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 유나이티드, 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 ‘무패 우승’

유소년축구 신흥 명문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팀이 2019 전국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경기RESPECT 9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6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김대현 감독이 이끄는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부터 수원 만석공원구장에서 수원권역 10개팀이 주말리그로 4개월간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8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수원권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PEC 유나이티드가 속한 경기RESPECT 9조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수원FC, GS경수클럽, 박지성FC, 홍명보FC 등 경기권역 명문 유소년 축구팀들이 모두 모여 있는 죽음의 조에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이로써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3년 클럽 창단 첫 해에 리그 정상을 차지하는 파란을 연출한 뒤 6년만에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다시 정상을 탈환, 클럽축구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PEC 유나이티드는 3월 첫 경기에서 이두철FC를 13대0으로 대파하고 기분좋게 출발한 뒤, 이어 유소년 축구 명문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3대1, 올해 제주 칠십리배 우승팀인 수원FC를 2대1, 작년 금석배 우승팀인 GS경수클럽을 1대0, 홍명보FC를 5대0 등으로 꺾는 등 연승행진을 이어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김대현 PEC 유나이티드 감독은 한 팀을 2년동안 잘 준비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과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신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PEC스포츠아카데미(대표 백성욱)는 전국에 약 1만4천명의 유소년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클럽으로 수원,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9개의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인라인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육성하고 있다.황선학기자

광주시보건소,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실시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관내 11개 기관, 530명에 대해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결핵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ㆍ장애인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엑스선 장비를 장착한 검진차량이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결핵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추가관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등록돼 있는 실정이다.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동거ㆍ접촉했던 주민, 만성질환자, 만 65세 이상 또는 기타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결핵에 취약한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 잠복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해 결핵으로 부터 자유로운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도담도담 튼튼광장 체험관 인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성옥)가 운영하는 영양쏙쏙! 건강팡팡! 튼튼광장 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에 위치해 있는 체험관은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건강 4계절 ▲키쑥쑥 생각쑥쑥 ▲오감랭귀지 ▲치카포카 튼튼 ▲남한산성 음식대장간 ▲깡두리의 싱싱장터 ▲뽀득뽀득 세균을 잡아라! ▲쿡쿡 잼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체험활동으로 채소ㆍ과일 패널을 이용한 제철 텃밭꾸미기와 코킁킁 과일냄새 탐색, 사과꽃 핀 화분 컵밥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채소와 과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커다란 칫솔로 세균이 있는 치아 모형을 닦아보며 올바른 이 닦기와 뽀득뽀득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세균을 잘 닦겠다는 다짐을 교사들과 함께 해 만족도가 높다. 현재까지 체험관에는 영유아 1천여명과 교사 200여명이 영양위생 식습관 교육을 재미있는 놀이로 체험했다. 김 센터장은 도담도담 튼튼광장 체험관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광주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부모들을 위한 영양 교육과 위생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