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4일 서구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산업 담당자가 정부 로봇산업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로 로봇산업의 중요성과 국내 로봇산업 여건,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국내 로봇전문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도 로봇기술 동향 및 지역 특화분야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로봇기술 수준과 국내 로봇제품, 앞으로 인천이 특화해 집중 육성할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인천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시 신성장산업과에서는 인천 로봇산업 현황과 앞으로 5년(2020~2024)간 인천의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 비전과 5대 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 혁신 비전을 내놓는다. 신남식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인천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인천 로봇산업 혁신비전 계획을 이달 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1일 오후 4시 43분께 시흥시 시화방조제 대부도 방면 편도 2차로에서 진로 변경하던 승용차에 오토바이가 들이받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39)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던 중 2차로에서 뒤따르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병규 제24대 장안구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평동장, 대중교통과장, 시민안전과장을 거쳐 올해 1월 서기관 승진으로 안전교통국장을 지냈다. 이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인계동 소재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장안구 공직자 등과 함께 취임식을 가진 후 이어 구 단위 단체장과의 만남을 갖고 장안구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모든 정성과 열정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태병기자
교회 여신도를 상대로 장기간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의 30대 목사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지난 6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추행 등) 혐의로 인천 모 교회 소속 김모 목사(36)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김모 목사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혐의를 비롯해 준강제추행, 위계 등 간음추행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김 목사와 피해 여신도들 사이 교회 업무와 관련된 사이 임을 감안해 형법 303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자신이 목사로 있는 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신도 4명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희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대상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은 7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다. 택배기사와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는 근무특성상 야외활동이 잦아 더위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소방서ㆍ119안전센터에 있는 휴게실과 로비 등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 냉방기 가동과 생수 등을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일정에 맞춰 편한 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천700여 명에 달한다며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찾아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가 본격적인 무더위철을 맞아 폭염 민감가구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동아오츠카는 7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약학대학협회 농총봉사활동에 참여해 충남 예산군을 찾아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고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환경부의 폭염 민감가구 지원사업에 동참해 민감가구 현장에 포카리스웨트 1.5L 1천2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음료는 순차적으로 2천 가구에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폭염에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적절한 수분 보충을 통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포카리스웨트는 국내 1위 이온음료로서 여름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이번 7~8월 두 달간 생활 속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알리는 2019 포카리스웨트 수분히어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열사병ㆍ일사병ㆍ탈수 같은 온열질환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들을 구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황선학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회원 및 직원들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일산백병원 홍보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향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고양시를 비롯한 지역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에 의해 1998년 준공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일산 내 공공 스포츠센터로서 국민체육 진흥과 스포츠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국민생활체육의 요람으로 기능하고자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성순 일산백병원장은 이번 진료협약을 통해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회원 및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두 기관이 지역 의료 발전에 공헌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할 수 있도록 7~8월 매주 토요일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10시로, 입장마감은 오후 9시다.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장맛비,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 취소 또는 축소운영 되므로 우천 시에는 사전에 전화문의(031-8075-4642) 후 방문해야 한다. 행주산성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행주산성의 저녁노을과 방화대교의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룬 야경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송주현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를 2일 고양시와 4일 수원시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한류월드와 연계한 자족도시 고양 발전방안 토론회는 고양지역 도의원이 대거 참여해 한류월드 내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룸에서 자족도시 고양조성의 한 축인 한류월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 전체 사회는 최승원 도의원(고양8)이 맡아 진행하고, 제1부 토론회 좌장은 도의회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고양10)이 맡으며 고은정 도의원(고양9)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2부 좌장은 소영환 도의원(고양7)이 나서고, 원용희 도의원(고양5)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양시의회에서는 김미수 시의원(고양차)과 김서현 시의원(고양아)이 토론자로 참가하고 경기도와 고양시 국장급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회에 참여한다. 1부에서는 수년간 침체된 한류월드가 최근 CJ라이브시티의 투자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한류월드가 고양 지역경제에 어떤 기여를 하고 그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어떤 행정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토론회 2부에서는 고양시 현안인 한류월드 단지 내 소하천인 한류천 개선방안에 환경생태적 논의가 이뤄진다. 4일 오후 3시에는 경기학교체육정책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본 토론회는 수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학교체육 지도자, 학생운동선수, 학부모 등 대략 800여 명에 달하는 도민들이 모여 열띤 경기학교체육정책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간다. 이 토론회는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수원4)이 발제 및 좌장으로 나서 대한민국에 표준이 되는 경기도 학교체육정책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회의 문을 연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할 패널들로는 도의회 이나영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성남7), 박신태 율곡고 야구부 학부모대표자, 김다은 용인고 육상부 학생 등 학부모ㆍ학생ㆍ체육지도자ㆍ언론인ㆍ교육청 관계자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다수의 현장 체육지도자들이 토론회 방청에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도의회 염종현 민주당 대표(부천1)는 지역에서 가능한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다양한 분야의 민생정책들이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오는 9월에는 경기도 집행부와 협력해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회를 시ㆍ군으로 최대한 찾아가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주요 경제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도-베트남 경제협력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즈엉 안 반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을 비롯, 베트남 기업을 대표해 리빈 손 손하그룹 대표이사, 팜 민난 밤부캐피탈 부사장, 트렌 하 린 비박그룹 대표이사, 구엔 홍삼 턴팟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이창훈 AK레저 대표이사, 양영석 GUE 대표이사 등 내ㆍ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교류역사와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공고히 다지고, 경제, 문화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또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상생의 지평을 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