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Hi-FIRST Action Festival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2019 Hi-FIRST Action Festival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JCI의 국제환자안전목표(IPSG) 수준의 환자안전 생활화를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펼친다. Hi-FIRST는 Hi가 Hospital innovation, FIRST는 F-focus on quality and safety, I-innovative way, R-research, S-sustainability, T-team building의 약자다. 행사 첫날 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김형수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리더십과 의료진, 직원,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수칙 선포식에 이어 Speak up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환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수칙 안전을 위해 의료진에게 질문하세요(Speak Up for Safety)는 모두 8가지 수칙으로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의료진에게 이름을 말씀하세요 ▲진료과정에 대해 질문이나 걱정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평소에 드시던 약과 다르면 의료진에게 질문하세요 ▲의료진이 손씻기를 하는지 확인하세요 ▲수술 전 의료진이 수술부위에 대해 질문하는지 확인하세요 ▲입원시 낙상예방교육을 하는지 확인하세요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 의료진에게 말씀하세요 ▲통증이 있는 경우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말씀하세요 등이다. 선포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조별로 병원을 돌며 내원객들에게 환자안전수칙 스티커를 나눠주며 설명하는 Speak up 캠페인이 이어졌다. Hi-FIRST Action Festival은 12일까지 병원장을 비롯한 최고 리더십이 병원 전반의 환자안전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는 환자안전 라운딩과 감염관리 라운딩, 개인정보관리 라운딩, 시설&환경 라운딩, 특강, clean&safe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 시상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김형수 병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했던 2009년, 전 교수진이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감염예방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완벽한 안전지킴이 암행어사제, 2015년 메르스 완벽 대응 등의 성과는 환자안전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명지병원의 핵심가치에서 나온 것이라며 최대의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의 모든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평군, 2019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가평군은 취업 희망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8일 가평체육관에서 ㈜경주생약을 비롯 오리엔트바이오 등 지역내 30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소개 및 대표 생산물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운영 현장면접관, 취업지원관, 사회적경제지원관 등 3가지 테마관을 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지원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제대군인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관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접할 수 있는 홍보공간이 마련되고 경기도따복공동지원센터 사회적경제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설립 및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맞춤형 취업?창업 컨설팅,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지도,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무료이력서 사진관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된다. 구직신청은 군 일자리센터 및 읍면사무소로 방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당일 면접응시를 통해 15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천800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하며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 등 300여명에게 취업성공을 지원함으로서 일자리갈증을 해소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강화 워크숍 개최

가평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비젼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10일 상면 켄싱턴리조트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민간 및 읍면 위원,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우수협의체 위원 표창에 이어 읍면 협의체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민?민, 민?관간 정보교류와 상호이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이루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협의체 구성원의 경험과 생각, 문제의식, 발전방향 등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등 주민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일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고 인적 자원망을 구축하기 위해명예 사회복지공무원110명을 선발해 위촉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 공동의장인 김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분야에서 민?관, 민?민 협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로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BIS비율 산출방법 개편…기업대출 여력 개선 전망

2022년부터 은행의 BIS비율 산출방법이 개편되면서 기업대출 여력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바젤Ⅲ 기준 자본규제 개편안의 국내 도입을 위해 10일 은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협의안(Consultation Paper) 발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젤위원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통한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다양한 규제 개편작업(바젤Ⅲ)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규제 개편안을 마지막으로 바젤Ⅲ 기준의 자본규제 개편작업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공개협의안의 목적은 은행이 BIS비율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신용리스크 및 운영리스크 등의 산출방법을 개편하기 위해서다. 규제 개편안이 도입되면 기업대출에 대한 위험량이 낮아져 국내 은행의 BIS비율이 약 0.50.7%P(현행 자산기준으로 추정)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BIS비율 상승으로 자본부담이 줄면서 기업대출 취급 여력이 예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협의안 발표는 선진국 감독당국이 새로운 제도 도입시 주로 사용하는 절차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했다. 감독당국이 제도 도입의 취지 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듣는 등 피드백을 주고받기 위함이다. 이번 개편안에 대해서는 올해 5월 말까지 금융회사, 신용평가사 및 학계 등으로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내 은행들이 규제 개편안에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중 관련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2022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아그니에슈카 지에미셰브스카 초청 특강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전종범)는 오는 1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폴란드의 그래픽디자이너 아그니에슈카 지에미셰브스카(Agnieszka Ziemiszewska)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아그니에슈카는 바르샤바 미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작품 활동을 하면서 유수의 국제 포스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현재는 폴란드 PJAIT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타이포그래피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학자, 큐레이터다. 이번 특강에서 아그니에슈카는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Between the word and the image)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래픽 디자인과 의사소통 향상, 이종(異種) 문화 간 경험 교환의 중요성, 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가 등 자신의 연구 분야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고 살핀다. 이 밖에도 개인 작품을 비롯해 폴란드와 해외에서 학생들과 작업한 워크숍 결과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 종로구 대학로 갤러리 이앙에서 오는 15일까지 아그니에슈카의 초대전도 마련된다. 포스터 예술에 있어 실험의 역할에 주목한 대표작 40점이 전시된다. 특강과 전시 모두 무료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