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한국에 아들 두고 가며 눈물 '펑펑'

안젤리나 졸리(44)가 연세대에 입학하는 장남 매덕스(18)를 한국에 두고 떠나면서 공항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밝혔다. 졸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매덕스랑 헤어질 때 볼썽사납게 울어서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국)공항에서 헤어지며 아마 여섯 번은 돌아본 것 같다. 매덕스는 내가 돌아볼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비행기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곧 또 (한국에)갈 것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졸리는 지난 21일 매덕스를 데려다 주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아들과 함께 학교와 서울의 곳곳을 둘러봤다. 매덕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입학식을 치른다.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한 매덕스는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입학 후 1년간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지낸 뒤 내년부터 신촌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한편 졸리는 광화문 한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신촌캠퍼스와 5km정도 떨어진 거리라 매덕스가 1년간의 기숙사 생활을 마친 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오는 31일 의정부시 행복로 미디어루프 야외무대서 전국 비보이들 경합 벌이는 ‘2019 의정부 비보이페스티벌 3on3 BREAKING BATTLE’ 열어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비보이들이 의정부 한가운데 모여 우승을 향한 각축을 벌인다. 더욱이 이번 경연은 무료로 진행되는데다 쟁쟁한 심사위원과 축하 공연까지 준비돼 의정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9 의정부 비보이페스티벌 3on3 BREAKING BATTLE을 오는 31일 펼친다. 이날 의정부 행복로 미디어루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으로 활동 중인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퓨전엠씨는 지난 2002년 의정부에서 출범해 현재까지 약 30여 차례 세계대회 우승과 2015년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를 달성한 세계적인 비보이그룹이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프로 비보이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에 나서는데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예선전을 비롯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본선 16강 토너먼트전은 관람객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퓨전엠씨와 여성 락킹크루 롤링핸즈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눈길을 모은다. 심사위원들의 면모도 저마다 화려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비보이크루 바디카니발 소속 비보이 KAZUKI ROC을 비롯해 리버스크루의 비보이 GONZO, 퓨전엠씨의 비보이 LEON이 심사에 나선다. 또 축하공연으로 한국 힙합의 레전드 DJ인 DJ WRECKX와 DJ KROPS가 나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비보이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이미 의정부는 비보이 메카 도시 이미지가 강하다라며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비보이 장르가 채택된 만큼 앞으로 이 문화는 더욱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니 의정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확대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삼성전자, 전세계 ‘브랜드 건강’ 평가 2년 연속 ‘톱5’ 진입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건강 평가에서 2년 연속 톱5에 진입, 삼성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브랜드 건강 지수는 기업이 소비자에 대한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시장 입지가 얼마나 탄탄한지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된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브랜드 건강 순위(2019 Global Brand Health Rankings)에서 삼성전자는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각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미지,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 평판 등 6개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점수로 산정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으나 페이스북, 아마존, 아디다스, 도요타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을 모두 제치면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내에 포함됐다. 국가별 조사에서는 프랑스와 필리핀,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9위), 영국(10위), 독일(5위), 멕시코(6위), 아랍에미리트(UAE)(3위), 베트남(2위), 인도네시아(7위) 등 주요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업 브랜드 외에 모바일기기 브랜드인 갤럭시(Galaxy)도 종합 2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구글이 차지했으며,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과 유튜브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페이스북, 아마존, 이케아(IKEA), 나이키, 페이팔, 넷플릭스 등도 삼성전자에 이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 일본 유니클로가 12위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 식품기업 알마라이(Almarai)와 일본 파나소닉이 15위와 16위를 기록했다. LG는 18위에 랭크됐다. 유고브는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나이키와 이케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IT기업이라며 디지털 브랜드는 특성상 인터넷으로 어디에서든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한국도자재단, 다음달 20일까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브이로그(VLOG) 영상 공모전’ 참가자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다음달 20일까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브이로그(VLOG) 영상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우리 도자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주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여행스토리로, 도자비엔날레 행사 개막전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행사 기간 중 제작된 실물 영상 URL주소를 최종 접수 받을 계획이다. 참가신청자는 다음달 27일부터 10월9일까지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촬영해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VLOG) 홍보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후 해당 영상의 URL주소가 기재된 영상작품 접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영상의 조회수, 댓글, 좋아요 등 1차 호응도 심사를 거쳐 주제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평가하는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통합입장권 10매씩이 제공되며, 대상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시상금과 영상작품 접수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후 이메일(675@kocef.org)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시연기자

군포문화재단, 어린이 무대 체험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 <키사를 찾아서> 운영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키사를 찾아서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군포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군포문화재단이 국내 공연 저변 확대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대 체험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지난 2015년 처음 개발된 무대는 내 친구는 시각적 효과와 정서적 공감대를 무대 위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도록 구성한 창작 어린이 뮤지컬이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교육을 지표로 삼는 현실에 맞게 구현했다. 재단이 예술인들과 협업해 창작한 키사를 찾아서는 수리산 자락 철쭉동산 근처에 사는 두 아이가 우연히 고양이 키사를 만나 친구가 되고, 동네에서 쫓겨난 키사를 돕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특히 서로 소중히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이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라는 주제로 자연친화적 스토리와 음악, 그림, 동화가 만나 종합적인 문화적 자극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어린이들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무대 변환, 조명의 움직임, 음향의 울림 등을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켜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할 수 있다. 재단은 28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5일간 13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등을 통한 단체 관람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은 3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