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회의원(바른미래당, 평택을)은 지난 14일 평택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공동으로 평택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방안을 주제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시에 주한미군 기지 시설과 SOC 시설에 대한 공공투자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즐기는 교육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에서 이의 확충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이진희 박사와 평택시 도시계획과 김진형 과장이, 토론자로는 美대사관 문정관 Aaron Tarver, 국회 법제실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 조종오 법제관 등이 나섰다. 이진희 박사는 서울 서초구 언남중고등학교-언남문화체육센터ㆍ 대구 서구 행복나눔 발전소ㆍ인천 아트플랫폼 등의 사례를 통해 복수(2개 이상)의 생활 SOC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김진형 과장은 2035년 평택도시기본계획 가운데 교육문화 인프라 사업 현황 설명, Aaron Tarver 문정관은 내년 3월 운영을 추진 중인 평택 아메리칸 코너 소개, 조종오 법제관은 평택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입법 현황에 대해 토론했다. 유의동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입법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유의동 의원은 주한미군 70%가 통합ㆍ이전되는 공여지역인 평택시가 주한미군 시설과 SOC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고 즐기는 교육문화 인프라가 제대로 확충되어 주한미군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에서 법제도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정병국 의원, 양평 양수리 전통시장 상권진흥구역 확정 최대 40억 지원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양평 양수리 전통시장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향후 4년간 최대 40억원 지원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그간 양평 양수리 전통시장을 두물머리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수도권 대표 관광형 상권진흥구역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경기도청양평군청의 협조와 노력으로 마침내 결실을 거두었다. 예산지원 규모는 최대 40억원(매년 최대 10억씩 4년간, 도비 50%+군비 50%)이며, 향후 양수리 전통시장은 시설환경 개선, 거리 정비 및 디자인 등 하드웨어(H/W)적 요소는 물론, 상인조직 역량강화,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소프트웨어(S/W) 요소까지 상권재생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된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병국 의원은 양수리 시장은 양평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시장이라며 이번 지원사업 시행으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유입 등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적응과 직업생활 지원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미선임 사업장은 총 377개소로 그 중 272개소가 300인 이상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삼성전자는 장애인근로자가 1천 374명에 달했지만, 직업생활상담원을 선임하지 않았으며, 롯데쇼핑, 국민은행, 농협, 중소기업은행, 다이소, 삼성중공업 등 또한 직업생활상담원 미선임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과 2018년 연속 직업생활상담원을 선임하지 않은 곳은 중소기업은행, 아워홈, CJ올리브네트웍스, 국민연금공단 등 183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직업생활상담원을 두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현재까지 한 건의 과태료 처분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창현 의원은 대기업들이 규정을 안 지키는 것도 문제지만, 장애인 근로자 수에 관계없이 획일적인 상담원 1명 규정도 문제가 있다며 장애인 근로자 수에 비례하는 상담원 기준을 마련하고 미선임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KT는 15일 kt 5시 핫딜 1+1 귀염뽀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되는 kt 5시 핫딜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카카오프렌즈 그립톡 슬림+파리바게트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라이언치즈케이크)(정가 1만9천700원)를 500원에 판매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kt 5시 핫딜을 검색하고 5시핫딜 배너를 통해 접속, 이벤트 페이지에서 핫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응모 전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당첨자는 수요일 오전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버즈빌이 15일 '빈폴스포츠 1000만원 상금' 관련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슬라이드는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빈폴스포츠 이벤트 이름은? ㅇㄹㅇㄷㅊㄹㅈ"에서 초성 부분을 맞추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빈폴스포츠 1,000만원 상금'를 검색하면 힌트가 보인다고 안내했다. 정답은 '올라운더챌린지'이다. 장건 기자
전화번호에서 금융인증서까지 중요한 자료가 담겨 있는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난감해 질 수밖에 없다. 이같은 중요한 개인 정보가 담긴 휴대전화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아 주는 휴대전화 수사의 달인이 있다. 주인공은 의왕경찰서 형사과 최남현 형사2팀장(51). 최 팀장은 지난 2015년 초 택시에서 분실한 자신의 휴대전화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 팀장은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최 팀장은 이 사건을 계기로 휴대전화 수사를 시작했다. 그는 4년 동안 휴대전화 절도범 수사를 벌여 절도범 400여 명을 검거하고 263개 휴대전화를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때부터 동료 형사와 시민들로부터 휴대전화 수사의 달인으로 불렸다. 경찰 경력 30년차인 최 팀장은 지난해 경찰의 날에 행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5년에는 경찰청 우수형사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4년여 동안 경기남부경찰청 분기별 수사부서 우수팀(으뜸 형사)으로 10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최남현 팀장은 경찰이라는 직업이 힘들긴 하지만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 수사의 달인이라고 불리고 싶다며 장물폰 해외 밀반입 조직을 내사해 일망타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육군 제72보병사단(올림픽부대)은 최근 장병이 일과 후 효율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모바일 공부방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공부방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를 듣거나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병은 일과 후 이곳에서 인터넷 강의 등을 들으며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일과 후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돼 병영 내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 수강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단은 장병의 효율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모바일 공부방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신세대 장병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대학 도서관, 독서실, 카페 등을 찾아 내부 구성과 인테리어를 벤치마킹했으며, 한 달여 공사 끝에 5개의 품격 있는 공간을 탄생시켰다. 특히 장병이 학습하는 동안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부대가 기울인 섬세한 노력이 눈에 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으로부터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LED 조명을 지원받아 학습유형별 색 온도(색상)와 밝기를 조절해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학습효율을 높였다. 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증가 추세에 맞춰 좌석은 개방형과 칸막이가 있는 독립형으로 조성했고,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빔프로젝터와 스크린도 설치해 인터넷 강의를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포병연대 박종혁 일병은 우리 부대는 강한 훈련과 더불어 휴식, 자기개발이 보장되는 최고의 부대라며 전역 후 대학교 복학과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스펙을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2보병사단은 장병의 자기계발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인 시원스쿨과 1사 1병영을 맺는 등 자기주도적인 학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시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등이 참여하여 GAP실천 강화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비료농약관리, 토양용수관리, 수확 후 관리, 작업자 안전 등 생산자 준수사항 교육을 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우수관리 인증제도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를 했다. 특히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는 슬로건을 활용해 검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생산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GAP 농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GAP 인증 확대 및 유통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한 리플렛 등 홍보자료도 배포했다. 현재 인천시의 GAP 인증은 현재 357농가이며 410ha 농지에서 4천700t의 농산물을 생산, 인천시내 모두 8개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생산자의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활성화 운동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GAP가치 전파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과천시가 발주하는 물품, 용역 및 공사의 수의계약에 관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과천시는 15일 김 시장의 지시사항과 관련, 관내 업체 우선 계약 방침을 수립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발주부서와 계약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사 계약 건에 비해 관외 업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품 및 용역계약의 관내 계약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업체 생산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내 업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의계약 대상이 되는 2천만 원 이하의 소규모 계약뿐만 아니라,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경우에는 5천만 원 이하 건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주시의회는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 15일 양일간 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9천280억원으로 제2회 추경보다 490억원(5.58%) 증가했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ㆍ도비 등 정부와 경기도의 추경예산을 반영하고 돼지열병으로 인한 방역 예산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의 세출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환경보호분야 268억원, 수송ㆍ교통 분야 14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환경보호분야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184억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5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에 10억원이 편성됐다. 수송ㆍ교통분야 주요 사업예산은 옥정신도시 회암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26억원, 고읍~고암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백석~양주역간 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 방성~산북간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 등이다. 이희창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환경 보호 및 기반시설 확충에 방점이 찍혀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시민편의와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둔 사업인지 판단해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15일 추경예산안 심사를 끝낸 뒤 16일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