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씨앗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꾼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13일 서울시 연세로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거리축제 IF 2019에 참석해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2일 은 위원장은 Y.E.S 데모데이(학생 창업기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본선에 진출한 5개 스타트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가장 높게 평가받은 참가팀에게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의 씨앗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202020년에 개최될 IF 2020에서는 오늘 수상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해 스타트업 부스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 위원장은 IF 행사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면서 Y.E.S 데모데이도 수상기업의 아이디어가 보다 빨리 사업화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금융위는 샌드박스 적극 운영, Front 1(마포혁신타운) 등 금융혁신을 촉진하는 제도보육 인프라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IF 2019 둘째 날에는 손병두 부위원장이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제2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석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본선 진출 5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손 부위원장이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손 부위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하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며,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아이디어가 세상에 선보여질 무대라면서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핀테크지원센터와 디캠프에서 공간, 교육, 홍보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청소년 나눔축제 '선한페스티벌' 성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2일 청소년 나눔 축제인 선한(善寒)페스티벌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한(善寒)페스티벌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월동용품을 구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행사로, RCY단원 및 지도교사 약 500명이 참가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로 얻은 수익금과 참가자 기부금은 전액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용품을 사는데 쓴다. 이번 선한페스티벌은 혹한기 체험부스장애체험부스 등을 마련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나눔활동을 유도했다. 또 적십자골든벨미션수행장기자랑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끼를 맘껏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인천RCY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각종 부상 및 행운권 등을 후원해 청소년들의 나눔 열기를 북돋고 행사의 의미를 한껏 높였다. 인천RCY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교과과정 외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을 돕기 위해 결성한 후원조직으로, 적십자활동을 통해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28명의 RCY위원이 매년 RCY장학금을 비롯해 연탄나눔, RCY리더십캠프, 해왜봉사활동, 청소년응급처치경연대회 등 다양한 RCY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김재환 인천RCY위원장은 인천의 미래 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김정민 사건'의 전말은? "가혹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탤런트 김정민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면서 남자친구와의 법적공방, 일명 김정민 사건에 다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정민이 혼밥 손님으로 등장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남자친구와의 법적 다툼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거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각오는 했었지만 예상보다 가혹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판을 통해 모든 것이 증명됐지만 제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그런 김정민을 위로하며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알았고 큰 경험을 했으니 이젠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며 악플이 있어야 성장한다.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앞서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 A씨와 법적 다툼을 벌이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A씨는 김정민과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사귀면서 수억원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사기 혐의로 김정민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A씨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사적인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공갈협박 미수로 A씨를 고소하며 맞섰다.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벌이다 지난해 5월 쌍방이 제기했던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했다. 이 가운데 재판부는 전 남자친구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2020년 실용금융 강좌 신청 시작…대학생 만족도 높아

금융감독원은 2020학년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이다. 모집기간은 10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고, 신청서는 이메일(fssedu@fss.or.kr)로 발송하면 된다. 대학이 희망하면, 금융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재는 저축,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생애금융설계,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구성됐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및 동영상 등 각종 금융교육용 자료를 지원한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부터 희망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해 교수, 교재, 금융교육용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기준 전국 81개 대학에 89개 강좌가 개설돼, 약 5천900명의 대학생이 수강 중이다. 교육 후 수강생의 금융이해력이 상승하고, 교수 및 강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평가받는다. 신청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민현배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중장기 발전 위한 조직개편 단행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정체성 확립과 고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행 지역중심의 센터 운영에서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중장기 경영 발전에 본격 나섰다. 13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1일 중장기 경영 발전 계획으로 팽성교류센터와 송탄교류센터 등 현행 지역 중심 조직을 기능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국제교류재단은 기존 1실 3센터(경영기획실, 팽성센터, 송탄센터, 평택영어교육센터)를 1실 3팀 1센터(경영기획실, 글로벌사업팀, 국제교류팀, 정책지원팀 평택영어교육센터)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지역 중심의 팽성ㆍ송탄교류센터체제는 동일사업의 중복 수행으로 예산은 물론 인력관리에서 비효율적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글로벌사업팀은 주한미군과의 소통채널과 거주 외국인 생활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고 정책지원팀은 공모사업, 한미협력과 대행사업, 아트캠프 운영, 시 정책사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 중장기 경영 발전 계획으로 국제교류재단의 직급과 직위 체계도 개편됐다. 현행 1~5급 체계에서 2급 이상이 9명으로 상위직급에 편중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6급 신설과 함께 현 직급에 대해 전원 하향 조정했다. 직급과 직위 체계 개편으로 현행 1급 4명, 2급 4명, 3급 2명, 4급 4명, 5급 2명에서 각각 1급 1명, 2급 3명, 3급 3명, 4급 6명, 5급 4명, 6급 2명으로 변경됐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국제교류 기관에 비해 우리 재단은 주한미군지원 사업과 위탁사업을 부가적으로 수행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재단의 정체성을 찾고 본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국책은행, 수도권에 투자 몰려 지방기업 소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지방기업 투자에 소홀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18년 기업투자지원 약 5조 2천854억 원의 약 79%(4조 1천817억 원)를, 기업은행은 3천775억 원 중 79%(2천969억 원)를 수도권에 투자했다. 이에 반해 지방 기업투자는 산업은행이 2018년과 2019년(상반기) 연속 광주, 전남, 강원 지역기업 투자가 전혀 없었고, 기업은행은 광주광역시 기업에 2년간 투자한 금액은 5억 원에 불과했다. 장병완 의원은 국책은행의 투자지원이 수도권에 극단적으로 몰리며, 특정 지역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국책은행의 투자가 민간은행처럼 보이는 가치만 보고 지원하면 국책은행으로서 존립의 의미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또 장 의원은 산업은행의지역개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등 설립목적을 거론하면서, 국책은행이 민간은행과 다른 점은 단순한 손익보다 국가 경제 전체를 고려한 운영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국책 은행들이 먼저 나서 적극적인 투자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현배기자

신천지, 지난 10일 인천서 전국 말씀대성회 통해 강한 메시지 전달…수원역 광장 생중계 등 볼 거리 풍성

신앙인은 사람을 믿으며 신앙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씨에서 나왔는지, 아닌지 알아야 하는데 초점을 둬야 합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에서 성경 말씀의 실천과 신도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이 행사에서 이 회장은 신도들이 어떤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지 강조했다. 또 나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누구인지, 그리고 성경대로 창조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라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첫 집회에서 구원받으려면 성경 말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이날도 성경 내용을 강조하며 설명을 이어 나갔다. 현장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신천지교회 본부교회 및 지교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수원역 광장에도 생중계 스크린이 설치돼 6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말씀 대성회를 시청했다. 같은 시각 신천지 수원교회에서도 기독교 목회자 등 시민과 성도들이 300여 명이 모였다. 영상은 신천지교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로 실시간 스트리밍 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면서 오는 16일 대전, 25일 대구에 이어 다음 달에도 2일 부산, 9일 광주에서 나란히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지난 1984년에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다.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여 명으로 올 연말에는 약 10만 명이 수료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의왕시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 이경자 대장

의왕시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 이경자 대장 밤길 걱정없는 안전한 의왕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방범활동을 통해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앞장서온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최근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이경자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63)은 의왕시가 5대 범죄 발생 비율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치안ㆍ안전 수준을 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왕시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자율방범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지난 2010년 3월 25일부터 이끈 이 연합대장은 순찰차량과 도보로 방범순찰에 나서는 등 의왕지역을 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나자로마을 청소ㆍ빨래 봉사, 아름채ㆍ사랑채 노인복지회관 봉사, 김장 담가주기 등 지역 봉사, 노인행사 등 각종 행사 때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밤에는 순찰을 하며 밝은 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개소한 기초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양로원에서 다년간 목회생활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이 연합대장은 봉사가 제 직업이다.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쁨ㆍ보람 없는 봉사는 봉사가 아니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와 총신대를 졸업한 이 연합대장은 G20 결의문 낭독 경력과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 의제 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사랑회, 의왕시방재단, BBS연맹 이사직 등 각종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2016년 6월 제8회 의왕시 여성상(봉사실천 부문)을 비롯해 2015년 9월 제23회 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 경기도지사상, 시장ㆍ시의장ㆍ경기경찰청장ㆍ경찰서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