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웹툰 전문가 교육 ‘웹툰 프로’ 교육생 모집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북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작가 지망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 교육이다. 멘토로는 THIS의 문흥미 작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아임펫의 탐이부 작가, WILL의 김준형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가 참여한다. 교육생은 6월~10월까지 5개월 간 멘토 작가로부터 1:1 교육을 받으면서 스토리 기획, 채색, 작품 제안 방법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수강하게 된다. 교육 기간 동안 총 80컷 이상의 웹툰 1화 분량의 작품을 완성해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에이전트, 출판사, 만화 기획사 등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고양시 등 경기 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 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웹툰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가 모집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이천시 예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12일,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방문객은 51만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도자기축제는 일상의 예술 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약 230여 개의 공방과 도예인이 참여했으며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도자가축제에서는 2019 안전문화 119체험과 군부대 체험을 비롯해 도예사랑 전국 미술대회, 걷기 대회 등도 호평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중에는 스탬프투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회랑마을 및 사부작길을 따라 이어진 도자판매거리(스트릿도자마켓)에 가득한 공방과 부스마다 각양각색의 도자기들을 멋스럽게 전시해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더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방문객들은 한지 등, 쿵푸팬더, 닥종이 인형, 바람개비로 이루어진 4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SNS해시태그(#이천도자기축제)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했다. 이 밖에 예스파크의 개성있는 건축물 역시 방문객들에게 색다르게 다가가 젊은 층의 관람객들이 이천도자기축제에 방문해 관심을 가져 기존의 도자기축제 이미지에서 나아가 세련되고 개성넘치는 도자기축제의 면모도 보였다. 이천=김정오기자

도공, ‘고속도로 화장실 BEST 10’ 1위는 망향(부산)휴게소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중 가장 느낌 있는 화장실 1위는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휴게소가 차지했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공은 창립 50주년 맞아 느낌 있는 화장실 BEST 10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18일부터 4월14일까지 도공이 관리하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 총 1천93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고객이 추천한 휴게소 화장실 1위는 망향휴게소, 2위는 진영휴게소(순천방향), 3위는 칠곡휴게소(부산방향)였다. 이어 김해금관가야, 문막(강릉방향), 정읍(순천방향), 옥계(속초방향), 여주(인천방향), 칠곡(서울방향), 금강 휴게소 순으로 선정됐다. 망향휴게소 화장실은 천안지역 전통문화 유산인 천안삼거리와 직산향교 등 지역 명소를 시각화한 한옥 디자인과 호텔급 수준의 시설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영휴게소는 지역문화 유산인 가야국 테마문물 바람개비 모양 청동기와 장식 모양을 벽면 등에 디자인 했다. 칠곡휴게소는 뮤지컬 시카고를 주제로 디자인 해 천장에 매달린 조명, 엔틱 거울 등이 마치 서커스 공연장 분장실에 온 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고객 추천 키워드를 분석해보면 깔끔ㆍ쾌적ㆍ깨끗 등 청결과 관련된 단어가 주를 이뤄 이용객들은 청결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추가적으로 시설ㆍ전망ㆍ편의성 등을 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공은 지난 2016년을 휴게소 화장실 시설개선의 해로 정해 전면적인 화장실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해마다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