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대미술의 미래를 만나다…‘아트아시아 2019’ 8~11일까지

실력파 국내 작가의 작품부터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아트아시아 2019가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트아시아 운영위원회가 주최, 주관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전시는 대중과 호흡하는 신개념 아트페어다. 젊은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내외 미술관계자 간 교류를 도모해 현대미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7개국 13개 미술대학과 협력해 작가를 꿈꾸는 샛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케이팝(K-POP)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국내외 300여 명의 작가가 2천여 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인다. A-STUDIO X Emerging Artist! 예술의 공간을 만들어내다를 주제로 공모전을 열어 더욱 폭넓게 신진 작가를 발굴했다. 작곡가 김형석,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미술비평가 유진상, 현대미술작가 최정화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작품을 심사했다. 400여 명의 작가들이 응모한 인스톨레이션 영역에서는 김정은, 남지형, 편대식, 이윤정?등 4명이 선정됐다. 작품공모 영역에서는 5명의 작가가 선정돼 자신만의 특색을 선보인다. 인스톨레이션 분야에서 1등 한 김정은(28)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진동하는 공진 주파수를 활용해 악기를 연주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을 재현했다. 메카닉적 유기체 안에서의 기술과 관계에 대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끈다.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도 마련됐다.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특별전?Turn On:아시아미디어아트 展에서는 미술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미디어아트 영역의 가능성과 미래를 짚는다. 젊은 기획자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 현대미술 특별전 원시견종(原始見終)에서는 다채로운 중국 현대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미술시장의 이해를 돕고자 국내 1호 경매사인 박혜경 에이트 인스티튜드 대표의 아트 콜렉션 강연, 티 파티(Tea Party)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복수미술(multiples art)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트에디션(ART EDITION) 섹션에서는 페어 간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아트아시아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아트페어를 찾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젊은 현대미술의 축제인 아트아시아 2019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8월 한 달 간 ‘SIMA 뮤캉스’ 개최…뮤지엄과 바캉스를 한번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SIMA 뮤캉스를 이번달 내내 무료로 진행한다. 뮤캉스는 뮤지엄과 바캉스를 합친 용어다. 행사는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9일 저녁 7시와 오후 8시반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교향악단의 연주는 10일 오후 8시반, 11일 저녁 7시와 오후 8시반에 연달아 열린다. 아울러 10일 오후 7시에는 펑키 브라스밴드 브라운 유닛의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이들은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TV 음악 방송의 세션으로 활동하는 색소폰 오대영, 트럼펫 유승철, 기타, 조창현, 드럼 최신권, 키보드 박현준, 베이스 김두영, 보컬 이수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 중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시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어 17일에는 전시 관람, 달리기, DJ파티가 어우러지는 어거스트 러쉬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정조ㆍ화성 관련 기획전 셩: 판타스틱 시티를 관람한 뒤 수원화성 둘레길 약 3㎞를 달리고 미술관으로 돌아와 DJ 공연과 함께 파티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는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세부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 아트&마트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 정태희가 스페셜리스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업무 소개, 경매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는 강좌를 시작으로 작품 보존전문가인 김겸이 작품 보존 복원가는 무엇을 하는가 주제로 보존복원의 필요성, 복원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외에도 9일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호루호루 미술관과 18일 오후 1시반 천연염색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주말교육 Play Art가 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소장은 이번 SIMA 뮤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 미술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과천시, 다음달 9일부터 3일동안 '음악과 영화의 만남' 행사 연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 행사가 과천에서 열린다. 과천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음악과 영화의 만남의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한 시간 동안의 음악 콘서트로, 2부는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9일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가수 박미경의 공연이 선보인다. 영화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이재규 감독, 유해진, 조진웅 주연의 완벽한 타인이 상영된다. 10일에는 신인가수 김수연,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 K2 김성면이 무대를 장식한다. 영화는 지난해 7월 개봉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 2가 상영된다. 11일에는 중견가수 유미, 래퍼 페이트&기표, DJ조커의 공연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 상영된다. 윤진구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공연과 영화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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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 차은우, 백성들 포기 않는 왕자로 각성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는 '왕자'로 각성했다. 평안도에 위무 차 떠난 그가 현장의 참담함과 관료들의 무책임함 등 현실을 직시, 값진 성장통을 겪은 것. 이처럼 세상 밖으로 한 발을 뗀 차은우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 13-14회에서는 어명을 받아 평안도 위무사로 나선 이림(차은우)과 위무 행렬에 동행한 구해령(신세경)이 참담한 현실을 목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대신들에게 황해도와 평안도의 두창 피해 보고를 받은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가 이림에게 평안도로 위무사를 다녀올 것을 명했다. 이에 해령은 "제가 두창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라며 평양 외사를 자처했다. 그리하여 이림을 필두로 한 해령, 민우원(이지훈), 내관 허삼보(성지루) 등의 위무 행렬은 황해도 해주 감영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이림을 기다린 황해관찰사와 평안관찰사는 "나날이 역병의 기세가 사그라지고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안도 상황도 좋아지고 있습니다"고 보고했고, 이림은 마음을 놓았다. 이 가운데 이림은 해주에 바다가 있다는 삼보의 말에 해령과 함께 바닷가를 찾았다. 해령은 "실은 내가 바닷가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는 이림의 말에 "처음이시라면서요.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끝으로 발끝으로 전부 기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신과 버선까지 벗어 던지고 맨발로 모래를 밟아 보였다. 해령을 따라 한 걸음씩 모래를 밟아본 이림은 아이처럼 좋아했고, 해령은 그런 그와 함께 밝게 웃으며 바닷가를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해령은 혼례를 치를 뻔했던 이승훈(서영주)과 마주쳐 깜짝 놀랐다. 이어 두 사람은 주막에서 이림과 마주했다. 승훈은 자신이 송화현 현감임을 밝히며 "대군마마. 간절히 청하옵니다. 저희 백성들을 살려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이어 그는 "조정으로 올라간 장계는 모두 거짓입니다. 이번 두창으로 황해도에서 죽은 사람만 오백이 넘고, 평안도는 그 수가 너무 많아 채 헤아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현실을 알렸다. 승훈의 얘기를 듣고 복잡해진 마음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 해령과 이림은 송화현에 직접 가보기로 결심했다. 가는 길목마다 관군들에게 통행을 제지당한 두 사람은 샛길로 빠졌다. 길을 헤매던 두 사람은 송화현에서 나오는 보부상 일행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승훈이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걸음을 재촉한 해령과 이림은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오래된 폐가에 이르렀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본 해령은 겁에 질린 여자아이를 감싸 안은 아낙을 발견했고, 그녀의 얼굴에는 두창 발진이 선명했다. 아낙은 해령에게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달라고 부탁했지만 해령은 이를 거절했다. 섣불리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가 더 많은 사람이 두창을 앓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이림은 아이를 외면할 수 없다며 맞섰지만, 결국 두 사람은 아이를 두고 산에서 내려왔다. 해주 감영으로 돌아온 이림은 거짓 장계에 대해 캐물었다.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펄쩍 뛰는 평안관찰사와 달리 황해관찰사는 "제가 거짓으로 장계를 올렸습니다"라며 "수백을 죽이면 수천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소신은 선택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림은 "아니요. 그대는 선택이 아니라 포기를 한 겁니다"라면서 "약재와 구휼미를 준비하세요. 지금 당장 평안도로 가봐야겠습니다"라고 일축하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윽고 평안도에 도착한 이림은 멀리서부터 들리는 곡소리와 울음소리에 현실을 직시했다. 죽음의 공포로 어둡고 막막한 마을 풍경은 위무 행렬을 압도했고, 생각보다 처참하고 참혹한 현실에 이림은 또 한 번 두려움을 느꼈지만 마음을 다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마을에서 이림의 시선이 향한 곳은 유일하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밥을 먹고 생기를 띠고 있는 어느 집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입마개를 한 여인이 한 아이의 팔에 X자 모양의 칼집을 내고, 고름을 발라 넣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이림은 "지금 무얼 하는 것이냐!"고 호통쳤다. 이림의 호통에 뒤돌아본 사람은 다름 아닌 모화(전익령). 입마개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모화와 혼란스러운 이림과 해령.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조금씩 떨려오는 모화의 눈빛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후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8일) 밤 8시 55분에 15-16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이진혁 "심장병 있다" 고백…지병도 극복한 '청정돌'

프로듀스 X101 출신 이진혁이 심장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포기하_지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혁은 선천적 심장병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 여기서 이야기하는 거다.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한 거라 제가 잘 모른다. 판막이 제대로 작용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저는 사람들이 다 새가슴이고 상처가 있는 줄 알았다. 초등학교 4~5학년 때 쯤 나만 (흉터를) 가지고 있는 거구나를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심장병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아이돌을 꿈꾸면서 걸림돌이 됐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연습생 생활을 하다보니 다른 애들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부모님도 힘들면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하지만 이것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극복해야 되겠다고 생각해 엄청 열심히 연습했다. 그러다보니 심장이 점점 커지고 근육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혁은 주치의 선생님은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한다. 신기하다고 했다며 지금도 정기검진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카페인까지 멀리하는 자발적 청정돌이 됐다고 밝혔다.

코스피, 1920선 상승 출발...코스닥 1%대↑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 1920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8포인트(0.55%) 상승한 1920.29에 거래 중이다. 외인이 30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 원, 17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와 중국 위안화 환율 움직임이 맞물려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45포인트(0.09%) 하락한 2만6007.0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1포인트(0.08%) 오른 2883.98에, 나스닥 지수는 29.56포인트(0.38%) 상승한 7862.83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3%), 증권(1.22%), 비금속광물(1.26%), 건설업(1.19%), 서비스업(1.07%) 등 전업종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24%), SK텔레콤(-0.41%)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1.50%), 삼성전자우(0.56%), 현대차(1.57%), 네이버(0.36%), LG화학(1.74%), 셀트리온(1.35%)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포인트(1.20%) 오른 571.43에 거래 중이다. SK머티리얼즈(-3.09%)가 유일하게 하락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9%), CJ ENM(1.30%), 헬릭스미스(3.69%), 펄어비스(1.56%), 메디톡스(0.41%), 케이엠더블유(0.80%), 휴젤(2.14%), 스튜디오드래곤(1.25%), 에스에프에이(0.85%) 등은 상승 중이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연대기 손익분기점 달성 추정 매수-유진투자 - 스튜디오드래곤, 8월 8일 기업설명회 개최 - [오늘의 증시] 코미팜 무상증자ㆍ휴젤 합병 등 - 스튜디오드래곤, 19~22일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 휴젤 바이오벤처에 노하우 전수해 성장 지원 [주요뉴스] - 백종원 골목식당 백종원, 이대앞 백반집에 분노다리 부러져 오지 말 걸 그랬다 - 살림남 탤런트김승현 부인, 딸 수빈과 첫 해외여행집안이 발칵 안타까워 - 성우 양지운, 세 아들 병역 거부로 실형종교적 신념 아버지 지지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