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9개 안건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1개 안건 등 총 10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계숙 의원이 복지정책과 소관의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네트워크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탁기관의 책임성 및 감독의 내실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사무 위탁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의회는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2019년 제3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하고 8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터널스는 불멸의 수명과 초능력을 소유한 진화된 인류다. 길가메시는 그 이터널스의 일원으로 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길가메시는 죽지 않고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 공중부양, 초스피드 비행을 할 줄 알며 눈손에서 에너지열선을 발사한다. 사물을 조종하고 신체의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기는 능력도 갖췄다. 주요 능력은 맨손 전투, 사냥, 추적술이며 도끼창곤봉 등의 무기를 사용한다. 고대에 길가메시는 인간을 위해 폭군을 타도하고, 위험한 짐승을 살해하며 지구를 떠돌았다. 이에 이터널스의 지도자인 주라스(Zuras)는 길가메시를 이터널스의 주거지인 올림피아(Olympia) 구역에 가두었다. 훗날 주라스로부터 자유를 돌려받은 길가메시는 뉴욕을 여행하다가 미스터 판타스틱과 인비저블 우먼의 아들을 구하고 이를 계기로어벤저스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본래 길가메시는 기원전 24세기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 최초의 영웅으로 죽지 않는 비결을 찾아 헤맨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800여 명의 본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반부패청렴 윤리경영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본부 전직원은 청렴 실천결의문을 낭독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한편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교육과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최창학 공사 사장도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디지털 전환시대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직원들간 역량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권혁준기자
삼성전자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QLED 8K TV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의 홍보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과 우주에서 340일을 체류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의 대담이 담겼다. NASA가 8K 해상도로 제작한 영상은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스콧 켈리는 NASA의 영상과 본인이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8K 화질로 업스케일링 한 영상을 삼성 QLED 8K TV로 감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삼성전자 추종석 부사장은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앞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공공아파트의 시스템에어컨 가격이 현행 대비 최대 35% 낮아질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도시공사는 올해 4분기부터 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에 설치하는 시스템에어컨을 견적가격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냉방복지차원에서 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시스템에어컨 공급가를 낮추는 방안을 찾아보고, 그 혜택을 도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라고 관련부서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시공사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공급한 4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 공급가격을 전수조사했다. 발코니 확장비의 경우는 민간분양주택 대비 65% 수준으로 저렴했지만, 시스템에어컨은 민간분양주택대비 평균 102% 수준으로 다소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도는 공공분양주택의 사업시행자는 도시공사지만 실제 시공사는 민간사업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는 분양가와 달리 별도로 공급하는 선택품목의 경우 민간사업자인 아파트 시공사가 시스템에어컨 공급자와의 계약을 통해 공급가를 결정한다. 도는 향후 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모든 공공분양아파트의 시스템에어컨 공급을 직접 도시공사가 맡아 견적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10월 이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부터 반영키로 했다. 최현호기자
올해 판매된 승용차 10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수입차 포함) 신차 판매 73만 5천646대 중 7만 142대(9.5%)가 친환경차였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4.7% 감소했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30.4% 뛰었다. 친환경차 비중은 1년 새 7.0%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 중에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5만 1천184대, 전기차는 1만 7천412대였다. 수소전기차는 1천500대 넘게 팔렸다. 하이브리드차는 국내 업체가 3만 4천623대, 수입차가 1만 6천561대로 수입차 비중이 3분의 1에 달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5만 2천895대로 작년 동기보다 27.5% 증가했다. 친환경차 비중은 6.6%에서 8.4%로 올라갔다. 차종별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 6천8대(33.1%)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자동차 니로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와 전기차 모델을 합해 1만 4천917대로 52.5% 늘었다.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도 7천697대로 457.8% 뛰었다. 홍완식기자
포천시 전보인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장기 휴직을 신청해 행정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 21일 시와 송상국 시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은 전체 공무원 수(947명)의 10%에 달하는 91명이다. 이 가운데 공로연수와 장기교육 등 14명을 제외하면 실제 결원은 77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전보인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 팀장은 지난 1월 한직 부서로 전보되자 건강상 이유로 장기 휴직했다가 이달 초 인사에서 주요 부서 주무 팀장으로 복귀했다. 또 B씨는 기피 부서 담당자로 전보되자 장기 휴직을 신청했다. 대체 인력이 제때 채워지지 않아 팀장 혼자 한 달여 이상 근무해야 했다. 30여 년간 운전만 해온 C씨는 이달 초 인사에서 허가부서 담당자로 전보됐다. 업무를 전혀 모르는 C씨는 불만을 표출하고 장기 휴직에 들어갔다. 일선에서 쓰레기 등 폐기물 수거만 전담해온 D씨는 컴퓨터 등을 다루는 내근직으로 전보돼 역시 휴직했다. 이처럼 업무특성과 전혀 맞지 않는 시의 전보인사로 인해 불만을 품은 직원들의 장기 휴직은 행정 공백으로 이어져 동료 직원의 과중한 업무, 시민이 피해를 보고 악순환이 되고 있다. 송상국 의원은 이번 7월 인사 이후 20명이 휴직에 들어갔다. 인사에 불만을 품은 휴직은 시정 업무의 행정 공백은 물론 동료 직원의 과중한 업무, 시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공무원들의 자기 성찰이 필요하며, 또 업무순환 배치가 적절히 됐는지 인사부서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 시ㆍ군 전보 인사를 보면 하위직은 해당 국으로 발령만 하고 세부적인 배치는 직원의 특성에 맞게 해당 국ㆍ과장이 배치하는데 유독 포천시만 구시대적 전보 인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육아 휴직이 대부분이지만, 신규 채용 등으로 결원에 따른 행정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시 송내 아이파크와 송내 주공3단지아파트 사이(송내동 664-3)에 위치한 1천906㎡ 규모의 별이 빛나는 은하수 어린이공원이 새롭게 단장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 17일 완공된 은하수 어린이공원은 도비 30% 지원 등 사업비 4억3천7백만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통로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특성을 감안해 공원을 가로지르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를 배려한 시설물을 배치해 활력이 있고 편안한 사색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가 진 후 은하수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땅에는 축광석으로 빛나는 별이, 하늘에는 영롱한 별이 빛나는 낭만적인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립수목원은 지난 19일 국ㆍ공립수목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목원ㆍ식물원의 공동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 지구식물보전전략(GSPC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GSPC 이행을 위한 각 수목원의 역할 분담과 산림생물다양성의 국가관리체계 확립,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GSPC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국제 약속인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내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산림청에 국ㆍ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된 수목원은 총 32개소이며, 최근 조성한 서울식물원, 물맑음식물원 등 두 곳이 공립수목원 등록을 준비 중이다. 이유미 원장은 우리나라 수목원ㆍ식물원의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해 국ㆍ공립수목원장 간담회와 함께 연구 및 현장을 담당하는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경기도가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대응해 마련한 경기도 긴급대응책에 대해 도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와 관련해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가 발표한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 지원 등 긴급 대응책에 대해 도민의 81%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도민 94%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90%가 심각하다고 응답하는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해 도민들 대부분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도민 61%가 우리나라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 또는 일본 국내선거 등 외교ㆍ정치적 이유를 꼽았으며, 국내 차세대 반도체 관련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경제적 이유는 33%에 그쳤다. 특히 이번에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된 플루오린 폴리이마, 에칭가스, 리지스트 등 3개 반도체 부품의 경우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부품 독과점 상황에 대해선 도민 61%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도가 마련한 세부 대응책에 대해선 ▲국내기업 부품 국산화 추진 시 자금 최우선 지원(83%) ▲해외 핵심원천기술 국내기업 이전ㆍ사용화 지원(81%) ▲도내 기업 피해발생 확인 시 경영자금 지원(76%) 등 국내기업 지원책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해외기업 유치에 대한 여론도 긍정적이었다. ▲해외기업에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66%가, ▲해외기업이 도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0% 내에서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과반인 5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 간 만19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