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km에서 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만 19세 이상(2000년 10월 26일 이전 출생)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규모는 2천100명 참가 비용은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개인만 가능하며 단체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시에는 개인 기량에 맞는 참가 그룹(특선, 우수, 선발)을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다. 대회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총거리 121.9km로 영주시 동양대학교를 출발,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다. 해당 코스는 상승고도 2천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코스 난이도를 낮추고 72km 지점인 저수령부터 난이도가 높아진다. 경륜경정의 윤규상 과장은 7회째를 맞이한 KPS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백두대간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가 갈수록 참가 접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은 참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kcycle.or.kr/kspogf)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취소 및 환불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참가신청 시 희망자에 한하여 광명스피돔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70-7759-0210(참가 접수 관련), 02-2067-5295(대회 운영 관련)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성시 금광면 금광호수에서 농어촌공사 직원 2명과 함께 소형 모터 배로 폐사된 물고기를 거둬들이던 저수지 관리인이 실종 2시간여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17일 오전 11시13분께 안성시 금광면 금광 호수에서 공사 직원 2명과 저수지 관리인 A씨(50)가 페사된 물고기를 소형 배로 거둬들이던 중 깊이 4m에 달하는 물속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실종된 A씨는 2시간여 만에 119 잠수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공사 직원 2명은 연안으로 안전히 도착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A씨는 오전 9시부터 공사 직원 2명과 저수지 수면에 떠오른 다량의 물고기를 거둬 선착장으로 가던 중 배가 좌ㆍ우로 흔들리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직원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했으며 관리인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B씨(공사직원)는 배가 심하게 흔들려 중심을 잡은 후 뒤돌아본 순간 A씨가 4~5m 거리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연안에 도착한 배에서 내려 구명조끼를 가지고 들어갔으나 수심이 너무 깊어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가을 수도권 내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구리 한강 일원과 시 도심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구리시는 제19회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과 도심 4개소에서 팡파르를 울린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14회 구리평생학습축제와 핑크색깔과 코드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구리전통시장컬러축제가 병행,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축제협의회가 제안한 시민속으로를 모티브로 지난 유채꽃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를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도심에서 전 세대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꽃과 교육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조화속에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진다. 먼저, 도심속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한강변 5만 9천㎡ 규모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에서는 제8회 구리 전국 코스모스가요제 본선과 더불어 넝쿨 전시관 운영,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아름다운 LED 포토존, 석고마임, 삐에로 퍼퍼먼스 등 소중한 사람과의 한 컷 추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심축제는 29일 마지막날 구리역광장에서 대표인기 가수인 김종서, 닐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스텔라 소영, 걸그룹 그레이시 등 인기 가수들의 신명나는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반면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갈매 애비뉴 앞 분수대등 도심 곳곳에서 추진되는 축제콘서트에는 유명인기가수 박주희, 주니퍼, 하이니, 디셈버, 성진우, 소유미, 걸그룹 드림노트,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서활란, 구리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는 28일, 29일 양일간 배움의 열정, 나눔의 향기, 구리시민 행복특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4회 평생학습축제에는 지역의 52개 기관단체동아리들이 총망라 해 배움의 장을 펼친다. 같은 날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치뤄지는 제18회 학생 및 시민 백일장, 일자리 상담을 위한 구리 희망 job go 버스 운영 등 배움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 미래의 꿈이 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평생학습축제와 구리전통시장 컬러 축제를 하나로 융합, 함께 하게 된 것은 비효율적인 낭비 요소를 제거하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 일환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는 더 높아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제 기간 중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구리시민의 높은 선진질서를 통해 훗날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포엘리에 솔로탈출'이 토스 행운퀴즈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토스 행운 퀴즈에서는 "친구가 고백데이에 추천하는 제품으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치명적인 향수 제품"이 있다고 하는데 친구가 추천하는 "로맨틱 썸男 필수템"으로 추천하는 향수 이름은? □□□□□□ (한글 6글자)"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옴므오드퍼퓸'이다. 한편,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과 맞춘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운 상자를 제공한다. 장건 기자
'서민갑부'에서는 티소믈리에 갑부 김진평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김진평씨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진평씨는 밀크티를 거대한 솥에서 끓여낸다. 기존의 많은 밀크티는 냉침법을 사용해 만들어 지는 반면, 진평 씨는 번거롭지만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인도 전통 방식인 큰 솥에 밀크티를 오랜 시간 끓이며 저어주는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탄생된 진평 씨의 밀크티는 인도 현지의 차를 맛보는 것과 같은 특별한 맛,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 덕분에 매일 손님들은 당일 생산한 신선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밀크티 향과 맛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진평 씨의 마음이 담긴 원칙이다. 티 소믈리에는 손님을 위해 차를 잘 우려내는 것과 좋은 차를 선택할 줄 아는 안목이 중요하다. 진평 씨는 티 소믈리에로서 손님들이 여러 가지 차 맛을 볼 수 있는 티 코스를 진행한다. 손님의 취향이나 그 날의 기분에 맞게 직접 블랜딩 한 차를 우려주고, 어울리는 디저트를 소개해주는 티 코스. 마치 코스요리가 나오듯 여러 가지 차들이 순서대로 등장하며, 손님들을 눈으로, 코로, 입으로 만족시킨다. 뿐만 아니라 진평 씨는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카페 등의 요청을 받아 어떤 공간의 인테리어나 분위기에 맞는 시그니처 티를 블랜딩 해주고, 티에 대한 컨설팅 강의를 진행하는 등 티 소믈리에로서 인정받고 있다. 커피에 길들여진 대중에게 오직 차만 판매하는 차 전문점으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개업 초기엔 많은 손님들이 커피가 없다며 그냥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김진평씨는 차를 포기하고 커피를 팔아야 하는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차 전문점으로서 커피를 파는 것은 자신의 소신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차를 알리고 싶었던 진평 씨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다. 그렇게 뚝심있게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켜온 결과, 진평씨의 카페는 밀크티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서민갑부'는 오늘(1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둘째 날인 17일 오후 4시 기준 약 2조 8천억 원, 약 2만4천 건이 신청됐다고 이날 밝혔다. 온라인 접수(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신청 1만4천976건, 신청 액수 1조 9천841억 원이며, 오프라인 접수(14개 은행창구)는 신청 9천41건, 신청 액수 8천490억 원이다. 첫날의 경우 최초 집계 이후(당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약 1조 2천억 원, 9천 건이 온라인 등으로 추가 신청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신청문의가 몰리면서, 어제(16일)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다소 혼잡한 상황이다라면서 대기하시는 분, 신청과 무관한 분들의 접속증가로 서버부담이 가중되면서 신청자의 신청속도도 일부 저하됐다라고 말했다. 주금공은 시스템 개선, 일부 서류 사후 수령 등을 통해 시간당 처리량 증대 조치 중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6일 이병규 장안구청장이 제63회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ㆍ게이트볼ㆍ협동줄넘기 연습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구ㆍ탁구ㆍ테니스 등 14개의 정식 종목과 1개의 번외 종목으로 진행되며, 장안구에서는 선수와 임원진을 포함해 총 318명이 출전한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갈고 닦은 기술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라며 부상자 없는 안전한 대회로 선수들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구청 상황실에서 제63회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의 종목별 담당 팀장 19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회의는 대회운영 관련 세부 추진계획과 종목별 필승 전략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승 종목에 대한 성적 유지방안과 더불어 전략 종목에 대한 성적 향상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구민이 함께 즐기는 수원시 체육대회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과정에서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화재로 인한 생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란 ▲피난(직통)계단 통행상 장애물을 방치하는 행위 ▲계단실 방화문(자동방화셔터)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비상구(출입구 포함)를 폐쇄ㆍ훼손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비상구에 이르는 통로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기타 피난ㆍ방화 시설을 폐쇄, 훼손하였다고 볼 수 있는 행위 등이다. 위반행위를 할 경우 3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11월에는 1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에서 어느 누구나로, 5만 원 현금지급에서 지역 화폐 지급으로 조례가 개정될 예정이다.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는 불법행위에 대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후 신청서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비상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문이 된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올해 추석연휴 동안 화재피해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지난 12~15일) 일평균 13.2건, 총 5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5억1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인명피해 3명(사망 1ㆍ부상 2), 재산피해 36억여 원이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추석 시흥시 소재 공장 화재(재산피해 27억여 원)와 유사한 화재가 올해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5일)보다 하루 짧은 4일이었던 것이 화재피해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석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非) 주거지역이 전체 53건의 43%인 23건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주택 18건(33.9%), 기타 9건(16.9%), 차량 3건(5.6%)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비 주거지역 화재는 5건이 증가한 반면 주거지역 화재는 9건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24건(45.2%), 전기 17건(32%), 기계 1건(1.8%), 방화 1건(1.8%), 기타 3건(5.6%), 미상 6건(11.3%)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여전히 화기 취급 등에 주의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보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현저히 줄어든 것은 도민 안전의식 성장의 결과라면서도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계속되고 있어 화기 취급 등에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