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 12월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과 온풍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8억 원을 투입해 3년차 경비실 냉ㆍ난방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1일까지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가운데 경비실 또는 미화원 휴게실에 냉ㆍ난방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단지다. 시는 경비실 냉ㆍ난방기 설치 시 총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단지 부담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와 보조금 신청서, 냉ㆍ난방기기 설치 견적서를 시 공동주택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년 4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경비실 냉ㆍ난방기는 전기료와 유지 관리비를 입주민이 관리비에서 내야 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지 않다면서 고된 일을 하는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미화원들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하려고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새롭게 문을 여는 수원남부소방서장으로 이정래(58ㆍ사진) 안산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지난 1984년 지방소방사 공채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이 서장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담당, 장비팀장, 청문조사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가평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온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형성,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 또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소방행정 및 현장대응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래 신임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수원남부의 팔달구, 권선구의 육상재난 총괄대응 책임기관으로써 효율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태병기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도와 경기신보는 1일부터 기술개발과 국산화 등을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소재ㆍ부품장비 국산화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보증은 일본의 경제침공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도와 경기신보는 지난 3차 긴급 추경을 통해 50억 원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전국 최초로 운전자금의 보증한도를 기존 8억 원에서 13억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별보증의 지원대상은 소재ㆍ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2조 2에 의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시한 동법 시행규칙 별표1의 적용범위(소재ㆍ부품) 취급 제조기업(붙임1)으로,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를 위해 운전자금이 필요하거나 시설(기계설비)을 신규 설치하는 기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1천500억 원(운전자금 500억 원, 시설자금 1천억 원)으로 운전자금은 업체당 보증한도 13억 원, 보증기간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또 시설자금은 업체당 보증한도 30억 원으로, 보증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와 함께 도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도내 기업들이 일본의 경제 규제환경 속에서도 부품국산화 등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독립을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구리시의회는 총 7천200억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5일간의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조례안 14건, 기금예산안 2건, 동의승인안 25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구리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해 구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민간위탁동의안 등 민간위탁동의안 13건을 처리했고,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경기도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의,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2억 3천846만 원과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출부문 280만 원을 각각 삭감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해 총 7천200억 5천905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30일 칭찬릴레이 9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곤지암읍에서 근무하는 신승옥 주민생활지원팀장(지방보건주사)을 선정했다. 신승옥 팀장은 곤지암읍 주민생활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민원응대에 친절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특히 마을 노인들을 공경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정신으로 읍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9월의 칭찬공무원은 황소제 의원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19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최근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로비에서 독도고지도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도고지도 및 사진전은 고양시와 성남시에 이어 김해시에서 개최됐으며 독도의날을 기점으로 국회ㆍ인천광역시 등에서도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독도사랑회는 전국 초중고.대학생등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독도케릭터 및 독도엽서 등 공모전도 계획 중이다. 독도사랑회는 전국최초울릉도-독도수영종단, 독도는우리땅 노래비 건립, 독도홍보관 운영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송주현기자
군포시 당동 삼성마을1단지는 최근 제4회 소소한 삼성마을 1단지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단지내 입주민의 커뮤니티 작춤전시로 무료급식 행복한 밥상참가자 작품, 경로당 치매예방 미술공부, 만다라 색칠공부 작품 등과 지역봉사자의 색스폰, 오카리나 공연 및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씨의 잔잔한 가을 노래로 짜임새 있게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주몽사회복지관 놀이터데이의 재미난 놀이마당과 병뚜껑을 이용한 머리끈ㆍ브러지 만들기, 구슬꿰어 팔찌민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체험공간도 인기를 모았다. 삼성마을 1단지 강나영소장은 벌써 올해 네번째 축제가 개최되었다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알찬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윤덕흥기자
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회장 최재순)이 최근 이천시 모가면 신갈리 소재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청소 봉사를 펼쳤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봉사는 이천중앙클럽 주관으로 이천시재활자립센터의 협조를 받아 봉사를 펼쳤으며 봉사에는 중앙클럽 회원 21명이 참여해 화장실과 거실, 마당 등 집내외부 청소에 구슬땀을 흘리고 휴지와 세재 등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재순 회장은 우리 중앙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중앙클럽이 되도록 우리 회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제18대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이 10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종충(53) 오산소방서장은 2001년 3월 소방간부(11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18년 동안 공직생활에 몸담으며, 중앙소방학교 인재채용팀장, 소방청 화재예방기획팀장, 경기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추진력이 탁월하고 소방행정 및 현장대응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소방행정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종충 서장은 오산시의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닭강정의 달인과 찐빵꽈배기의 달인, 잔치국수의 달인 등이 소개됐다. 3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닭강정의 달인과 찐빵꽈배기의 달인, 잔치국수의 달인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제작진은 닭강정의 달인을 만나기 위해 강원 춘천시를 찾았다. 이 집 닭강정의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매력이 있는 소스는 달인이 직접 일일이 만들어 낸다고한다. 특히 달인표 닭강정 소스에는 설탕 대신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이어 제작진이 찾은 곳은 찐빵꽈배기의 달인의 가게. 달인이 만드는 찐빵과 꽈배기는 중독성 있는 매력으로 이미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달인이 만드는 찐빵과 꽈배기의 비밀은 바로 반죽에 있다. 물과 밀가루, 소금을 각각 달인만의 황금 비율로 배합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찐빵 반죽과 꽈배기 반죽을 만든다. 또한 찐빵에 들어가는 팥 앙금도 달인이 직접 만든다고 한다. 팥의 맛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불 온도를 조절하고, 팥이 서로 엉겨 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걱으로 저어주는 노력이 더해져야지만 달인표 찐빵 팥 앙금이 완성된다고 하니 찐빵 하나에도 달인이 들이는 정성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달인표 잔치국수의면은 공장에서 만드는 건면이 아닌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만드는 생면을 이용해 국수를 만든다. 특히 반죽에 달인만의 비법 재료가 들어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식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육수는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멸치를 달인만의 비법으로 숙성시켜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달인의 닭강정은 강원도 춘천시 죽림동에서 맛볼 수 있다. 찐빵과 꽈배기는 충천북도 옥천군 옥천읍에서 판매하고 있다. 잔치국수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