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실시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청석공원에서 열린 건강도시 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을 맞아 심뇌혈관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건강캠페인의 슬로건이며 건강한 혈관을 위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리플릿 배부,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해 별도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안내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3040세대는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며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으로 광주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B.B.S 광주시지회,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 개최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지회장 박해광)은 지난 25일 남한산성면 성문밖 학교(교장 권재형)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가 개최하고 남한산성분회가 주관했다. 장소는 성문밖학교가 제공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따뜻한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속 학생들과 지역주민 20~30여명이 참가했다.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마을로 찾아가며 색다른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며 어려운 클래식을 남한산성주민들과 학생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B.B.S광주시지회와 남한산성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12월에는 연말을 기념해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청소년이 있는 곳이 바로 학교라는 생각으로 마을로 찾아 들어가 유익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문밖학교의 권재형 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B.B.S광주시지회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바로 알수 있었다며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성문밖학교 학생들과 남한산성 주민들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능기부를 통해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 박영린 (사)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 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전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등의 대학에서 강사로 후학을 가르쳤다. 성문밖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기숙형 대안학교로 중등, 고등학교 과정을 교육중이며 남한산성면 검복리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은 승마, 미술, 국악, 외국어 등 다양한 교과를 경쟁이 아닌 서로 돕는 환경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영화제 및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 승격 30주년 ‘하남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는 각계각층 대표를 선정해 30돌과 함께 성장할 비전을 담은 소나무 30년생 기념식수를 시청 미관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수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시민대표, 여성단체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어 기념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빛나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을 표방했다. 시민 중심의 행사ㆍ축제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27만 시민과 공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시 장애인합창단의 공연과 풍산고등학교 치어리딩, 경희태권의 태권무가 펼쳐졌다. 프롤로그 영상으로 대한뉘우스 콘셉트의 시 승격 30년 발전상을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갈 하남비전에 대한 영상이 펼쳐졌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과 이재명 도지사 및 국제자매도시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에 이어 하남시를 빛낸 시민 47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2020년 지하철 시대를 열고,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과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명품도시, 백년도시를 통해 경기도 중심도시로 우뚝 솟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낸 결과이고 또 함께 만들어가야 할 100년 빛나는 도시 하남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갈 미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모든 문화행사 등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취소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튜브 하남수토리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상징조형물 제막

하남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Shah Alam)가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국제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지난 28일 하남을 찾은 알람시 방문단은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Dato Haji Haris bin Kasim) 시장을 비롯, 양 버호멧 뚜안 앤지 스지한(Y.B Tuan Ng Sze Han) 슬랜그주(selagngor) 대중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에는 시 청사 및 시의회를 방문, 친환경복합시설인 유니온타워 및 스타필드하남, 영락경로원 등을 견학했다. 같은 날 오후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제화추진협의회와 샤알람시 방문단간에 양 도시 간 국제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29일는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아 한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30일에는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신장동 680)에서 샤알람시에서 전달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학교와의 자매결연의 성과는 지난 4월 하남시 방문단이 샤알람시에 방문한 당시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교류를 희망한다는 신장고등학교 추진 의향 서한문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번 샤알람시의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로써 더욱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