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야나두가 추석이니까 추석특가 72% 할인 이벤트를 오는 16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72% 할인되는 추석 특별 패키지는 ▲기초 전 강좌 무제한 ▲장학금 8만4천원 ▲1:1 보이스케어 ▲학습자료 PDF ▲학습자료 MP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해외 올로케 여행영어, 마법패턴영어, 오트립 여행영어 등 80만원 상당의 강의도 100% 증정한다. 또 교재 8권, 모바일 수강, 평생수강 등의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의 가격은 47만9천원으로 추석 연휴 이후 가격이 인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야나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피겨의 희망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총점 200점을 넘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예술점수(PCS) 59.60점, 총점 130.42점을 기록했다.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70.47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0.89점으로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최종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총점 200점을 넘어섰다. 한국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200점을 돌파한 건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을 얻은 김연아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을 받은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예림(군포 수리고)은 총점 182.60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광희기자
임성재(21ㆍCJ대한통운 )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 선수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 임성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로써 임성재는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이 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한 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35개 대회에 출전해 26회에 걸쳐 컷을 통과했고, 이 가운데 25위 이내의 성적을 16차례나 올렸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이후 4년 만에 우승 없는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2014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임성재는 2015년 프로로 전향, 그해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1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6년 1부 투어인 코리안투어로 진출했다. 이후 2018년부터 미국으로 진출, 첫 해 2부 투어를 평정한데 이어 올해 1부 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임성재의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그는 올해 아이언맨과 같은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광희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고국 팬들에게 추석 선물을 안겼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켜 소속팀 토트넘의 4대0 완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5라운드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12경기 무득점 불운을 날리고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이날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득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비롯해 2017년 11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 골, 올해 4월 새 홈구장 개장 1호 골에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또 한번 천적의 면모를 과시하며 최근 리그에서 3경기 무승(2무 1패)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길게 올린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간결한 터치로 방향을 살짝 바꾼 뒤 중앙으로 옮겨 왼발 슛을 꽂아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자책골 과정에도 관여했다. 전반 21분 중원을 질주한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세르주 오리에가 이 공을 잡아 슈팅한 게 상대 파트리크 판 안홀트를 맞고 골대로 들어가 추가골로 연결됐다. 2대0으로 앞선 전반 23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또 한번 한가위 축포가 터졌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지체없이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팀의 3번째 골을 꽂았다. 손흥민을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3골을 내준 크리스털 팰리스는 추격 의지가 꺾인 채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지속했고 전반 42분 라멜라의 왼발 슛이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전반에만 4골 차로 벌어졌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후반 안정된 경기운영을 펼쳐 전반전 스코어를 그대로 지켜내며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 포함 팀의 4골 모두에 관여한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이광희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34일 만에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심기일전 각오로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염색한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안타, 탈삼진 6개, 무 볼넷의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낮췄다. 7회까지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0대0으로 팽팽히 맞선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됐고, 팀은 8회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0대3으로 패하는 바람에 시즌 13승 달성은 또다시 실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메츠 선발 제이컵 디그롬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디그롬도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2.61로 끌어내렸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던져 올 시즌 168⅔이닝 투구로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192이닝) 이후 6년만에 규정 이닝(162이닝)을 채웠다. 이날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춰 1회부터 안정된 투구로 2회 윌슨 라모스까지 5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2회 투아웃 이후 로빈슨 카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토드 프레이저를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2사 후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안정된 제구 속에 4ㆍ5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6회 선두 타자인 투수 디그롬이 기습 번트로 류현진을 흔들었지만 포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 마지막 타자 J.D.데이비스부터 7회 라모스까지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코리안 몬스터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활화산 같은 다저스 타선이 문제였다.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치며 점수를 뽑지 못했고, 8회 등판한 세 명의 구원 투수진이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데이비스의 한 방에 무너졌다. 황선학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10시께 시작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께 최대에 이르렀다 밤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2㎞, 수원 부근~수원 2㎞,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 분기점~서청주 부근 7㎞, 진천터널 부근 3㎞ 구간에서도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18㎞,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6㎞,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4㎞구리방향 2㎞ 구간에서도 차들이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39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 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목포울산 5시간10분, 광주 4시간30분, 대구 4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5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부산 4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시간대에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경기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천184명 모집에 2만6천305명이 지원해 1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88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기대는 신입생 모집에 좋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연기과의 경우 13명 모집에 1천529명이 지원해 117대 1의 경쟁률을, 실용음악과는 6명 모집에 486명이 몰려 8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종 전형보다 내신 전형의 지원이 증가한 부분이 특징이다. 내신(교과) 전형에 지난해보다 2천60명이 증가해 경쟁률 5.9에서 9.6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 전형은 지난해보다 1천418명 감소해 13에서 11.2로 하락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서울ㆍ경기권 대학 중 내년도 수시 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률이 하락한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대학교가 지난해보다 지원률이 증가한 부분은 곧 대학 경쟁력 강화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숙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경기도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유ㆍ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405명 ▲초등학교 교사 980(지역 구분 50명 포함)명 ▲특수학교 교사 184(유치원 34명ㆍ초등 149명ㆍ사립초등 1명)명으로 총 1천569(장애인 선발인원 109명 포함)명이다. 사립 특수학교에서 초등교사 1명 선발을 위탁 요청함에 따라 사립 특수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희망할 경우 공립과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임용후보자 전형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이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초등만 해당)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http://imyong.goe.go.kr)를 통해 진행한다. 또, 1차 시험일은 11월 9일이며,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0년 1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