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향남 게릴라 가드닝 공원에서 아나바다 사랑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모범 청소년 가정에 난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중학생ㆍ학부모 봉사자, 장터지기 등 시민 150명이 참가했다. 장터에 준비된 판매 물품들 중 일부는 향남지역사회 학무보들과 법사랑위원들이 준비, 일부는 참가자 학생들이 깨끗하게 쓰던 물품들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이날 향남ㆍ발안ㆍ와우ㆍ하길ㆍ화성 중학교 학생들을 청소년 봉사자로 위촉, 보드게임과 체험부스를 운영,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 뽑기와 풍선아트, 냄비받침 만들기, 보틀꾸미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은 아나바다를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를 하자는 취지로 장터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길냥이를 부탁해 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길냥이를 부탁해 봉사단은 가족단위 시민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성대 시각디자인과,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 등과 함께 민ㆍ관ㆍ학 합동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급식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길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사진전 및 안전한 보호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재개발ㆍ재건축 등으로 터전을 잃어가는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고 반려동물 및 생명사랑 정신이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장어구이와 백합정식, 마늘 오리구이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장PD 맛 투어' 코너를 통해 장어구이와 백합정식 마늘 오리구이가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에 따르면 장어구이는 전북 고창군에 부안면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백합정식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마늘 오리구이는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생생정보'에서는 '초저가의 비밀' 코너를 통해 소개된 9,900원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게장과 보리 비빔밥 등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게장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만 평일 점심특선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제공된다. 더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치찜과 전가복, 탕수육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5,000원에 비빔국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이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맛있GO 싸다 GO' 코너를 통해 5,000원 비빔국수 무한리필 식당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빔국수는 대구 북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PD 맛 투어' 코너를 통해 장어구이와 백합정식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방미의 LA생활과 일상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80년대 대표스타 가수 방미가 출연한다.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방미. 코미디언 생활 중, 故 배삼룡의 리사이틀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전향해 '날 보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시대를 주름잡았던 그녀가 돌연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재테크 전문가로 돌아온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투자자로 인생 2막을 살고 있었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은 어려워졌고 설상가상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면서 가정은 파탄 직전에 이르게 됐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방송국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며 가족의 부양을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경제 관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데. 수백억 부자가 된 지금도 근검절약하는 그녀. 어느새 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그녀의 인생은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성공했지만 동시에 인생의 허무함과 건강의 적신호가 찾아왔다.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요가와 여행. 그녀는 모처럼 삶의 휴식을 맛보며 살고 있다. 방미는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며 새로운 노후 계획에 돌입했다. 자신처럼 평생 앞만 보며 달려오느라 몸도 마음도 망가진 현대인들을 위해 힐링 공간을 마련한 것. 일찍이 요가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무료로 요가 수업을 제공할 요가원을 짓는 등 지금까지 일궈놓은 것들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방미는 물질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뜻깊은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FIA Forum : Busan 2019)과 제4차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함께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금융시장의 시장안전판 및 혁신적 상품 도입의 근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라면서 향후 금융당국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로 자본시장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원회, 해외거래소 및 국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거래제도인프라 개선 및 상품라인업 확충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 개최된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 글로벌 IB 등 총 22개사 40명이 참가해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들은 최근 아시아권 파생거래소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향후 한국거래소가 취해야 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업무 추진 시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파생상품시장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겠다라면서 글로벌투자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콘퍼런스 참가, 1:1 개별미팅 등 적극적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허위 글을 게재한 2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게시글에서 자신의 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청소년 남녀 무리로부터 전날 경기도의 한 공원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해자 가운데 몇 명은 아버지가 경찰, 변호사, 판사 등인데 자신은 부모가 없어 대응이 어렵고 폭행이 일어난 장소는 CCTV 사각지대여서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또한 쉽지 않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또 A씨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보낸 것이라며 어차피 소년법이야 ㅅㄱ(수고)라는 카카오톡 메신저 화면도 첨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글이 게시된 지 나흘 만인 같은 달 25일 네티즌 9만8천여 명이 해당 청원에 동의하는 등 국민적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조사결과 A씨가 올린 글은 가짜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행 소년법 폐지를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양휘모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서울창업허브에서 2019 한국 핀테크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국내 핀테크 산업이 골든타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핀테크 동향 보고서를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와 공유해 금융권 전반에 핀테크 혁신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 한국 핀테크 동향 보고서 결과 발표 및 핀테크 전문가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비교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 발전 및 동향을 파악하고, 핀테크 생태계 조성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세미나 개최 이후, 글로벌 핀테크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핀테크 위크 발표를 통해 한국 핀테크 산업 소개 및 관심 확산을 유도하고, 매년 핀테크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시계열 자료 축적, 산업 변화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 비율이 전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 청소년 128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0만6천102명(16.0%)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위험사용자+주의사용자) 군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이하 중복위험군)은 7만1천912명이었다.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도 2만9천246명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인터넷 과의존 청소년(15만4찬407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12만3천607명)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전학년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한 가운데 학년별로는 중학생(7만6천706명), 고등학생(7만3천52명), 초등학생(5만6천344명)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 4학년은 최근 3년간 과의존 위험군 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자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남자보다 많았으며, 중1년 고등 1년에서도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하는 것은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미디어, 실시간 방송, 유튜브 등 미디어 콘텐츠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험 단계별로 개인집단 상담을 지원하고, 위험군 청소년에게는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공존질환 추가검사를 실시해 질환 발견 시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외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1박12일), 가족치유캠프(2박3일) 등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기 중에도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전국 무주에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을 운영한다. 과의존 저연령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등 1년3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치유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최성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객관적 지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이 균형적 일상생활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