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30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금융영업 일반 분야와 지역할당, 디지털 분야 등 총 22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19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합격자는 10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박2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 3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3분기 경기지역 경제가 보합세를 보이며 2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간한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2019년 9월호)에 따르면 총 38개 기업체 및 유관기관의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3분기 도내 경기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완성차 수출 호조로 소폭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는 생산 비중이 큰 LCD 패널이 중국의 대규모 양산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는 미ㆍ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메모리 반도체 초과공급 완화에 따른 가격 하락세 둔화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ㆍ음식점업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향후 경기도 경기는 제조업 생산 및 소비가 소폭 증가하겠으나, 수출이 감소하고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전기 수준에 머무르며 보합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조사됐다. 홍완식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가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 819명 모집에 7천5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16대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경쟁률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지원자는 3.1%(227명) 증가하였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물리치료과(면접전형) 48.38대1, 실용음악과 보컬(실기전형) 35.67대1, 치위생과(일반과정졸업자전형) 19.14대1, 간호학과 18.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2020학년도 신설학과인 스마트앱콘텐츠과는 4,5대1의 경쟁률을, 미디어영상스피치과는 4.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중국항공비즈니스전공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광용 수원여자대학교 교무처장은 올해 수험생이 대폭 줄어들어 입시모집에 어려움이 많아 대학구성원 모두가 입시홍보활동에 적극 매진하였고, 또한 우리대학이 여자대학교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에 따른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의 신뢰로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는 2018 대학알리미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1천 이상~2천 명 미만) 중에서 취업률 72%를 기록하면서 4년제를 포함하여 전국 여자대학교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호준기자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여온 불법 외환거래 단속 금액이 올해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불법 외환거래 유형별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불법 외환거래 금액은 지난 2014년 6조 7천299억 원, 2015년 4조 7천141억 원, 2016년 4조 1천127억 원, 2017년 4조 41억 원, 지난해 3조 478억 원으로 5년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의 85%인 2조 5천953억 원이 적발되면서 단속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단속 유형별로는 불법 자본거래가 2조 1천159억 원으로 전체 단속 금액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2억 원에 그친 자금 세탁은 올해 상반기에만 841억 원이 적발되는 등 지난해보다 7.5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불법 외환거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불법적인 외국환 거래는 결국 국내 시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이고 치밀한 단속을 통해 세금 탈루 및 불법 자금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10월부터 건설공사 수주를 목적으로 서류상 회사를 설립해 불공정 하도급으로 이익만 추구하고 부실공사를 양산하는 이른 바 페이퍼컴퍼니는 경기도 발주 공사에 입찰 단계부터 배제된다. 경기도는 30일 도 및 도 공공기관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입찰단계서부터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가려, 배제하는 내용의 입찰시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를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도 및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적격심사 대상에 오른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자본금, 사무실, 기술인력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단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개찰 직후 최소 7일에서 최대 15일까지 소요되는 적격심사 서류제출 기간을 활용해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이후 진행될 적격심사 단계에서부터 아예 입찰 기회를 박탈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페이퍼컴퍼니 등 불공정 업체로 적발된 경우, 입찰기회 박탈은 물론 영업정지 등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행정처분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낙찰자로 선정됐거나 계약을 체결한 업체라 할지라도 사전단속에서 페이퍼컴퍼니로 판정되면, 낙찰자 취소 또는 계약을 해제해지하고 입찰보증금 또는 계약보증금을 세입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사전단속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입찰공고문에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을 명시함으로써 애초에 불법업체들이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향후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시군 발주 공사 및 민간공사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참빗처럼 촘촘하고 세밀한 단속으로 건실한 건설산업 환경을 좀 먹는 페이퍼컴퍼니가 발붙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홍완식군(경기일보 경제부 기자, 홍석조ㆍ권정란씨 장남)ㆍ김한나양(김운기ㆍ유현수씨 장녀)=10월 5일(토) 낮 12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28). (031)215-7000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12~3월)에 대도시 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최대 27곳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 고강도 대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국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수도권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114대의 운행을 중단하고, 고농도 주간예보 시에는 차량 2부제도 병행해 실시한다. 정부ㆍ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의 사용도 제한한다. 또 국내 내항 선박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연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과 경유차의 구매와 보유 억제를 위해 노후 경유차의 취득세를 인상할 방침이다. 이어 배출량의 41%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서는 1만 1천993t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천 명 이상 규모의 민관합동점검단을 파견, 불법 배출행위를 원격 감시한다. 이와 함께 중소 사업장은 2천억 원 상당의 방지 시설 설치비용과 맞춤형 기술지원단도 지원된다. 생활 부문에선 생활에 밀접한 도로를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농촌 지역의 관행화된 영농ㆍ생활 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수거ㆍ처리도 지원한다. 아울러 12월부터 3월까지 최대 27기의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한다. 석탄발전소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12% 차지하는 단위 사업장 중 가장 큰 배출원이다. 강해인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30일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1일 창립 기념일을 맞은 삼천리그룹의 한준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저한 안전보건경영 실현 ▲미래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한 실행력 강화 ▲그룹의 소통 강화 ▲함께 하는 경영 실천 등 삼천리그룹이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서는 신입사원들이 64번째 생일을 맞은 삼천리그룹에 보내는 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과 도시가스 기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식, 금융, 자동차 딜러사업 등 다양한 생활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삼천리 스포츠단 운영과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등 꿈나무 육성을 통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현숙기자
앞으로 배우자가 출산하면 임금을 받고 10일 동안 휴가를 갈 수 있다. 현재 유급 휴가 기간은 3일이다. 고용노동부는 10월 1일부터 배우자 출산 휴가를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확대된 배우자 출산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1일 이후 처음 사용하는 근로자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기존에 출산휴가 등을 사용한 근로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개정법에 따르면 현행 3~5일(3일 분만 유급)인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휴가 청구 기간도 출산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한차례에 한해 분할 사용도 가능하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가 신설돼 중소기업에는 정부가 5일치 임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방안이다. 육아휴직(1년)과 별도로 육아기에 일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권리도 1년간 보장된다. 육아휴직 미사용기간은 추가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으로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근로시간 단축만 사용하면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육아휴직을 6개월만 다녀온 근로자라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1년 6개월 활용할 수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최소 3개월 단위로 횟수에 제한 없이 분할 사용도 가능하다. 현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하루 2~5시간 단축해서 쓰게 돼 있다. 앞으로는 하루 1시간 단축도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런 정책은 맞벌이에 걸맞은 맞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의왕시는 청년정책에 관한 심의와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될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년정책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일 제정된 의왕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전문위원, 청년위원 등 20명으로 의왕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용역 개요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의왕시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위원들은 2년 임기 동안 정책 발굴 및 의견 제시, 청년정책에 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돈 시장은 취업과 주거, 생활 등 삶의 전반에 걸친 청년들의 어려움은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의왕시 청년현황과 실태 파악을 통해 정책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으로 내년 2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