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장마 및 무더위 피해 제로화’ 총력

고양시는 최근 김희겸 경기도 행정 제1부지사와 함께 여름철 장마 및 무더위 대비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 강매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폭우 및 국지성 호우로 인한 배수펌프장 정상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한여름 무더위 대비 화정1동(단독)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았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강매동, 행신동으로 흐르는 성사천, 도내천으로 유입되는 우수를 강매배수펌프장이 내수배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강매동 일원 농지대부분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화정1동(단독)경로당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 주민들과 불편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여름철 장마, 폭우 등으로 수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더불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이용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강매배수펌프장의 완벽한 가동상태를 유지해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무더위쉼터시설을 수시로 방문 점검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검단선사박물관 우리 동네 이야기 기획특별전 개최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미술과 놀이 활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이 열린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지난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9년 기획특별전 너랑 나랑 검단, 놀이로 만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검단지역 8개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미술체험과 놀이로 풀어본 어린이 체험 특별전으로 꾸몄다. 전시는 불로동 효자 전설, 오류동 봉수와 신호, 당하동 수호목과 소원, 대곡동?원당동 발굴과 신도시, 왕길동 염전과 소금, 금곡동마전동 마을의 옛 이름 등 모두 6개 섹션으로 이루어졌다. 평균대클라이밍 등 신체놀이, 털공?털실로 약초 만들기, 불빛으로 봉수 신호 보내기, 소원나무에 소원 쓰기, 카드와 복합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작품 완성하기, 한글자석으로 우리 마을의 이름 짓기 등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 날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 및 단체관람 문의는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검단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거운 체험 활동과 적극적인 관람을 통해 우리 동네 검단을 만나는 자리라며어린이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길호 기자

일산백병원, 제3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오는 13일 본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3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ession 1. 뇌종양에 대한 분할 방사선수술: 장원석 교수(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조영현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Session 2. 시신경계, 터키안 및 터키안 주변 뇌종양에 대한 방사선수술: 이정일 교수(서울삼성병원 신경외과), 김진욱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현호 교수(연세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외과)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Session 3. 거대 뇌동정맥기형에 대한 방사선수술- 단계적 접근, 저분할, 복합적 치료 선택: 한정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기욱 교수(동아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원희 교수(부산백병원 신경외과) ▲Session 4. 방사선수술에 대한 치료계획 전략 및 실험연구: 이석 교수(고려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가톨릭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경준 교수(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상원 교수(서울백병원 신경외과)로 세션주제와 발표자로 구성되어 정위방사선수술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발리스, 사이버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특히 각 주제별 국내 유명 연자들을 초청하였으니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서로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의사연수교육 평점 6점이 주어지며 현장등록과 사전등록 모두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일산백병원 뇌과학방사선융합수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인천 중구, 알레르기 질환 '무료검진'

인천 중구가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구는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무료검진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에서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물론 전문가의 진료와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피부반응 및 폐 기능 검사 등이 이뤄졌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지속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구는 올해 하반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무료검진 사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운영, 대상별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전문교육,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대현 센터장은 오래전부터 중구 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만성병을 관리하는 의미에서 꼭 필요하다며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군포시 산본동 조선백자요지 종합정비 추진

군포시가 문화재청과 협력해 지역 내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의 가마터 복원을 추진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 문화ㆍ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 조선백자 요지(산본동 1057-4)는 2천348㎡로 1990년 신도시 조성 때 발굴된 문화 유적지다. 가마 2기와 작업장 2개소 그리고 다수의 백자가 발견돼 사적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예산 등의 문제로 발굴이 완료되지 못하고 이후에도 별다른 개발이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최근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고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해 조선백자요지의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조선백자요지의 본래 기능과 가치를 높이는 가마터 복원 및 정비, 역사 공부와 체험ㆍ전시 활동을 위한 전시관 건립, 공방거리 조성, 관람객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국ㆍ도비 등을 확보하는데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역사적 위상과 가치에 맞게 사적지와 주변 지역을 정비해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철저히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다양한 여가ㆍ관광 자원을 발굴ㆍ정비하기 위한 4개 분야 28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제주 함덕 해수욕장, 갑작스런 상어 출연에 '아찔'

제주 함덕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연해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8일 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즉시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안내 방송을 했다. 당시 1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서핑을 즐기는 이들도 상당수였다. 하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상어로 보이는 개체의 동영상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에게 보내 문의한 결과 상어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고를 받은 민간 안전요원들이 보트를 타고 순찰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입욕통제는 오후 1시45분께 해제됐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어는 국내에서 종종 발견된다. 지난해 육지에서 불과 300여m 떨어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4m 상어가 잡혔고, 2017년에는 경북 영덕 앞바다, 2014년 6월 충남 보령 앞바다, 2014년 1월 강원도 고성 앞바다, 2013년 8월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도 백상아리가 잡히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959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에 의한 사고는 모두 7건으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장영준 기자

무선물걸레 청소기, 소비자원 성능 시험 결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물걸레청소기가 제품에 따라 청소 성능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선 물걸레청소기 8개 업체 제품을 시험한 결과 청소 성능, 소음, 사용시간 등에서 제품 간에 차이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시험 대상으로 선정한 제품은 최근 2년간 무선 물걸레청소기를 구매해 사용해온 소비자 500명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별한 ▲경성오토비스 ▲신일산업 ▲오토싱 ▲사와디캅 ▲카스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SK매직 등 8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오염도가 약한 커피믹스 등에 대한 청소 성능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찌든 오염원을 없애는 성능에서는 차이가 벌어졌다. 계란 노른자를 12시간 이상 방치한 뒤 시험한 결과 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휴스톰, SK매직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오염원을 잘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은 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배터리 내구성은 전 제품이 양호했지만, 완전히 충전시킨 뒤 연속해서 사용하는 시간은 제품별로 3.5배 차이가 났다.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의 사용시간이 1시간 38분으로 가장 길었고 경성오토비스와 카스 등 2개 제품이 282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완전히 방전시킨 뒤 충전시키는데 걸리는 시간도 제품별로 최대 2.3배 차이가 벌어졌다. 경성오토비스 제품이 1시간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휴스톰이 3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안전성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사와디캅 제품은 내장 배터리에 표시사항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수입업체는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소비자원에 알려왔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전원선이나 이물질이 동작중인 물걸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제품의 본체를 발로 밟거나 누르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