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와의 교류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번 교류일정 취소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인한 악화일로의 한일관계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여행 취소 등 국민감정을 감안해 결정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7명의 후지에다시 고등학생 가정 홈스테이, 8월 후지에다시 학생들의 양주시 방문 등 학생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이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후지에다시의 공식초청에 따라 지역대표축제인 PK대회에 양주시축구협회가 참가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한일관계가 악화돼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교류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한일관계의 조속한 회복을 통해 자매도시인 후지에다시와 교류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2009년 일본 후지에다시와 우호교류를 시작,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 문화, 체육,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며 한국 고유의 멋과 전통문화 등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양주=이종현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 중인 최순실씨가 구치소 목욕탕에서 넘어져 이마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5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즉시 구치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약 30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최씨는 현재 구치소에서 소독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고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0일 6차 심리를 끝으로 상고심 심리를 마치기로 잠정 합의, 다음달 중 선고기일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규제를 비켜간 오피스텔이 투자자들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투기과열지구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82 대책 이전의 주택담보대출 비율(LTV)과 총부채 상황비율(DTI)이 적용되는 서구지역의 오피스텔이 눈여겨볼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18일 부동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주택청약통장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은 전철 외에도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돼 이동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상권이 발달한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같은 오피스텔 열풍 효과를 톡톡히 보는 곳이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 106번지 일대에 신축 중인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는 견본주택 2차 개관 10여일만에 총 590세대 중 30%가 넘게 팔려나가면서 분양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지역 관련업계는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가 오는 2020년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에 인접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쉬운데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제2외확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한 점 등이 성공 비결로 보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아(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지역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데다 주변 대형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과 도보권에 통학이 용이한 점 등이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 관계자는 무엇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비켜갈 수 있고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이 선풍적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복층구조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생활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 커뮤니티와 스카이가든 등 부대시설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하늘채 메트로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3개동에 전용면적 30㎡~63㎡, 총 590세대로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석남동 579-7번지에 있다.
'유플러스 마동석'이 토스 행운퀴즈로 등장했다. 토스는 18일 "광고 영상 중 춤추는 정지소 옆에서 AR 청하가 등장하는 U+5G만의 AR 서비스 이름은 U+AR 5G 나만의 OOOO입니다. OOOO에 들어갈 서비스 명은 무엇일까요? (한글 4글자로 입력해주세요)"라는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로는 '네이버에 "유플러스 마동석" 검색 후 '마동석' 이미지 클릭하여 노출되는 광고영상 우측 하단의 자막을 참고하세요!'이 주어졌다. 정답은 '입체스타'이다. 장영준 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발전소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한수원 청평양수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평지역 범죄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침입범죄를 예방하기위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개별가구에 대해 범죄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침입범죄 예방 장치인 타겟하드닝 방범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8일 이진백 생활안전 교통과장을 비롯 김재권 생활안전계장은 최근 3년간 가평군 침입절도 발생 사건을 집중 분석해 차상위 계층 범죄 피해자가정을 대상으로「타겟하드닝」이 적용된 방범 방충망 및 창문잠금장치를 설치 했다. 특히, 타겟하드닝이 적용된 방범 방충망은 각종 침입 범죄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외부에 특수코팅 처리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평읍에 거주하는 장모씨(60) 가정에 타겟하드닝을 설치, 집을 비우거나 혼자 있을 때도 안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인 타겟하드닝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수기자
11번가가 영화 라이온 킹 개봉을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이날 단 하루 동안 행운 퀴즈를 맞히는 모든 고객에게 SK pay point &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네이버에서 11번가 라이온킹 을 검색하고 이벤트 배너를 통해 접속해야 한다. 행운퀴즈는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 이름은?라이온 킹의 빌런, 스카의 얼굴 상처는 어느 쪽일까요? 등 영화와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참신하고 감동적인 댓글을 남긴 5명에게 홍콩 디즈니 랜드 100만 원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댓글은 11번가와 디즈니 평가단 점수 80%, 공감 점수 20%, 가산점(SNS 공유 및 공감하기)으로 선정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개별 문자로 통지한다. 또한 라이온 킹 아이템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영화 라이온 킹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자인유나이티드의 라이온 킹 티셔츠와 해즈브로의 퍼리얼 심바 애착 인형이 라이온 킹 아이템이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61만원을 탕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뭐든지 프렌즈'에서 양세찬과 팀을 이뤄 자연인 부부로 변신, 양세형황제성, 문세윤홍윤화로 팀을 구성한 멤버들과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퀴즈는 남녀 1000명이 꼽은 '내 돈 주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감사한 물건' TOP5를 맞추는 것. 만약 5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출연자의 사비로 상품을 결제해야 하며, 1등을 하면 결제 금액을 모두 취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나래는 해당 퀴즈에 대한 정답으로 '라면 조리기'와 '고기 불판'을 선택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정답이 아니었고, 박나래는 결국 두 번째 코너까지 진행한 끝에 61만원이라는 거금을 직접 결제해야 했다. 또한 박나래가 무대에 나설 때마다 양세찬은 "양재동 큰 손이 떴다"며 순식간에 콩트를 던졌고 박나래도 바로 몰입해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빙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 7기 제2차년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 31개 시ㆍ군의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인선은 민선 7기 초대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해 7월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임명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염 시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직접 차기 협의회장으로 추천했고, 31개 시ㆍ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은 이를 모두 동의했다. 안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안 협의회장은 성공하는 경기도, 성공하는 이재명 도지사를 위해 서로 상생ㆍ협력하는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열릴 제6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장소는 이천으로 정해졌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10월 이천에서 열리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역시 같은 시기 이천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당초 순번상 개최지인 성남은 제7차 회의 장소로 미뤄졌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