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COKE STAGE에서 피해의식이 무대에 올랐다. 헤비메탈 밴드 피해의식은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보컬 크로커다일의 귀를 찌르는 샤우팅과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드러머의 연주에 관객들은 함께 헤드뱅잉을 하고 손을 흔들며 무대를 만끽했다. 보컬 크로커다일은 검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로 락 전사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무대의 흥을 돋웠다. 대표곡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와 2집 타이틀 곡 Way of steel 등 강렬한 메탈음악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했다. 2013년 데뷔한 피해의식은 2015년에 정규 1집을 발표하고, 매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며 헤비메탈 황무지인 국내에서 꿋꿋하게 음악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직설적인 노랫말과 공감, 코믹스러운 내용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5년엔 정규 1집을 발표하고, 이후 매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며 꾸준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13 잔다리 페스타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들은 2015년 3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무대와 대만의 호이안 록 페스티벌에도 서며 해외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민수기자
10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메인 스테이지(KB 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 로큰롤라디오(ROCK N ROLL RADID)가 무대 위에 올랐다. 라디오는 대표곡인 Shut Up and Dance 등을 부르며 관객과 만났다. 로큰롤라디오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노래에 따라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고, 간주 부분에서는 손을 흔들며 호응했다. 일부 관객은 로큰롤라디오의 음악에 맞춰 물대포를 쏘며 흥을 돋았다. 로큰롤라디오은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성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로큰롤라디오는 자신들만의 그루브와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3 년 발매한 정규 1집 Shut Up and Dance는 EBS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록 밴드 루키로 떠올랐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송길호기자
10일 오후 2시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COKE STAGE에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펼쳤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은 특유의 톡톡 튀는 음악과 샤우팅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무대에 올라 샤우팅을 하며 자신의 소개를 하자 무대 앞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로큰롤을 외치고 리듬을 타며 무대를 즐겼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에서 배이스와 보컬을 담당하는 배들소는 2012년 제가 처음 페스티벌을 보러 온 곳이 여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라며 이 무대에 서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른다며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도 관객도 오늘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최선을 다해 즐겨달라고 했다. 배들소는 공연 도중 자신이 사용하던 피크를 관객에게 던져주기도 했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2년 결성한 3인조 밴드로 속도감과 멜로디를 얹은 노래, 특유의 귀여움과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의 언밸런스한 조합을 선보인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민수기자
10일 낮 12시 20분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메인 스테이지(KB 국민카드 스타샵스테이지)에서 대만의 YB로 불리는 체어맨(THE CHAIRMAN)이 2일째 공연 첫 무대를 열었다. 결성 22년차를 맞은 그룹 밴드답게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마쳤다. 특히, 대만 전통 가면과 복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음악성뿐 아니라 비주얼 측면에서도 어필했다. 공연 도중 체어맨은 한국말로 한국 사랑해요!를 외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