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드디어 13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9일간 압도적 예매율 1위 뿐 아니라 4월 24일 개봉 이래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대망의 1300만 고지를 드디어 내일(14일) 밟는다. 신작 '배심원들' '악인전' 등 한국 영화 개봉 공세에도 무적의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꾸준히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하며 최상위 입소문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내일 '도둑들'(2012)의 1,298만 3,330명을 뛰어넘고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333만 8,863명과 공식 통계 집계 기준 1,362만 4,328명 기록에 이어 10년 만에 1300만 관객 동원한 외화 탄생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전세계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가수 윤지성이 군 입대를 앞두고 깜짝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윤지성은 오늘(14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는 서프라이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지성은 먼저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제가 밥알들(팬덤명)을 두고 그냥 가겠습니까? 바로 19일 깜짝 음원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19일 발매되는 윤지성의 신곡 '동,화(冬,花)'는 윤지성이 입대 후 발표되는 노래로,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는 윤지성에게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윤지성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에 앞서 본인의 SNS에 '넌 겨울산에 던져도 꽃을 피울 사람이다' '나도 내가 겨울산에 던져놔도 피울 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라고 적으며 끝이 없는 연습생 생활의 불안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윤지성은 마침내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는 기쁨을 맛봤고, 이후 윤지성은 한 팬의 '힘들 때 보면 기운 날 것 같은 한마디를 적어달라'는 요청에 '내 겨울산에도 꽃이 폈어. 너도 필 거야'라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은 신곡 '동,화(冬,花)'를 통해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노래로서 전한다. 윤지성은 "밥알들 생각하면서 제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간 윤지성은 지난 2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와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통해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낸 바, 항상 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신곡 '동,화(冬,花)'의 작곡에는 가수 커피소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지성은 "제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들었던 커피소년 선배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노래를 선물해주셨다. 제가 연습생 때부터 위로받았던 그런 감정들을 이제는 밥알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지성의 신곡 '동,화(冬,花)'는 오는 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향해 공식석상에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이 5년만에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상현이 긴장하자 메이비도 함께 긴장했다. 메이비는 모처럼 메이크업을 받고 외출 준비에 나섰다. 그런 메이비를 보며 윤상현은 결혼 전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그때 정말 예뻤다"며 애정 가득한 말을 건넸다. 윤상현은 이어 시사회 현장에서 메이비를 자랑스레 소개했다. "우리 와이프"라고 애정을 드러낸 윤상현이었지만 메이비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윤상현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 인사를 하면서 "같이 와준 와이프 사랑한다"고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장영준 기자
영화 '웨이크필드'가 13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웨이크필드'는 로빈 스위코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 제니퍼 가너가 출연했다. 영화 '웨이크필드'는 변호사 하워드 웨이크필드가 우연히 창고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사이 실종자로 처리된 그는 창고의 다락방에 살면서가족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곧 자신을 잊고 자신이 없는 삶에 적응하는 가족들을 보며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장건 기자
'너는 내운명'에서는 허규 신동미 부부의 동대문 새벽 탈출 현장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동갑내기 신동미 허규 부부가 출연한다. 최근 취침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있던 신동미 허규 부부는 불현듯 뮤지컬 쇼케이스 스케줄이 떠올랐고, 허규는 패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미는 "우리에겐 그곳이 있잖아! 새탈 하자! 새벽 탈출"이라며 어딘가로 향했다. 신규 부부가 향한 곳은 새벽 동대문 도매시장이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대문 거리를 걷는 부부의 모습을 보던 MC 김숙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거 연예인 병 아니냐"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신동미는 "저 아이템을 장착해야 전문가 포스가 난다"라며 '신동미 표' 동대문 심야 쇼핑 필수 장착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대문 도매 쇼핑몰에 도착한 신동미 허규 부부는 익숙한 듯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맥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헛웃음으로 대응하던 신동미는 이어진 허규의 대담한 행동에 결국 역대급 정색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거 큰일 났다"라며 함께 긴장하기도 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MBC 스페셜'에서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대한민국 유행 음식들을 찾아간다. 13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추억 속으로 사라져야만 했던 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버텨 유일한 매장으로 살아남은 점주들의 애환을 공개한다. 대왕 카스테라, 슈니발렌, 치즈등갈비 등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유행 음식들. 혜성처럼 나타나 삽시간에 전국을 점령했지만 그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고,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거나 아예 자취를 감춰 버렸다. 분명히 맛이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겠지만 요즘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조차 힘들다. 여러 음식들의 유행이 지나간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는 유례없는 마라탕 열풍이 불고 있다. 차이나타운에서나 볼 수 있던 마라탕 판매 식당이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 음식'이 아니라 오래도록 사랑 받는 '국민 음식'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빠르게 변화하는 대세 음식을 쫓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대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나섰다. 젊은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탕과 냉동 삼겹살부터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대왕 카스테라, 디저트 카페(캔모아)까지. 김영만의 유쾌한 유행 맛집 탐방기가 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 'MBC스페셜'에서 펼쳐진다. 장건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원주 동치미 막국수 달인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동치미 막국수 달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은 "메밀 향이 굉장히 진한 게 씹을수록 고소하다"며 "육수 자체가 동치미 육수 같은데 동치미 외에 또 미묘한 맛이 있다. 잘 숙성된 간장의 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이어 비빔막국수를 맛본 잠행단은 "양념 때문에 면이 입에 감긴다. 산속에서 느낄 수 잇는 건강한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동치미 육수에는 건조개와 건고추와 볶은 뒤 면포를 덮어 오이즙을 올렸다. 우엉을 직화로 구운 뒤 불린 조갯살을 넣고 끓인다. 불을 끄고 곰피를 불린 뒤 3개월간 숙성한다. 이후 5년 된 간장으로 더하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란 바게트 달인과 시금치 피자 달인이 출연했다. 장건 기자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이름 아래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채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파주 탄현면에서 벼와 밭농사를 하고 있는 A씨는 제재만 받고 혜택은 전혀 없는데다 군사보호구역 특성상 지역 내 특정한 행위에 군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탄현면에는 4개 대대가 있는데 군부대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아파트 허가도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2005년 허가를 요청했지만 최종 승인이 올해들어서야 나는 경우도 있다면서 교통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부대의 군장병들이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 자연히 지역경제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주 지역은 2017년 1월 기준 행정구역 면적(672.66㎢) 대비 군사시설보호구역(612.12㎢, 통제보호구역 159.34㎢ + 제한보호구역 452.78㎢) 비율이 90.98%에 달할 정도로 군사 규제의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포천시 역시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규제로 인한 피해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 포천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은 비행안전구역 35.85㎢를 포함해 220.7㎢에 달한다. 이는 시 전체면적(826㎢)의 26.7%로 여의도 면적(2.9㎢)의 76배에 달한다. 군부대 규모는 2개 군단(5ㆍ6군단)과 1개 사단(6사단) 및 예하부대 등이 있으며, 2만 8천여 명의 군장병이 주둔하고 있다. 특히 포천 지역은 군부대 사격장 및 훈련장이 미군 시설 4개소, 한국 군시설 5개소가 있어 민가 지붕 탄환 낙하 등 사격장 피해까지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인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ㆍ가평지역위원장은 한국전쟁 이후 포천은 안보와 관련해 많은 희생이 있어왔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말이 고마울 정도로 수많은 사격장과 훈련장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의 제한은 물론 소음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도 상상 이상으로 많았다며 안보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야겠지만 국방부도 세밀한 분석을 통해 불요불급한 것을 빼놓고는 과감히 제한과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경기북부 지역의 규제는 지속 반복된 남북 관계의 갈등 양상에 따라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심각한 개발 정체의 늪에 빠지게 됐다. 특히 군사관련 규제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지역 주민에게는 경기남부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혜택과 더 많은 희생만 요구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기북부의 어제와 오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전국에 6천90.6㎢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강원도와 경기도가 각각 2천857㎢, 2천40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은 1천889.2㎢로 전국 대비 31.0%, 경기남부는 473㎢로 전국 대비 7.8%가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공여구역도 경기북부에 대부분 지정돼 있다. 2015년 기준 총 공여구역 93개소 241.8㎢ 중 경기북부에 38개소 167.2㎢가 지정돼 전체의 69.2%를 차지, 경기북부 행정구역 면적 대비 3.9%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은 권한을 쥐고 있는 정부가 나서서 경기북부의 군사 규제를 일정부분 해소해주는 방향으로 정책 전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와 관련해 국방부 차원의 전향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ㆍ김태희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전국의 검사장들에게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ㆍ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관련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박 장관은 13일 오후 전국 검사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검ㆍ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검찰의 피의자 신문조서 증거능력을 제한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우선 수사권 조정 법안과 관련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에 대한 검찰의 보완수사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새로운 범죄 혐의를 발견한다면 직접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검찰이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토록 한 현재 수사권조정 법안에 대해선 정당한 이유 부분을 빼고, 검찰의 수사 보완 요구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이 지체 없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이행하도록 한다는 의미다. 경찰이 1차로 수사를 종결한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송치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장관은 경찰이 1차로 수사를 종결한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송치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피의자 신문 조서의 증거능력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수렴하겠다고 했다. 양휘모기자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주 52시간제 도입 등과 관련,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버스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도의회 민주당은 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장원호), 중부지역 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변병대), 경기도 버스노동조합(위원장 윤창수) 대표와 만나 노조의 요구 사항에 대해 청취, 도민의 발이 멈추는 파국만은 막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는 운수종사자의 지역별 임금격차와 인력 유출 문제, 경기도 버스 재정의 열악성 등이 노조 측에 의해 제기됐으며, 대표단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공감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조위원장은 경기도민을 볼모로 하고 싶지 않은데 서울, 부산과 비교하면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 개선해보려는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는 요금 인상이 아닌데 회사 주머니(재정 여력)가 있어야 요구할 것 아니냐 그게 전제가 돼야 우리도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염종현 민주당 대표(부천1)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교섭단체 차원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면담해 일을 해결해보려고 한다며 도민의 발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버스 파업이라는 파국만은 막아보자는 절박한 마음에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노조 측에 충분한 해법 마련의 시간을 달라며 파업 연기를 요청했으며, 이재명 지사를 만나 도 차원에서 서울ㆍ인천과 요금인상에 대한 논의를 하도록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