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광주시는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주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7만2천원을 매칭 적립해 만기 시 1천만원을 지급하는 통장으로 청년들의 취업의지와 근로의지를 고취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모집 공고일(2019. 6. 12.)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며 중위소득 100% 이하(1인 기준 170만7천원)인 가구의 만 18세 ~ 만 34세 일하는 청년이다. 공고일 기준 근로하는 자이면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도 근로하는 자의 범위에 포함된다. 소득기준은 건강보험료 1개월 납부액(2019년 5월 기준)으로 확인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모집 기간 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홈페이지(account.jobaba.net)에 접속해 신청가능 여부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일하는 청년통장 콜센터(1668-3185) 또는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gg.go.kr)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문의게시판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미추홀구, 지역화폐 ‘미추홀e음’ 운영 업무협약 체결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회폐 미추홀e음 발행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인천시, 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와 10일 미추홀구청에서 전자상품권 미추홀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추홀e음 카드 발행에 대한 시 등과의 역할 분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구는 이를 활용해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카드 발급과 모바일 앱 등 운영업무를 맡았다. 구는 미추홀e음 도입으로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추홀e음은 올해 50억원 발행을 목표로 국시비 지원과 구비 매칭을 통해 사용액의 8%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미추홀구 지역 점포에서 결제시 8% 캐시백이 가능하고 다른 인천 지역에서는 6%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은 30% 소득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전자식 형태로 발행되는 미추홀e음은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를 결합한 미추홀구 지역 화폐로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인천 지역의 17만 5천 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7월부터 미추홀e음 도입을 통해 인천 지역자금의 외부유출 최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참여 유도로 지역공동체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추홀구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중구, CJ제일제당 제2공장에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성황

인천 중구가 최근 직장인의 점심때를 활용해 중구 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한울 소리와 함께 CJ제일제당 제2공장(신흥동)을 찾아 근로자 100여 명과 타악퍼포먼스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구 문화회관이 2019년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단체 한울 소리와 기업체를 찾아가 공연을 통한 문화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CJ 제2공장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에 참석한 김봉의 인천 2공장 지원팀장은 직원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라고 가까운 곳에 공연장이 있어도 가보지 못했는데 찾아와서 공연해주니 공연장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연장에 국한하지 않고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며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중구를 만들려고 구에서만 노력해서는 안 되고,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에 영종지역 기업체를 찾아가 공연을 하고, 인천자모원등 2개 기관에는 타악교육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를 찾아 문화나눔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송길호기자

라인테크닉스, 대한적십자사 레트크로스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 1호 가입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0일 인천지사에서 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Red Cross Shared Value) 1호 가입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경호 지사회장, 예태환 라인테크닉스 대표이사, 홍희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상임위원, 김경숙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회장, 백용순 봉사회 고문, 성경희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레트크로스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새로이 론칭한 법인기업 대상 가치인증 프로그램으로, 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법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유가치 인증을 진행한다. 이 같이 인증받은 기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인정하는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등재되게 된다. 이번에 1호로 가입하는 예태환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어렸을 적 RCY활동에 임했고, 라인테크닉스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고 나서는 RCY인천 동문회 회장, RCY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상임위원 직을 맡았다. 예태환 라인테크닉스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RCY활동을 하며 사랑과 나눔의 가치에 눈 떴고, 그 가치를 잊지 않고 커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적십자사에서 법인 대상 사회공유가치인증 프로그램을 론칭한 게 의미있다고 생각하며, 인천 관내 여러 법인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지사회장은 이렇게 RCSV 1호로 선뜻 가입해준 예태환 상임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임위원님 말씀처럼 인천의 여러 기업들이 RCSV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연수구-GCF사무국, 올 가을 기후변화 행사 공동협력

인천 연수구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연수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높이고, 10월 GCF의 날과 11월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등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새로 취임한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GCF 사무총장과 지역사회 소통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구가 주관하는 2차례의 기후변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GCF사무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기후변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환경문화 교육 등과 관련해 GCF사무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긴밀한 업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는 GCF사무국의 연수구 유치(2012년 10월 20일)를 기념해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CF 모의 기후변화 펀딩 컨테스트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GCF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미래의 환경 외교 인력 양성과 GCF를 유치한 연수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기구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은 10월 송도에서 열리는 전세계 GCF 이사회 종료 후 각국의 이사들이 학생들의 컨테스트에 참관해 격려토록 안내하겠다며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GCF 사무국을 개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 개최할 행사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파리협약 이행과 적극적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