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평택 포승(BIX)지구 스마트산업단지 만든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2일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평택 포승(BIX)지구(이하 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 평택BIX 내 정보통신 설비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공사가 완료되면 ▲대중교통정보제공 ▲주정차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 ▲재난CCTV ▲실시간교통제어 ▲돌발상황감지 ▲교통제어정보제공 등 총 7개 항목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도시공사는 이번 정보통신공사로 평택BIX를 경기남서부의 중추적인 스마트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며, 단지 내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은 스마트도시의 각종 인프라를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공사는 평택BIX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조성되는 30만㎡이상 신규 산업단지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신설비망의 고도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인천경제청, 오는 22일 이달 촬영한 IFEZ 항공-VR 자료 공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IFEZ 구역 전 지역의 항공-VR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달 촬영한 최신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VR 기기 2대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3개 지구의 최신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파노라마 실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2009년부터 매년 IFEZ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FEZ 항공-VR 자료를 구축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웹(We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항공-VR를 통해서도 IFEZ의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PC와 모바일기기(휴대전화테블릿 등)로 볼 수 있다. IFEZ 3차원공간정보서비스는 지난 2017년 1월 문을 열고서 현재 전 세계 63개국 14만 5천여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IFEZ 지역의 공간정보 전반적인 사항과 관련한 자료를 3차원(3D)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3차원공간정보서비스의 3D, 2D, 항공-VR 자료를 매년 새로 구축해 투자유치와 홍보업무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인천해수청,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해수청)이 지역 항만과 어항 건설사업 품질 확보에 나섰다. 인천해수청은 8월 중순부터 서남해 6개 지방청(인천평택대산군산목포여수)에서 추진하는 항만어항 건설사업의 건설기술용역과 건설현장에 대해 평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지난 2018년 준공한 2억원 이상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12건과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5건 등 총 17건이다. 건설사업자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자 마련된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으로 평가위원 10명 중 6명을 인천청 설계자문위원 등 외부전문가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품질안전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 관리 전반에 대한 부분과 설계 일반, 설계성과품 품질, 대민대관 업무, 설계과정 충실도 등 설계용역에 대해 평가한다. 또 조직 및 운영체계, 현장 업무지원체계, 기술지원 체계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대한 부분과 품질공정시공안전환경관리, 공사 완성도 등 공사 자체에 대해 평가해 점수를 산정한다. 인천해수청은 9월 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14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와 해당 업체에 통보한 후, 11월에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용역과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표창을 수여해 동기부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혁신 차원에서 평가 전 위원들의 사전 자료 분석 및 확인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항만공사,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22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핵심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IPA는 최대 현안인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을 올해 12월 계획대로 개장해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 면세점 운영사 선정과 터미널 이전 등을 논의할 정상 개장 추진협의체(가칭) 구성, 10월 부문별 종합시험 운영 등 개장 준비를 점검한다. 또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325만TEU)와 인천항 이용여객 목표(195만 명)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신규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해 물류기능 인프라를 확보하고 항만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항로 유치, 대중국 카페리 화물 확보, 미주항로 활성화 등으로 화물 물동량을 늘리고,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상품 개발, 타깃 마케팅 등으로 여객창출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신설된 재난안전실을 통해 운영시설건설 분야별로 안전확보 세부 계획을 실행해 인천항 내 안전사고 제로화에 힘쓴다. 남봉현 IPA 사장은 하반기에는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무게를 두겠다며 핵심업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 처리를 위한 관제사 전문훈련센터 오픈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 항공기 운항을 위한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를 구축하고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는 2021년 인천공항 4활주로 신설로 인한 항공기 증가와 비행로 신설에 대비해 시간당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착륙 시킬 수 있는 선진 관제기법을 개발도입해 관제사를 훈련시키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지역교육훈련센터 역할로서 글로벌 수준의 항공교통관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개발해 나가기로 서울지방항공청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 수준의 메가 에어포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담보할 수 있는 선진 항공교통관제 서비스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도 미래 항공교통량 증가에 부족함 없는 선진 관제업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관제업무를 선진화해 항공교통 소통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