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순직 경찰관 가족과 국가유공자 후손 가정을 방문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김종필 서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장, 관할 지구대장 등은 이날 6ㆍ25전쟁 때 순직한 경찰관 유족 강현익씨 가정을 방문했다. 강씨는 순직한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 군인으로 33년간 복무하다 20년 전 주임원사로 퇴직했다. 강씨는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준 경찰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종필 서장은 훌륭한 선배들 덕분에 우리가 좋은 여건 속에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유공자를 방문해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정서적 안정과 낭만, 힐링의 장소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포천시 고모리 문화마을. 그곳에 가면 음악회, 문화, 아트상품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문화를 자연 속에서 접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물꼬방이라는 120여 년 된 한옥 카페가 숲 속에 자리하고 있다. 물꼬방에서는 매주 수준 있은 음악회, 공연, 아트 전시 등이 열리고 있어 좋은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물꼬방 대표 소정희씨(56)는 23년 전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을 따라 이곳에 왔다. 소 대표는 당시 열악했던 지방 예술문화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인과 뜻을 모아 고모리 저수지를 기점으로 고모리 691이라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 민속 박물관, 연극 전용 소극장 등을 열었다. 소 대표는 이것이 계기가 돼 지금은 예술협동조합이 구성되고, 수목원 가는 길 문화축제, 수목원 작가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가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말한다. 소 대표는 동덕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무대미술을 공부했다. 2000년 문화체육부 주관, 올해의 젊은 작가로 선정돼 메종 바로크라는 새로운 장르의 퓨전 종합 예술을 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 대표의 독특한 문화 예술적 작품 세계에 많은 문화 예술인도 자비를 들여 공연하고 있다. 밤이 되면 물꼬방은 화려한 예술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소 대표는 전문성을 띤 문화 공간으로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분야 전문가와 논의하며 교류하고 있다. 언제든 이곳에 오면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고,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며 활짝 웃는다. 현재 물꼬방 전시실 갤러리에는 작가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공예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테너 최재혁씨와 피아노 박혜경씨가 주관하는 물꼬방 프랑스 가곡 해설 음악회가 열린다. 포천=김두현기자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9)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있었으며, 술자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힘찬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112에 신고했고, 곧바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조사 당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자 참고인 진술 등을 두루 살펴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의 재판은 다음 달 12일 시작된다. 힘찬이 속한 B.A.P는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이, 12월에는 멤버인 젤로까지 탈퇴하며 4인조로 명맥을 이어왔다. 힘찬 등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계약도 올해 2월 만료하면서 B.A.P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장영준 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승진 ▲석유기술연구소 시험처 시험총괄팀장 신성하 ▲수도권북부본부 검사2팀장 함성윤 ◇전보 ▲수급처장 오영권 ▲석유기술연구소 시험처 종합시험팀장 민경일 ▲수도권남부본부장 정충섭 ▲〃 검사1팀장 정광영 ▲〃 검사2팀장 황규섭 ▲수도권북부본부 검사1팀장 진경록 ▲ 비서팀장 강형규
광명시 ◇4급 승진 ▲문화체육과 곽태웅 ▲주택과 성동준
'토스 아이적금'이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스는 25일 "토스 제휴적금은 ○회 이상 납입하면 연 3.3%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데요, ○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라고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로는 네이버에서 "토스 아이적금을 검색해보세요"가 주어졌다. 정답은 '6'이다. 장영준 기자
올해 하반기에 주택 매매가격의 하락 폭이 둔화하고, 거래량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상반기말 대비 수도권에서 0.3%, 지방에서 0.9% 떨어져 전국적으로 0.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가격은 작년 하반기말 대비 수도권에서 0.9%, 지방에서 0.9% 하락해 전국적으로 가격이 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상반기는 913대책의 영향 지속, 보유세 강화 논란,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지역갈등 확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졌던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는 시장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택가격 하락 폭이 둔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가격은 2분기(46월) 들어 하락 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외부 요인이 없다면 가을 시장을 지나면서 보합이나 강보합이 형성될 수 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다만, 하반기 주택 전세가격은 상반기보다 하락 폭은 둔화하나 여전히 침체를 지속하면서 전국적으로 상반기 말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도권에서의 주택매매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약 40만건의 거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거래실적 41만8천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상반기 거래량 전망치 36만건보다 늘어난 양이다. 지난 14월 현재 주택매매 거래량은 20만2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산연은 이처럼 2012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했던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하반기 주택가격 하락 폭은 둔화할 것으로 보면서도 입주 물량이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울산, 부산, 강원, 경상 지역은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입주 물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누적 물량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라 미입주 리스크와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관리 정책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97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은 1일 7시간(오전 9시~오후5시) 주5일 근무한다. 1일 6만2천450원(간식비 4천원 포함)이 지급되며 산재?고용보험 가입, 주차도 지원한다. 시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근무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근무조건, 유의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열심히 해 개인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job-start, 청년 푸드트럭 존, 광명동굴 연계 청년일자리, 기업체와 연계한 특성화고교생 일자리 추진 등 청년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영화 '라이트 아웃'이 25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방영 중이다. '라이트 아웃'은 2016년 개봉한 작품으로,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 영화다.개봉 당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반짝 흥행을 기록해 국내에 모처럼 공포영화 열풍을 불어오기도 했다. '라이트 아웃'은 당시 개봉 전 3분 가량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상에서는 접할 수 없는 영화 속 상황이 더욱 무서운 공포로 다가온 덕분에 SNS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미 해외에서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고, 국내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진만큼 '라이트 아웃'이 TV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방영되면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셈이다. '라이트 아웃'의 샌드버그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받아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의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유명 가수의 아버지로부터 부동산 개발 사기 등을 당해 수천만 원의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28일 A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해 다음 달 말까지 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A씨는 고소장에 피고소인 B씨는 자기 소유도 아닌 강원도의 한 토지를 마치 자기가 명의신탁 해놓은 것처럼 거짓말하고, 설계비 등 제반 경비를 부담해주면 바로 분양해 제반 경비와 이득금 가운데 50%를 지급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적었다. 이어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수시로 개발비용 등을 지출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고소장 제출 이후 B씨가 사무실을 부수는 등 위해를 가하기도 했다라며 업무방해 등 혐의로 B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