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조합장 이경수)이 과천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과천 화훼축제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은 15일 과천 화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과천 화훼축제 주관단체인 과천화훼협회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과천 화훼축제는 봄꽃 세계 게이트, 봄과 달 정원, 봄꽃 정원, 봄꽃 파라다이스정원, 이코체 꽃밭 및 꽃길, 봄꽃 기차 정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전시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업체험, 화훼체험 등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렸다. 또,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과천농협 로컬푸드)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이경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은 과천화훼축제의 발전을 위해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과천시 화훼농가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는 15일 지역내 장수마을요양원과 강선지역아동센터을 찾아 성금과 쌀 10㎏ 35포대(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 김재득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윤용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쌀은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김재득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은 우리 NH농협은행 직원들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NH농협은행을 거래해 주시는 고양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90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 15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시군구와 공동으로 토양 오염 의심 지역 90곳에 대한 조사를 오는 10월까지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역 토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오염 부지에 대한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중점오염원 19곳, 지난해 과다 검출지역 7곳, 군구 자율 선정지역 64곳 등 총 90곳이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와 중금속 8항목 및 일반항목 14항목 등 총 23개 항목이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토양오염 우려 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해 기준초과 시 오염 발생자나 토지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토양오염 우려 기준 초과 지점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복원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90곳에 대해 정밀 조사했고 2곳에서 납과 아연 등이 기준을 초과했다. 토양오염 발생자에게 정밀조사 명령을 내려 해당 토양에 정화복원 조치를 취했다. 주재홍기자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항소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송승우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3) 등 7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A씨는 지난 2016년 10월 현역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군에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종교적 양심에 따라 입영을 거부한 A씨의 행위가 병역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서 종교적 교리에 따라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는 양심은 그 신념이 깊고 확고해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와 비슷한 시기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받았던 다른 6명의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 역시 같은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모두 군과 무관한 기관이 주관하는 대체복무제도가 시행되면 이를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해 11월 종교적ㆍ양심적 병역거부로 하급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던 사건을 사실상 무죄 취지로 판단한 이후 전국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연우기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동포 L씨(34)와 K씨(34)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700여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L씨 등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일명 던지기 마약 거래 수법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 신원 노출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방으로 거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속된 L씨는 시흥시 주거지에 필로폰 300g을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국 내 총책으로부터 마약을 건네 받은 L씨는 중간판매책인 K씨에게 전달, K씨가 SNS에 중국어로 올린 마약 판매 글을 보고 연락해온 구매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구속된 나머지 11명은 중간판매책인 k씨로부터 건네 받은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지난 14일 개교 38주년을 맞아 열린 경동대학교 축제에서 종이컵에 동전넣기를 하며 즐거워 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무르익어 가는 봄처럼 푸릇하고 해맑다. 거의 대부분 컵에는 꽝이 들어있어 꼭 야바위 같지만 옆에 밖에선 요런 나쁜 짓 하지 마세요~ ^.^ 라고 써놓은 일종의 사회 패러디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 상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아주 특별한 제38회 스승의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장 전달하기와 학생자치회와 방송부가 공동 제작한 학급별 선생님께 감사의 메시지 전달 영상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마련한 꽃송이를 대표 학생들이 모든 교사들에게 달아주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날 교사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한 제자사랑 사도장학금 및 학부모 장학금을 32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0만 원씩 총 6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한편, 이날 점심급식에서도 교사별 이름이 새겨진 케이크가 나와서 교사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강현숙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이재두 경제문화국장 및 초월읍 학동리 마을 대표자, 참여기업(케이디솔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ㆍ보급 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3kW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 사용료 부분에서 획기적인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마을 공동시설에는 사업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수익금을 마을복지 및 난방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지난 해 곤지암 건업리를 시작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에너지복지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 현장민원실에 경기광주세무서도 합세했다. 시는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지사, 경기광주세무서와 함께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지적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찾아가는 지적 현장민원실은 관내 어르신들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적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민원실에서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지적측량 업무, 측량성과도 교부, 조상 땅 찾기, 안심상속, 지적민원 상담 등 토지행정 전반에 걸친 각종 민원을, 경기광주세무서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 전반에 걸쳐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 현장민원실에 경기광주세무서의 국세 현장상담실을 통합해 토지와 관련된 경계분쟁, 재산권 침해와 더불어 세무민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직자 1천16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광주시 공직자 한마음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한마음 연수는 1박 2일 과정으로 총 13기수로 운영되며, 공동체 의식 함양과 공직가치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노고 격려 및 사기앙양으로 광주시 공직자로서 자존감을 향상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실시하게 된다. 관내 곤지암리조트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4대폭력 예방, 청렴 및 공직관 학습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개인 역량을 향상 시키고, 조직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소통ㆍ화합 프로그램으로 관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경안시장 미션 원정대 프로그램을 특별 기획하여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시 지역 화폐인 광주사랑카드를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션 수행을 위한 시장 상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곤지암화담숲, 팀업캠퍼스 탐방을 통해 공직자가 지역 우수 컨텐츠를 선진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 한마음 연수가 소통화합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시정발전 및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