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 실현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요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19일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2명으로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전교육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2019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대비해 ▲현장 실사 평가 시 태도 ▲올해부터 달라지는 평가항목 ▲평가 시 주의사항 등 정확한 평가를 위한 필수 요소들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권선구 관계자는 명예공중감시원들의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는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양질의 위생서비스를 받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원의 다른 지역에 비해 공중위생업소가 많은 만큼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권선구 관내 이용업 88개소와 미용업 965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설비 기준 및 위생관리 준수사항, 청결상태와 같은 권장사항 등 업종별 25~27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2일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평택 포승(BIX)지구(이하 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 평택BIX 내 정보통신 설비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공사가 완료되면 ▲대중교통정보제공 ▲주정차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 ▲재난CCTV ▲실시간교통제어 ▲돌발상황감지 ▲교통제어정보제공 등 총 7개 항목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도시공사는 이번 정보통신공사로 평택BIX를 경기남서부의 중추적인 스마트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며, 단지 내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은 스마트도시의 각종 인프라를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공사는 평택BIX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조성되는 30만㎡이상 신규 산업단지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신설비망의 고도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IFEZ 구역 전 지역의 항공-VR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달 촬영한 최신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VR 기기 2대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3개 지구의 최신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파노라마 실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2009년부터 매년 IFEZ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FEZ 항공-VR 자료를 구축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웹(We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항공-VR를 통해서도 IFEZ의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PC와 모바일기기(휴대전화테블릿 등)로 볼 수 있다. IFEZ 3차원공간정보서비스는 지난 2017년 1월 문을 열고서 현재 전 세계 63개국 14만 5천여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IFEZ 지역의 공간정보 전반적인 사항과 관련한 자료를 3차원(3D)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3차원공간정보서비스의 3D, 2D, 항공-VR 자료를 매년 새로 구축해 투자유치와 홍보업무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해수청)이 지역 항만과 어항 건설사업 품질 확보에 나섰다. 인천해수청은 8월 중순부터 서남해 6개 지방청(인천평택대산군산목포여수)에서 추진하는 항만어항 건설사업의 건설기술용역과 건설현장에 대해 평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지난 2018년 준공한 2억원 이상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12건과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5건 등 총 17건이다. 건설사업자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자 마련된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으로 평가위원 10명 중 6명을 인천청 설계자문위원 등 외부전문가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품질안전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 관리 전반에 대한 부분과 설계 일반, 설계성과품 품질, 대민대관 업무, 설계과정 충실도 등 설계용역에 대해 평가한다. 또 조직 및 운영체계, 현장 업무지원체계, 기술지원 체계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대한 부분과 품질공정시공안전환경관리, 공사 완성도 등 공사 자체에 대해 평가해 점수를 산정한다. 인천해수청은 9월 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14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와 해당 업체에 통보한 후, 11월에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용역과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표창을 수여해 동기부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혁신 차원에서 평가 전 위원들의 사전 자료 분석 및 확인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2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핵심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IPA는 최대 현안인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을 올해 12월 계획대로 개장해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 면세점 운영사 선정과 터미널 이전 등을 논의할 정상 개장 추진협의체(가칭) 구성, 10월 부문별 종합시험 운영 등 개장 준비를 점검한다. 또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325만TEU)와 인천항 이용여객 목표(195만 명)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신규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해 물류기능 인프라를 확보하고 항만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항로 유치, 대중국 카페리 화물 확보, 미주항로 활성화 등으로 화물 물동량을 늘리고,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상품 개발, 타깃 마케팅 등으로 여객창출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신설된 재난안전실을 통해 운영시설건설 분야별로 안전확보 세부 계획을 실행해 인천항 내 안전사고 제로화에 힘쓴다. 남봉현 IPA 사장은 하반기에는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무게를 두겠다며 핵심업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 항공기 운항을 위한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를 구축하고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는 2021년 인천공항 4활주로 신설로 인한 항공기 증가와 비행로 신설에 대비해 시간당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착륙 시킬 수 있는 선진 관제기법을 개발도입해 관제사를 훈련시키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지역교육훈련센터 역할로서 글로벌 수준의 항공교통관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개발해 나가기로 서울지방항공청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 수준의 메가 에어포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담보할 수 있는 선진 항공교통관제 서비스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도 미래 항공교통량 증가에 부족함 없는 선진 관제업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관제업무를 선진화해 항공교통 소통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인천시는 22일 자동차전장부품 개발 및 생산업체인 ㈜카네비컴 등 18개 중소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들은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마이스산업 관련 중소기업 중 2017년 대비 지난해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지난 3~5월 공모를 실시해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면제 혜택도 준다. 2013년부터 실시한 이 제도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이번 18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이날 인증기업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박남춘 시장은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사항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들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집 4채에 드는 비용과 건축 자재를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했다. 이들은 또 직접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집 짓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지난 2013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필리핀(Habitat for Humanity Philippines)과 함께 이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8월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호치민)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4일간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한다. 인천본부는 베트남에서 한국산 기계류와 중간재가 고품질이라는 인식이 있고, 한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천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평균치의 약 2.5배) 지역인 호치민에서 바이어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시장개척단은 10개 기업 내외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당잠 임차료를 지원받으며 항공료와 숙박비는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정규기자
산지전용지 사후관리를 위한 가평군의 사전 알림서비스가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 알림서비스는 산지전용허가를 얻은 허가자를 대상으로 기간 만료 예고를 통보하고 동시에 기간 연장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효력 상실지에 대한 복구 또는 재허가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도 최소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을 올해부터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 허가지 사후관리를 목적으로, 수허가자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재해예방 알림 서비스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전 예고 알림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현장 관리로 재해요인 및 불법 산지훼손을 사전 차단해 인명 및 재산 등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