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천시지부,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와 이천 관내 농협은 지난 3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2019년 농협이동상담실을 모가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제도이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부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양병철 부장, 소비자보호 부문은 한국소비자원의 이상근 팀장이 각각 강의를 실시했으며 또한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업인을 위해 개별상담 시간을 준비했다. 상담을 받은 한 농업인은 평소 법률서비스를 멀게만 느꼈었는데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을 통해 법률 상담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농협에서 우리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지만 실제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전문가와의 맞춤 상담 기회가 없었는데 이동상담실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협은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농업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여주출장소(☎031)884-7640)나 한국소비자원(국번없이 1372)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왕시 고천동, 노인건강교실 ‘아자아자’프로그램 호응속에 마쳐

의왕시 고천동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아자 아자(아흔에도 자신 있게)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게 살고 싶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뇌 레크레이션, 한지공예, 원예요법, 웃음치료, 미술심리치료 등 9개의 활동을 운영했으며 참석률이 매회 80% 이상일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거나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성기 부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인체교정 수업은 어르신들의 자세교정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는데 참여 어르신들이 무척 만족해서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도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천동은 오는 9월 2기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시, 국토부 주최 경관행정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주최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인천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관기록체계 구축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을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관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인천시는 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경관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을 데이터(DB)화하면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3회째인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번에도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했다며 경관행정을 혁신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했다. 이어 경관과 관련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경관 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삭싱은 오는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강정규기자

서정대 등 경기북부대학연합, 여대생 연합캠프 개최

대진대, 동양대, 서정대, 경복대 등 4개 대학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7일, 28일 이틀간 동두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최초 여대생 연합캠프 무한대를 개최했다. 경기북부대학연합 여대생캠프 무한대는 대진대, 동양대, 서정대, 경복대 등 주최학교 4개교와 경민대, 차의과대, 경동대, 신한대 등 참여학교 4개교, 총 8개 대학 학생들의 능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프는 경기북부 8개 대학 여대생의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의식을 확립하고 올바른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비전 설정, 커리어 관리의 중요성 등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을 중점에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수준별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저학년반은 자기이해 및 직무이해, 꿈을 위한 목표설정, 창의력 리더십 제고 및 자기주도학습 습관형성 등 창의적 체험활동의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했다. 고학년반은 여성진출분야에 대한 기업분석, 여성진출분야 직무분석,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등 자신의 직무역량을 확인하고 필요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타 대학 여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