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부지 문제 등 현안 논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7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에서 남봉현 사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계획돼 있는 화물차주차장 문제를 비롯,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조성과 관련, 지금도 송도를 휘젓고 다니는 대형 트레일러와 화물차 때문에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인데 제대로 된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안전과 환경문제를 걱정해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IPA는 아암물류 1단지 전체를 물류업체에 장기임대하고 있다. 주민생활공간과 떨어져있는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9공구에 주차장을 추진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송도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이라고 꼬집으며 9공구와 떨어져있는 아암물류 1단지에 대체 부지를 조성하는 게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남 사장은 28일 인천시에서 주민 청원에 대한 답을 할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9공구 화물차 주차장에 대한 주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하도록 다각적으로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골든하버 투자 유치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통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가 폐기물 해상 매립지로 인천신항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 민 의원은 해수부의 입장처럼 보고서 활용 계획이나 후속 조치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관련 용역을 폐기함과 동시에 해수부에 주민들의 우려를 반드시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또 지역 소상공인들이 바라고 있는 지역상품 매장부지를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고, IPA측은 지역 사회 공헌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재민 기자

민경욱, “인천신항 해상 쓰레기매립지 검토, 강력 규탄”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7일 정부가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인천 앞바다에 폐기물 처분장 조성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더 이상 어떠한 대책도 없이 인천에 계속해서 쓰레기를 매립할 수는 없으며, 수도권매립지는 반드시 종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특히 지난해 기준 반입된 수도권 쓰레기 3천741t 가운데 서울 42%, 경기 39%인 반면 인천은 19% 수준이다면서 다른 지역을 위해 인천시민들이 그동안 희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정부의 인천신항 해상 쓰레기매립지 검토에 대해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박남춘 시장은 쓰레기매립지를 주민 동의 없이 조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다 최근 수도권쓰레기 대체매립지 해법을 찾아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출장을 다녀온 뒤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더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입장을 선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은 쓰레기매립지 해결 능력이 없다면 300만 인천시민들의 편에 서서 결단코 반대를 외치면 될 일이다면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선언에 맞물려 인천시는 자체적 매립지를 확보해야 하는데 자체 투기장을 만들지 않으니 또다시 수도권매립지를 송도에 짓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박남춘 시정부, 그리고 민주당 정권은 동남권신공항을 만들어 인천공항을 고사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인천시를 쓰레기 매립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자학적 인천홀대를 즉각 중단하라며 해수부의 입장처럼 보고서 활용 계획이나 후속 조치가 없어야 할 것이며, 지금 즉시 관련 용역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러한 해수부의 입장도 거짓이라면 그 책임은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물을 것이다면서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진행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문재인 정부와 박 시장이 이를 강행할 경우 그 책임은 온전히 민주당의 몫이라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민 의원은 박 시장은 인천시민들에게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제대로 된 쓰레기 매립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재민 기자

김원주 결혼 발표…"따뜻한 가정 만들 것"(전문)

포맨 김원주가 오는 9월 29일 결혼한다. 김원주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원주는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일반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맨 김원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포맨 김원주 입니다. 제가 포맨으로 노래한지 11년이 되어갑니다. 긴 시간을 포맨으로 노래하며 팬여러분들께 과분하고 큰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매일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 할 것 같습니다. 가수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맨 원주 올림 장건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경기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27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대표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2019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사업 소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실무자 협력방안 ▲인구의 날 기념식 및 경기도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정부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로드맵 설명 및 추진방향 ▲2019년 경기도 인구정책과 경기도 20대 핵심역량 과제 선정 추진내용 설명 및 공유 등이 의제로 올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 기관과 단체의 긴밀한 연계와 정보 교류로 저출산 대응에 함께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교육계, 공공기관, 의료계 등 2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별 저출산 극복 대응방안 모색과 출산장려 공동ㆍ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앞으로 참여단체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기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경기도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참여를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고, 여론주도자로서 육아ㆍ가사에 참여하지 않는 남성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 기자

박정, 김현미 장관 만나 파주 운천역 신설 문제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지난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수원정),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손병석 코레일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만나, 운천역 신설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 완공 전에 운천역 건립이 필요한 만큼 사업비와 영업손실보전금을 파주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토부가 역 건립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가장 큰 난관인 예산 문제에 파주시가 전향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으니, 운천역 신설 문제를 재검토하라고 동석한 황 국장에게 지시했다. 파주시의 예산 부담을 전제로 한 운천역 신설 제안은 운천역 신설이 난항을 겪자, 박 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김정기 파주 부시장 등이 일단 역 신설을 조기에 사업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논의를 거친 후 나왔다. 소요 비용은 공사비와 영업손실 보전금 등 약 40여 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또, 김 장관과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 확장 문제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공사비 36억 원, 보상비 200억 원 가량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파주시와 경기도는 당초 공사비의 70% 정도를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공사비 30%와 보상비는 경기도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이럴 경우 2021년에 수립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이 마련된 후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로 완공까지 앞으로도 3-4년이 더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가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공사비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 승인을 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한 것이다. 국토부 측은 도로 담당 국장이 공석 중인 상태라 담당 과장이 파주시와의 실무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유리 구간 도로 확장을 위해 박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서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고, 파주시는 6월 20일 국토부에 국지도 건설 조기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운천역 신설, 선유리 구간 4차선 확장 등은 예산 문제가 수반돼 답을 내기가 어려운데, 파주시가 시민 편의를 우선하는 자세로 문제 해결 노력을 보이고 있고, 이에 대해 국토부도 전향적인 자세로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의 편의를 우선하는 자세로, 파주시와 협조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금민 기자

전해철,‘제도적 협치를 위한 정치개혁 과제와 민주당의 역할’강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지난 26일 안산 상록구에서제도적 협치를 위한 정치개혁 과제와 민주당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안산 상록을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치학교 2기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당원이 참여했다. 전 의원은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 평화정책의 의미,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제정책,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처리 합의, 협치의 필요성, 당 혁신 방안, 안산의 미래와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 의원은 안산의 미래와 비전을 설명하며 안산은 반월시화 국가산단이라는 국가산업의 중추적 산업기반시설이 있다며 또 대부도, 시화호 등 매우 좋은 환경적 요소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두 축으로 삼아 훨씬 더 크고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첨단산업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대표적인 예로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지난 19일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강소특구로 선정됐는데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반월시화공단 등과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안산이 첨단산업도시로 한층 더 나아가는데도 큰 도움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요한 사업들에 대해 안산시와도 소통협력하며 지역에서 꼭 필요한 정책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당과 국회에서 안산 미래와 비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