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골목길 마을환경 조성사업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신관(3층 대회의실)에서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딧불이프로젝트 사업에서 창안해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고강동은 유난히 좁은 골목과 일방통행 골목, 도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길들이 많고 밤에는 가로등 뿐 아니라 집 앞 현관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아동, 노인 뿐 아니라 성인들도 어두워서 다니기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파악되고 과거 뉴타운 재개발 지구로 선정되었을 만큼 낙후되고 좁은 길이 안쪽 동네까지 10분 이상 이어지고 빌라와 연립주택의 공사로 보행이 제한되며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없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6년, 2017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반딧불이 사업을 진행, 올해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 환경조성 사업을 지원받아 365안전센터, 오정경찰서와 함께 부천시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4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과 고강본동 및 고강1동, 성곡동 등 성곡권역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친회 위원들이 함께 야간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고강동본동, 고강 1동, 성곡동 곳곳에 태양광 LED 벽등 100개, 태양광 LED 정원등 30개, 벽화 10곳, 안전로고 라이트 10개, 쏠라표지병 110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표지판 14개, 스마트 LED 보안등(블랙박스), CCTV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이지만 어둡고 음침한 골목골목이 환하게, 안전하게 밝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간 <몸과 마음이 커지는 한마디> 출간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맡으며 느낀 키워드를 책에 녹여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매 순간순간 느낀 감정을 책에 녹여낸 이야기로 집필 동기를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취임해 6년간 느낀 키워드로 희망, 나눔, 사랑, 기부, 봉사를 꼽았다. 이를 담아낸 신간이 바로 눈과 마음이 커지는 한마디(신원커뮤니케이션 刊)다. 책에는 그가 그 동안 인상적이었던 순간과 관련된 글귀, 혹은 유명 인사들이 말한 명언들이 구석구석 담겨있다. 대표적으로 레이먼드 챈들러의 세상에 자신이 친 덫보다 더 끔찍한 덫이 없다와 마더 테레사의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라면 우리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자신이 느낀 글귀들도 수록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실리가 중요해진 시대지만 명예의 소중함을 염두에 둔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올린 명성은 곧 자신정신의 생명이자 자산이다는 물론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아니라 관계를 잘 유지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등이 있다. 그는 긴 글, 긴 구절이 트렌드에 맞지 않음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울림을 주는 한 마디가 더 낫겠다는 생각에 짧은 구절 위주의 집필을 해냈다. 이번 신간은 그가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2년간 재임한 수원예총 회장직을 마치고 쓴 예술가가 건네는 "한마디", 그 큰 울림에 이어 두번째로 출판한 책이다. 그는 살아가면서 책 50권을 집필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근 4년 만에 40번째 책을 출간하게 돼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키워드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짧은 글귀로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삼육대-노원문화재단, 노원구 문화예술진흥 위한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산학협력단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노원문화재단과 노원구 문화진흥 및 예술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삼육대 산학협력단 서경현 단장,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박정양 원장,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노원구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 공유 ▲문화사업의 공동 개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필요 시 문화시설의 공유 ▲기관 회원에 대한 상호 할인 혜택 부여 등 협의 ▲정책 개발 등 상호연구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육대 산학협력단 서경현 단장은 대학의 인력과 자원, 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노원구 문화진흥과 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교육, 산업 분야에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7월 노원구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다. 지역 문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시설 운영 관리, 정책 개발, 단체 육성 등 노원구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