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2일 숭실대학교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덕순 부시장과 황민호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오는 5월 화성시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올해 6개 인문학 프로그램의 콘텐츠와 강사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나는 인문학 ▲삶의 기술이 되는 철학 발견 ▲삶으로 빚은 영화, 영화로 짓는 인생 등 3개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사진으로 김재홍 정암학당 교수, 김태완 지혜학교 철한연구소장, 오상현 청소년 인문멘토그룹 청포도 대표 멘토, 박일호 인문낭독연구소장, 장효진 문화기획자, 박기택 문화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가 초빙돼 각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과 손잡고 커리큘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평생학습관은 화성시 10용사로 343-14(능동 1152번지)에 연면적 7천21㎡(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휴머니티 홀과 개방형 학습공간,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다음 달 10일 개관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22일 종합정보관 앞에서 중간 직무능력평가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허남윤 총장과 남재경 도서관장을 비롯한 도서관 직원과 총학생회는 이날 평가를 준비하는 재학생 1천여 명에게 빵과 음료, 초콜릿, 사탕 등 간식을 나눠줬다. 허남윤 총장은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매 학기 평가기간 첫날 오전에 총장과 함께 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2526일 광릉숲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9(Bio 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물 분야 권위자들과 일반인이 24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 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돼 올해가 10회째다.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생물학자와 함께하는워크(Walk) 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생태계 보고인 광릉숲에서 탐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광릉숲 비개방 지역을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탐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으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천71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2010년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희망자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비롯해 탐사 활동에 필요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탄소 제로 행사여서 1회용품을 제한하는 만큼 개인 컵과 수저류 등을 가져와야 한다. 이유미 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안양시 박달2동(동장 노상호)은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년을 위한 박달2동 청년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일), 박달2동대(동대장 강석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돕자는 데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실직, 휴폐업, 질병, 소득상실 등 갑작스럽게 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인적 자원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박달2동대는 1천160여 명의 예비군 훈련 대상자에게 훈련소집통지서 교부 시 각종 복지정책을 홍보하고 시 복지시책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종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실직과 구직활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랐던 위기 청년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최근 3년간의 방역 민원 데이터 662건을 분석해 모기 매개체 전파 감염병 관리 강화를 구축하기 위한 모기 Zero 방역 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모기 Zero 방역 지도는 2016년~2018년까지 3년간의 민원 데이터를 공간 시각화해 방역 구역을 표시한 것이다. 민원 제기의 횟수에 따라 붉은색 원의 크기를 다르게 하여 한눈에 모기 민원이 많은 지역을 확인 할 수 있게 제작했다. 시는 방역 취약 지점 유형별 방역 민원 유발 횟수 분석, 연도별 지역별 방역 민원 발생 추이 및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문1동, 수택1동, 수택2동 순서로 민원이 많이 제기됐으며, 발생 장소는 주택가 주변, 공원, 복개천 주변 순으로 민원 접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시보건소는 이 방역 지도를 활용해 방역 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효율적이고 선제 방역을 통해 민원 감소를 도모하고 방역 소독 사업에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위생 해충 및 모기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선제적 관리 강화를 통해 매개체 감염병에서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박규희)은 잔존만기 180일 내외의 달러 표시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USD 초단기채권 펀드를 19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던 올 1월 25일 출시됐으며, 호흡이 짧으면서 상대적 고금리를 보이는 미달러표시 초단기 채권을 편입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펀드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 금리 인상을 방어하기 좋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 환매 지급)로 환금성을 극대화했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전무는 올 초 3조 9천억 원이었던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4월 들어 4조 원을 넘었으며,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하고 있다라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펀드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과천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신나는 놀이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이 여러 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아이조아 키즈콘서트는 악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오감자극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거대 곤충 인형 퍼레이드와 마리오네뜨 인형극, 비눗방울 쇼, 코미디 저글링 쇼, 삼나무 숲 전체에 미로를 연상시키는 놀이터, 페인팅 체험, 다람쥐 그네 놀이기구 등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가평군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공사 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23일 가평군 하수도사업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공공하수도사업장 밀폐공간이 하수, 오수속 혐기성 박테리아로 호흡 및 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하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로 인한 산소결핍,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상시 존재함에 따라 보유장비의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과 사고발생시 안전조치까지 현장에서 실시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산소부족 및 질식중독 등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공공하수도 밀폐공간 맨홀에서 복합가스 농도측정기를 사용해 유해가스를 측정을 통해 배풍기를 이용한 환기 후, 송기마스크와 공기공급장치를 착용하고 맨홀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가졌다. 한편 군은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를 추진하면서 4대 위험작업에 질식재해 작업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하수도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평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와 진입로 200m 구간에 팬지 480본, 데이지 812본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 하수도사업소 6개소 800m와 가평읍 달전리 제방길 400m 구간에 대해서도 루드베키아 등 꽃묘 1만본을 식재함으로서 인근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등 하수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기존 3학년에서 4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안전사고에 대한 어린이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회관수영장과 내손국민체육센터, 부곡 스포츠센터 등 3개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학생들의 사고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4학년까지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 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진행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체온유지 등 실제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욱 사장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의 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학부모 및 진학담당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대입설명회에선 2020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과 전형유형별 특징에 따른 입시전략을 분석 안내했다. 오수석(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 강사는 최신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입시전략을 제시, 입시정보에 목마른 동두천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동두천고 3학년 한 학부모는 입시정보를 얻기 위해 멀리 나가지 않고 전문가의 최신 입시 정보와 자료집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수시 등 입시지원전략에 대한 설명회와 12월에는 예비 고3을 대상으로 2021년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