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유망주 박예서(인천 명선초)-추예성(양구초) 조가 제74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초 10세부 복식에서 우승했다. 박예서ㆍ추예성 조는 1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초 10세부 복식 결승전서 양서정-최소은(이상 동춘천초) 조를 8대4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복식 우승을 합작한 박예서와 추예성은 단식 준결승서 각각 안순민(비봉초)과 오지윤(의정부G스포츠클럽)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11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여초 12세부 복식 결승에서 한가연(시흥 매화초)-조나형(주문진초) 조 역시 이하음-임사랑(이상 안동 용상초) 조를 8대5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초 10세부 복식 배현서-유승준(이상 연천 전곡초) 조는 결승에서 김원민-박현빈(이상 안동 용상초) 조에 1대8로 패해 준우승했다.이광희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와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플나플 나눔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양파 소비확대를 위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협 임ㆍ직원들은 플리마켓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재배되는 양파(200망)를 무료로 배부하며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의 고충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올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파 중만생종 생산량은 평년 대비 15만t 과잉이 전망됐으나, 기상여건 호조로 수확기까지 단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소비부진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중만생종이 출하되는 6월 중순 이후 대폭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확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프로야구 2019 시즌 KBO리그에서 1군 데뷔 5시즌 만에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가 반환점(72경기)에 도달하는 이번 주 팀 최단경기 30승 고지에 도전한다. KT는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롯데전을 스윕하면서 66경기동안 28승 38패, 승률 0.424로 8위를 달리고 있다. 6위 삼성(29승 35패)과는 불과 2경기 차여서 홈에서 SK와 3연전을 가진 뒤, 주말 원정경기서 맞붙는 삼성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첫 6위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KT는 5월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최단경기 30승 달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KT는 지난 4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빨리 30승을 달성한 것은 2016시즌 73경 만이었다. 이어 지난 시즌 78경기 만에 30승을 달성했고, 첫 해인 2015년 93경기, 2017년에는 95경기 만에 힘겹게 30승 고지에 다다랐다. 현 추세라면 이번 주에 30승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 19승 12패로 승률 0.612를 기록할 만큼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주 30승 고지 등정이 유력시 되고 있다. KT는 최근 선발 투수진의 안정과 불펜진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든든한 마운드가 강점이다. 타선에서는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강백호를 비롯 로하스, 김민혁 등이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박경수, 황재균, 장성우, 오태곤 등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또한 올 시즌 유난히도 연승과 연패가 반복되며 기복이 심한 것도 문제다. 한편, 이번 주 KT가 맞대결을 펼칠 상대 또한 만만치 않다. 11일부터 주중 홈 3연전을 벌일 SK는 리그 1위를 달리는 강팀으로 예년보다 타선의 화력은 떨어졌지만, 안정된 마운드를 바탕으로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서도 1승 7패로 열세여서 타선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KT가 주말 원정 3연전을 벌일 삼성 역시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하위에서 6위까지 올라간 저력의 팀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서는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삼성은 최근 타선의 응집력이 무섭다. 창단 6시즌 만에 최단경기 30승 고지 등정과 하위권 완전 탈출을 노리는 KT가 중위권 도약의 갈림길 시작점인 11일 SK전에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가 된다.황선학기자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 오전 시작됐다. 별들의 축제에 참가할 올스타를 뽑는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 그리고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신한SOL(쏠) 앱을 통해 1인당 1일 1회씩 총 4번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각 투표처에서 투표한 팬 중 5명을 추첨해 삼성갤럭시 S10 5G 스마트폰(1명), LG 코드제로 A9 청소기(1명),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3명)를 나눠준다. 또한 신한쏠 앱을 통해 투표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직관 여행 상품권, 올스타전 티켓과 팬사인회 참여권, 커피 교환권 등 약 1천200여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KBO는 26일간의 팬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그동안 간절히 기다렸던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행복합니다. 자만하지 않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망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중부 63㎏급에서 인상(72㎏)과 용상(92㎏), 합계(164㎏)를 차례로 석권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한 김이안(안산 선부중2)은 평소 롤모델인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윤진희(경북개발공사)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로 성장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이안은 1학년이던 지난 2017년 8월 선부중 역도부의 문을 두드리며 운명 같은 역도와 인연을 맺었다. 시흥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과 함께 축구와 플로어볼을 즐기며 스포츠활동에 흥미를 느낀 그는 어느날 유튜브로 전국소년체전 역도 영상을 보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꼈다. 이에 평소 희망했던 운동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역도에 입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후 역도 명문 선부중에서 테스트를 받고 조성현 코치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김이안은 스스로 유급을 선택하며 점프와 파워운동을 병행하는 훈련으로 기본기를 닦았다. 그리고 올해 처음 출전한 제30회 전국춘계대회(4월) 여중부 64㎏급에서 인상 75㎏, 용상 98㎏, 합계 173㎏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소년체전을 앞두고 제2 장미란으로 주목받는 학교 1년 선배 박혜정과 하루 8시간의 고강도 훈련을 지속하며 서로 격려와 응원으로 담금질에 매진한 그는 결국 이번 소년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 김이안은 강한 훈련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북한에서 펼쳐지는 2019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그는 이달 중ㆍ고연맹회장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은 물론 같은 체급 고등부 선수들과 겨뤄 유소년대표팀 발탁을 노리고 있다. 김이안은 같은 체급에서 활약하는 김한솔 언니 등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아시아주니어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큰 경험을 쌓기 위해 힘껏 부딪혀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부족한 상체근력과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키워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면서 내년 소년체전에서 부별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돌아온 예비역 듀오 투수 김민수(27)와 외야수 김민혁(24)이 투ㆍ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7년 1월 나란히 상무에 입대해 지난해 9월 전역한 둘은 올 시즌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최근 KT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김민혁ㆍ김민수는 지난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1번타자와 마무리 투수로 나서 팀의 6대2 승리를 합작했다. 김민혁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고, 김민수는 7회 2사 후 등판해 2⅓이닝을 던지며 안타와 볼넷 없이 2삼진을 잡아내는 무실점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처럼 KT에 없어서는 안 될 리드오프와 필승조 역할을 수행하는 김민혁, 김민수는 올 시즌 팀의 취약 부분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데서 그 가치를 더한다. KT는 작년 팀 홈런 2위(206개)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세터진 부재로 다양한 공격루트 창출에 실패했고, 투수진 역시 얇은 선수층 탓에 뒷문 불안으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곤 했다. 이에 올해 204타수 64안타(타율 0.314), 31득점, 8도루를 기록한 김민혁과 7경기에 나서 1승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최근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는 김민수의 합류가 KT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김민혁은 2014년 2차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6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후 상무에 입대해 퓨처스리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기량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85경기에 출전해 타율(0.353)과 안타(116개), 득점(68개), 도루(30개) 등 주요 타격 부문에서 빼어난 성적을 낸 김민혁은 제대 후 스프링캠프를 통해 자신의 강점인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을 더욱 가다듬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리드오프 자리를 꿰찼다. 또 김민수는 2015년 2차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후 상무에 입대, 2018시즌 2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61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으로 전지훈련기간 치료에 전념했던 김민수는 지난 4월 2군에 합류한 뒤, 5월 26일에는 1군에 콜업돼 시속 140㎞ 중반대의 힘있는 속구와 함께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예비역 듀오 김민혁ㆍ김민수의 활약은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KT에 큰 힘이 되고 있다.이광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정치권에서 잇따른 막말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의 승리로 우리는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게 되었고, 국민의 힘으로 세상을 전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날 우리의 곁에 있었던, 우리들 모두에게 안부를 묻는다. 함께 해주셔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장과 거리에서 들꽃처럼 피었다며 이제 민주주의의 씨앗은 집에, 공장에, 회사에 심어져야 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 직장 동료들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아직 자라고 있다. 민주주의를 제도로만 생각하면, 이미 민주주의가 이뤄진 것처럼 생각할지 모른다며 민주주의는 제도이기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더 자주 실천하고 더 많이 민주주의자가 되어가는 것이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는 아직 허허벌판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가냘픈 꽃에 불과하다. 더 많이 햇볕을 받고, 때에 맞춰 물을 주어야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민주주의라며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더 커지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자기 삶에 영향을 주는 결정 과정에 참여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를 위해 인내와 희생이 따르고, 평등을 위해 나눔과 배려가 따르듯이,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갖추고 정치적으로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보편적 복지뿐만 아니라 보편적 주거권도 중요합니다 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주거로 바뀌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지 오래됐지만 현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열망하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이미지가 소외계층ㆍ저소득층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 같은 기조에 반기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누구에게나 혜택을 주는 복지 정책처럼 주택 정책도 많은 사람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인기 있는 임대주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의 취임 100일(지난 4일)을 맞아 새로운 경기도시공사의 핵심 비전을 들어봤다. 이 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의 서비스를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보편적으로 제공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산층에게도 인기 있는 임대주택을 임기 내 1개 사업지 이상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경기행복주택 등 사업 과정에서 파열음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경기행복주택 조성에 대해 주민들은 교통난, 주변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자체적으로 서울 오류동 임대주택을 분석한 결과, 집값 하락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난도 사전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근본적인 문제의 핵심은 행복주택이 사회적 약자 위주로 모집되면서 소외계층 밀집지라는 낙인을 주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안 떨어지면서 중산층까지 거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임대주택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빚내서라도 집을 사야 한다라는 인식이 만연한 현실의 아픔을 꼬집었다. 이에 중위소득자까지도 굳이 어렵게 집을 사는 것보다 임대주택에 사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임대주택의 혜택을 보다 보면 보편적 복지를 통해 복지 정책에 대한 편견(복지 수혜를 받으면 저소득층이라는 인식)이 바뀌었듯이 현재 임대주택에 대한 선입견도 뒤집힐 것이라는 게 그의 중론이다. 끝으로 이 사장은 공정ㆍ고객ㆍ혁신 등 3가지의 경영 방침 속에서 4만 1천 호 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사업 진행, 스마트시티 추진 등 수많은 과제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특히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려면 인력 증원이 절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임기 내 정원을 1천여 명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6월10일부터 7월26일까지 2019년 2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각 동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안정과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실조사의 중점 추진사항은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가정 실태조사와 연계하여, 만 86개월 미만 미취학 아동 중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가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제3자에 의해 접수된 사실조사 의뢰 건 정리, 무단전출자, 동에 비거주자로 인지된 세대에 대한 정리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을 1/2에서 최대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9일 아주대학교 축구장에서 2019년도 팔달구청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례적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증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팔달구청이 주최하고 수원시 종목별 생활체육협회(또는 구 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축구대회는 총 14개 팀 450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팔달구 축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19년도 팔달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2월 중 창작음악 줄넘기를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은 그 자체로도 즐겁고 건전한 소통과 교감의 장이다라며 더운 날씨 때문에 땀범벅이 되면서도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