 짜기, 소먹이주기, 트랙터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동물관람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모든 아동이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장애ㆍ비장애아동 문화연계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만나 친해질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내년 1월 2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견인차량 바가지 요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의 계기를 마련해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군포시 공무원들이 사설 견인업자간 분쟁을 방지하고 바가지요금도 예방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의 계기를 만든 공로로 은상을 받았다. 견인차 바가지요금 바로잡기 제안으로 상을 받은 주인공은 홍보기획과 조기춘 주무관과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김동기 주무관이다. 제안 내용은 교통사고 차량을 견인할 업자가 운임과 요금을 명확하게 기재한 구난 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하는 것이다. 이는 사고로 경황이 없는 운전자의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거나 반영하지 않은 강제 견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명확한 견인요금 기준이 명시된 구난형 특수자동차의 운임ㆍ요금표를 법령 또는 행정규칙으로 확정ㆍ고시해야 한다. 당사자간 합의나 관습 등 비용 산정방식이 모호한 기존 구난형 특수자동차 운임ㆍ요금표를 구체화해 견인 요금으로 인한 분쟁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춘ㆍ김동기 주무관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불합리한 견인 분쟁 때문에 정신적ㆍ경제적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전한 견인문화 정착과 구난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조용기)는 19일 설악면 신천리에서 농가주부모임 남명분 회장 및 회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가평지역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구축하고 국민의 공감대 확산 및 농촌마을 주도로 깨끗하고 아름 답게 마을을 가꾸고 보존유지를 통해 도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은 농협 가평군지부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농협 여성단체와 공동으로 농협중앙회가 범국민적 운동으로 추진 중인 팜스테이마을 방문하기, 또하나의마을 만들기와 병행, 설악면 관내 시가지 골목길, 하천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조용기 지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가평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의 쉼터로 만들고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도농교류 공간 조성을 위해 각급 단체 회원은 물론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 회천4동은 지난 16일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은현면 ㈜춘파의 후원으로 우리동네 행복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불 40채를 수거한 뒤 세탁 후 집집마다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네 번째 실시했다. 대상 가정의 한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불빨래를 해주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상담해 줘 상당히 도움이 됐고 도움의 손길로 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종혁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동네 행복빨래방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이 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춘파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 지역사회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천석 의왕시 내손1동 체육회장이 최근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20포대(10kg짜리)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한천석 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겨울철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오 내손1동장은 기탁해 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