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9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가구 디자이너 임성빈의 가구브랜드 빌라레코드와 협업해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냉장고와 가구와의 조합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 주문 제작을 뜻하는 말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14도어(문) 총 8개 모델로 구성돼 있어 가족 구성원 수,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제품 타입을 선택해 조합이 가능하고, 색상재질 등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각각 4도어 프리스탠딩, 4도어 키친핏, 2도어,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1도어 김치냉장고, 1도어 변온냉장고, 김치플러스 등이다. 높이는 1천853㎜로 통일해 다양하게 조합해도 어색하지 않게 했다. 이밖에 4도어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주방가구의 사이즈에 맞춘 키친핏을 적용해 빌트인 냉장고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소비자·유통
권혁준 기자
2019-06-2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