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청석공원에서 열린 건강도시 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을 맞아 심뇌혈관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건강캠페인의 슬로건이며 건강한 혈관을 위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리플릿 배부,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해 별도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안내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3040세대는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며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으로 광주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7일 남한산성면 불당리 한 농가에서 성문밖학교 학생 30명과 숲어린이집 원아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 유통ㆍ소비ㆍ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은 친환경 농업과 벼 성장 과정에 대해 배우고 성문밖학교 학생들은 낫을 이용한 벼 수확체험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이 생소한 학생들이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등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학교급식 진출 등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지회장 박해광)은 지난 25일 남한산성면 성문밖 학교(교장 권재형)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가 개최하고 남한산성분회가 주관했다. 장소는 성문밖학교가 제공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따뜻한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속 학생들과 지역주민 20~30여명이 참가했다.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마을로 찾아가며 색다른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며 어려운 클래식을 남한산성주민들과 학생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B.B.S광주시지회와 남한산성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12월에는 연말을 기념해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청소년이 있는 곳이 바로 학교라는 생각으로 마을로 찾아 들어가 유익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문밖학교의 권재형 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B.B.S광주시지회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바로 알수 있었다며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성문밖학교 학생들과 남한산성 주민들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능기부를 통해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 박영린 (사)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전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등의 대학에서 강사로 후학을 가르쳤다. 성문밖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기숙형 대안학교로 중등, 고등학교 과정을 교육중이며 남한산성면 검복리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은 승마, 미술, 국악, 외국어 등 다양한 교과를 경쟁이 아닌 서로 돕는 환경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영화제 및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는 각계각층 대표를 선정해 30돌과 함께 성장할 비전을 담은 소나무 30년생 기념식수를 시청 미관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수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시민대표, 여성단체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어 기념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빛나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을 표방했다. 시민 중심의 행사ㆍ축제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27만 시민과 공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시 장애인합창단의 공연과 풍산고등학교 치어리딩, 경희태권의 태권무가 펼쳐졌다. 프롤로그 영상으로 대한뉘우스 콘셉트의 시 승격 30년 발전상을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갈 하남비전에 대한 영상이 펼쳐졌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과 이재명 도지사 및 국제자매도시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에 이어 하남시를 빛낸 시민 47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2020년 지하철 시대를 열고,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과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명품도시, 백년도시를 통해 경기도 중심도시로 우뚝 솟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낸 결과이고 또 함께 만들어가야 할 100년 빛나는 도시 하남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갈 미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모든 문화행사 등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취소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튜브 하남수토리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Shah Alam)가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국제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지난 28일 하남을 찾은 알람시 방문단은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Dato Haji Haris bin Kasim) 시장을 비롯, 양 버호멧 뚜안 앤지 스지한(Y.B Tuan Ng Sze Han) 슬랜그주(selagngor) 대중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에는 시 청사 및 시의회를 방문, 친환경복합시설인 유니온타워 및 스타필드하남, 영락경로원 등을 견학했다. 같은 날 오후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제화추진협의회와 샤알람시 방문단간에 양 도시 간 국제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29일는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아 한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30일에는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신장동 680)에서 샤알람시에서 전달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학교와의 자매결연의 성과는 지난 4월 하남시 방문단이 샤알람시에 방문한 당시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교류를 희망한다는 신장고등학교 추진 의향 서한문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번 샤알람시의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로써 더욱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미정)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 2사단 내 카추샤와 지역대학인 신한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학습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간 일대일로 진행된다. 검정고시 주요 과목을 위주로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전수한다.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워했던 과목을 학습해 검정고시 합격률 또한 상당히 높다. 진로상담도 진행하여 진로정보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865-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담 지원,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등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경찰서(서장 김영진)는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경찰소년단을 운영하는 관내 중학교 6개교에 동두천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선 19일에는 동두천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학부모 폴리스 및 송내중앙중학교 학생회 등 60여명이 함께 교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학교 생활 분위기 동참을 촉구했다. 경찰서는 이와함께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및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영진 서장은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한계가 있다. 특히 학생들 간 교묘하게 자행되는 왕따, SNS상 모욕 등 정서적 폭력에는 대처가 곤란한 실정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 자리매김하여 학교 자율치안 정착의 기틀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2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강화 대책회의를 열고 담당부서에 예찰활동 강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의심신고 확산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재난자원지원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지원반, 협업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는 전 부서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력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의 경계에 자리한 동두천시는 제1초소 덕천농장 등 12개소 에 전 직원 및 군병력을 동원하여 24시간 방역통제 초소를 운영 중에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 전 부서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청렴하고 투명한 동두천양주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전직원 및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인 드림코칭교육연구센터 주양순 대표를 초정하여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법, 갑질 근절 등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청렴이 더욱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박정기 교육장은교직원 상호 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갑질을 근절할 수 있다.며, 갑질 근절을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이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6일 과천 본사에서 창립 7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 김종천 과천시장 등 외부 인사까지 약 800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신뢰경영을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馬)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국민신뢰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으로 정의하고, ▲준수, ▲공개, ▲수용, ▲건전이라는 4대 경영 원칙을 대국민 약속으로 선포했다. 마사회는 또, 경마의 부작용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과 정보 공개, 의견 수렴 등을 통한 국민 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변화를 예고했다. 마사회는 앞으로 국민신뢰경영 선언의 4대 대국민 약속을 바탕으로 실천 방안과 실행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경마 시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말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전담하며 마문화를 선도해왔다며, 마사회는 금일 임직원이 함께 선언한 국민신뢰경영 선언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