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 다문화 가족 지원에 1천만 원 기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이 성남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자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난은 지난 26일 성남시 분당구의 JS호텔 연회장에서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개최하고 운영비용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ㆍ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출산 예정인 성남시 거주 다문화 가족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행사는 출산예정 부부를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후원금 전달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난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모임 행복나눔단은 매달 직원들의 급여에서 기부한 일정금액 등을 통해 조성된 1천만 원을 프로그램 운영비로 기부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난은 사회공헌을 위해 배려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 4일과 11일 출산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임산부의 영양, 분만과정 등에 대한 산전관리와 신생아마사지, 모유수유 등 육아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태희기자

제1차 김포시의사회 학술대회, 김포우리병원서 성황리 개최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김포시의사회가 주최하는 제1차 김포시의사회 학술대회가 병원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의 새로운 가치창출,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경준 김포시의사회장, 강희속 김포시보건소장, 고성백 이사장 등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김포시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김포시내외 개원의 및 봉직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2부로 구성된 강의는 두통과 신경외과적 중재술(김포우리병원 뇌혈관센터 신경외과 이철현 과장), 지역병원에서 뇌혈관센터의 역할(뉴고려병원 뇌혈관센터 송경선 과장), 개원가에서 놓칠 수 있는 수부손상 및 질환(유앤제이병원 권유준 병원장),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중앙대학교병원 송광섭 교수), 병의원의 흔한 민원 사례(김포시보건소 강희숙 소장) 등 총 5개의 1부 강의가 진행됐다. 또,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영균 교수), 미소 대장용종의 관리(김포우리병원 위대장내시경센터 소화기내과 김건민 부장), 개원가에서 볼 수 있는 무릎관절 질환(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민경대 교수),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과 치료법(히즈메디병원 유현수 병원장) 등 총 4개의 2부 강의가 진행됐다. 현경준 회장은 대회사에서 김포시의사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오늘 행사를 통해 김포시 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최신 의학정보와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김포시의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 간의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료에 대한 임상 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치료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인 이번 학술대회를 김포우리병원에서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포시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학술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