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 창업 지원 나서

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윤기영)는 청년 소셜벤처 프로젝트 청년마루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마루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소셜벤처 창업으로 연결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와 청년 일자리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둔다. 부천시는 지역대학, 청년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취업 연계로 청년 일자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마루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 문제 해결단 100여 명을 발굴육성하고 소셜캠프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을 소셜벤처로 육성한다. 창업 활동에 필요한 업무 공간 및 사무집기, 사업모델 개발비, 클라우딩 펀드 등을 지원하며, 멘토링과 창업과정에 필요한 교육,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마루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소셜캠프 청년, 창업의 문을 열다로 시작해, 소셜벤처 오디션 청년, 창업의 길을 나서다,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청년, 1억을 거머쥐다까지 단계별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5월 21일까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정삼 은현파출소장, 은현노인대학 찾아 감동을 주는 강의 하다

양주경찰서 은현파출소 이정삼 소장(경감)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대한노인회 은현면노인대학을 찾아 건강박수와 웃음치료, 성폭력 범죄 예방, 개정된 음주운전 처벌 등을 강의하며 공동체치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정삼 파출소장은 고령화사회 즐거운 삶을 위한 마음가짐, 나이 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 성폭력범죄 예방, 2019년 시행된 도로교통법, 파출소 장수사진 쉼터 홍보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은현파출소는 자연스럽게 지역 어르신들에게 성폭력 피해사례, 노인학대, 노인 성범죄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이후 사후관리와 연계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전삼 소장은 은현파출소가 초임지로 은현면 내 20개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1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삼 소장은 노인을 공경하며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 지역 어르신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느끼게 하고 각종 노인범죄 없는 최고의 안전도시 양주시 은현면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시 보건소,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협의체 운영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7일 신규사업인 2019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위원 위촉 및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지역협의체는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유기적 연계체계를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는 동두천연천치과의사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보건교사회와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신규사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초등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관내 초등학교 11개소의 4학년생에게 적용되며 13개소의 관내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예방위주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선별검사에 그치지 않고 기본 구강검사는 물론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바른식습관불소이용법) ▲필수진료(전문가 위생관리, 불소도포)를 실시한 후 치과주치의 진단에 따라 ▲선택진료(제1대구치 치아홈 메우기, 부분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수행 후에는 수행내용이 담긴 교육자료까지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꾸준히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31-860-3392)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이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생활 실천률을 증가시키고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건축관계자 200명 대상 '돌연사와 허리통증의 예방과 치료' 강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건축관계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돌연사와 허리통증의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8일 강의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복지부 30대 사무관의 과로사 등 급사돌연사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된 원인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적당한 운동, 금연, 혈압관리 등을 예방법으로 꼽았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의 골든타임 안에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병원장은 오래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잘 나타나는 허리통증과 관련해 허리건강을 해치는 요인과 예방, 운동, 잘못된 상식, 척추수술의 오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비트는 자세인 이른바 전굴과 회전은 디스크를 유발하는 자세라며 지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요통치료의 시작은 올바른 자세, 완성은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정리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푹신한 소파보다는 딱딱한 의자를, 앉기보다는 서기를, 조금 아파도 자꾸 움직일 것을 추천한다며 조깅은 발목, 무릎, 허리 관절에 심한 충격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걷기보다 더 강한 운동을 하고 싶다면 속보(경보)를 하라고 덧붙였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