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컬래버레이션한 타이틀 곡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티켓 박스 안에서 약속이 있는 듯 어딘가로 바쁘게 움직이는 할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티켓 박스를 나서며 방탄소년단과 마주친 할시는 이내 사라지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노랫말과 멜로디가 공개되며 나란히 서있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뒷모습 실루엣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과 함께 티저 영상에 등장해 타이틀 곡과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예약 판매 첫날부터 현재까지 27일째 아마존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배우 강경준이 결혼 후 아내 장신영이 여러가지 면에서 변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강경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경준은 "결혼 후 아내 장신영이 바뀐 게 있느냐?"는 DJ 김영철의 물음에 "예전에 연애할 때는 예쁜 옷, 예쁜 행동만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경준은 이어 "결혼 후에는 365일 함께 있고, 24시간을 같이 있을 때도 있다보니 옷도 좀 편하게 입는다"며 "말도, 다 아는 것만 얘기했다면, 결혼 후에는 좀 얼버무린다. 사자성어같은 걸 얼버무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태란이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3개월 가량 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당시 제가 39살이었는데, 40을 넘겨서 결혼하는 것은 싫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고 했다. '나는 시간이 별로 없다'고 소리를 질렀다"며 "며칠 후 남편이 승낙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청혼이 아니라 협박을 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태란은 "협박이 아니다. 청혼을 유도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8일 월요일 (음력 3월 4일 /乙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가족모임 문서해결되나 재물은 지출하고 戊子 48년생 명예생기고 재물성사되나 건강은 조심수 庚子 60년생 투자이득 가정화목 자손기쁨고민해결 吉 壬子 72년생 연인과트러블 친구친척문제는 원만하고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나 차량문제해결 명예상승하고 무난 己丑 49년생 매사불길하니 조심하고 인내해야 무난 辛丑 61년생 반길반흉하니 연인데이트하나 재물지출 癸丑 73년생 직장해결 시험합격 음식대접받고 무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집안경사 명예상승 재물성사 승진가능 吉 庚寅 50년생 운수왕성 금전해결 가족외식 만사안정 吉 壬寅 62년생 모임성사 직장 및 자손고민해결 만사무난 甲寅 74년생 재물지출 친구와 트러블 부모님과 상담 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질병조심 출행불리 자손걱정 점차해결 辛卯 51년생 연인 및 부부데이트 외식하고 여행할 때 癸卯 63년생 직장안정 술음식생기고 자손 기쁨있고 吉 乙卯 75년생 친구친척모임성사 상사후원능력발휘 吉 용띠 庚辰 40년생 매듭이 점차 풀리고 대인관계 회복되고 吉 壬辰 52년생 부부갈등생기나 직장금전 문제는 원만 甲辰 64년생 투자도박손해 일찍귀가하는 것이 최상책 丙辰 76년생 시험이사 문제해결되나 연인문제는불리 뱀띠 辛巳 41년생 건강조심 출행여행불길 음주사고조심 癸巳 53년생 자손 및 직장고민 마음의변화 말조심 乙巳 65년생 마음의변화 갈팡질팡 여행하고 마음정리 丁巳 77년생 친구동료와언쟁 출행하고 유흥탈선할운 말띠 壬午 42년생 자손직업고민하나 귀인 및 친구도움받고 甲午 54년생 믿는도끼에발등찍는격 도박재물손해수 丙午 66년생 문서원만귀인조력시험 吉 데이트운 戊午 78년생 금전문제원만 가족모임갖고 만사무난 吉 양띠 癸未 43년생 직장고민해결 음식대접 가종화목 大吉운 乙未 55년생 친구상사의 도움 고민거리해결 매사원만 丁未 67년생 문서서류 여행 혼담이사 연인데이트성공 己未 79년생 컨디션안좋고 따돌림당하니 처신을 잘해야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과욕은금물 감언이설주의 술로실수조심 丙申 56년생 오전은무난하나 오후는 시비 음주조심운 戊申 68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시험합격 여행하고 吉 庚申 80년생 재수원만 음식생기고 구직성사 만사여의 닭띠 乙酉 45년생 친구나 친척과 단합 외식하고 매사무난 丁酉 57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시험합격 여행하고 吉 己酉 69년생 일진불리 투자도박손해 유흥탈선조심 凶 辛酉 81년생 유흥탈선주의 재물지출 정신불안 술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여행출행 이사차량 문제 모두 무난하고 戊戌 58년생 명예재물이득 뜻하는 일성취 외식하고 吉 庚戌 70년생 재물이득 혼담성사 연인데이트 만사해결 壬戌 82년생 이성친구 와 언쟁 컨디션불리하나 오후 는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뜻하는 소식 계약이사 차량출행도원만 吉 己亥 59년생 만사불길 사고시비조심 도박출행불리 凶 辛亥 71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애인생기고 바람기발동 癸亥 83년생 음식생기고 기분좋고 인정받고 매사무난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와 관내 8개 농축화훼농협은 지난 5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제1회 고양시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양시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고양시 농업인의 행복과 풍요로운 결실을 기원 하는 고양시 농업인 氣 살려주기 프로젝트로서 지역 농업인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농업인들이 고양시에 바라는 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농업인과의 대화, 외부 명사 특강 등 농업인들이 즐기면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재득 고양시지부장은 전진대회를 계기로 필요한(Necessary), 모든 곳에(Everywhere), 언제든지(Whenever) 더욱 더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NEW 정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경기도 내 주요 사업장에서 지난해 발생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총 1만 7천여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미세먼지 대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배출량이 상승한 가운데 추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환경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한 전국 6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등 7종이며 먼지, 황산화물 등은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로 지목된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은 총 33만 46t으로, 지난 2017년 36만 1천459t 보다 9%(3만 1천413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는 같은 기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기도 내 TMS 부착 사업장은 총 152곳으로 이들 사업장의 대기오염 물질은 1만 7천523t로 2017년1만 6천910t보다 613t 증가했다. 주원인으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의 저감 정책의 영향을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도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를 보완할 추가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가장 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세를 보인 충청남도(1만 1천t 감소)의 경우 보령화력 발전소 가동중지(7천t 감소)가, 경상남도(1만t 감소)는 삼천포화력 발전소 가동중지(9천t 감소)가 배출량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경기도의 경우 발전업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7년 1만 105t에서 1만 556t으로 소폭 증가해 오히려 전체 배출량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 사업체별로 보면 도내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은 K사 여주공장으로 지난해 3천632t을 배출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1천201t,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1천178t, ㈜지에스이앤알 1천37t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과도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ㆍ인천ㆍ서울 등 3개 광역의회가 서울시의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용역 추진에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 경기ㆍ인천은 물론 서울시의회까지 서울시를 상대로 주민 생존권 침해라며 반발, 이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김포공항 소음피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ㆍ인천시의회ㆍ서울시의회 등 3개 광역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의 국제선 증편을 통한 김포공항 르네상스 용역에 대해 공항소음피해지역인 경기, 인천, 서울 광역의원들은 명백히 반대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들 의원은 2001년 김포공항의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됐지만 2003년 다시 국제선이 재취항하면서 소음이 더 심해지고 있고, 현재는 약 2.4분의 1대꼴로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있다며 2017년 기준 14만 5천여 편의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부천ㆍ김포시, 서울 강서ㆍ양천ㆍ구로ㆍ금천구, 인천 계양구의 생존권을 침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국제선 증편이 심야시간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고, 인천공항 2터미널이 개항됨에 따라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라도 김포공항 국제선은 인천공항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에 이어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낙후되고 있다며 용역 전반의 사전보고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진연(부천7), 최갑철(부천8), 심민자(김포1), 채신덕(김포2), 이기형 의원(김포4) 등이다. 최현호기자
지난 4일 고성ㆍ속초ㆍ강릉ㆍ동해ㆍ인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민가, 숙박시설, 사업장, 도로 등을 덮치면서 전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삶의 터전은 화마에 산산이 부서졌고 집, 작물, 농기계, 사업장을 잃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산불 공포와 트라우마는 평생 주민들을 괴롭힐지도 모른다. 재난으로부터 생명, 국토를 보존하려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및 회복 등 물리적ㆍ비물리적 대책이 필요하다. 다행히 정부는 강원 산불 피해지역인 5개 시ㆍ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피해주민들에게 견디기 힘든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삶의 터전으로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능력인,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일 방안들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는 것이다. 기후조건, 적은 강수량과 강풍 등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자연적 원인 탓에 대규모 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화재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양간지풍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산림정책 및 도시계획 등 근본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16일은 세월호 5주기다. 그 당시를 복기해보면 정치권의 관심은 정치적 유불리였고, 일부 언론은 참사에 대한 원인분석보다는 천문학적 인양비용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우리는 안전에 둔감했고 재난안전 책임자는 구조에 소극적이었다. 2019년 국회는 여전히 정파의 이익이 우선이고 시민의 생명, 인권보다 비용과 효율을 강조한다. 산불이 재난 수준으로 번지는 상황에서도 국가 위기대응 총책임자인 정의용 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뒀다. 지난해 강원도 소방본부는 강풍에도 뜰 수 있는 대형헬기와 산불 전문 진화차 등 특수장비 확충을 위한 총 사업비 중 50%인 135억 원을 국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예결위에서 반영되지 않아 예산 확보가 무산됐다. 정책과 입법결정자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낮은 감수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래도 희망을 보았다. 소방자원 동원명령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강원도로 집결했다. 820대의 소방차가 동원됐고 소방청, 산림청, 군과 경찰 등 1만여 명이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단일화재로는 최대의 규모다. 비용을 먼저 따졌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도깨비불의 빠른 이동과 화염으로 휩싸인 상황에서도 동네 주민들은 이웃에게 연락을 취하며 함께 피신했다. 재난 대피 문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연대 정신, 먼 곳에 있는 가족들의 빠른 대응이 더 많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시민의 안전 문제는 비용과 효율보다는 생명과 인권, 정쟁이 아닌 초당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일촉즉발의 화마의 위기에도 이웃을 챙긴 주민들과 화마를 온몸으로 막아낸 일선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생명, 연대의 가치를 헛되게 하지 마라. 오현순 매니페스토연구소장
벚꽃이 흩날리는 화창한 봄 날씨 속 49만 평택시민의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2019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가 6일 오전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과 부락산 일원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등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전 11시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부락산 자락을 돌아오는 5.8㎞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원유철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진환 평택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각급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향기 머금은 따사로운 바람이 살랑거리는 주말을 맞아 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만개한 꽃 내음을 맡으며 건강을 다지는 봄날의 아름다운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평택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선 행사를 마친 뒤 이충레포츠 광장에서 국제대 엔터테인먼트과 댄스팀, 평택민요보존회의 공연과 인기가수 장윤정, 배기성 등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55인치 UHD TV와 43인치 LED TV, 온수매트, 청소기,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참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으로 한발 더 내딛는 뜻깊은 시기에 화사한 벚꽃길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한마당 축제인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평택시의 아름다운 부락산 자락에서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회를 통해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가족과 이웃 간 사랑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신항철 경기일보 사장도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시민 여려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택의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면서 평택의 명산 부락산 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길 아래에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생활 속 건강지킴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다지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박명호ㆍ이광희기자 [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오감만족 행사,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은혜로 길을 따라 걷는 축제의 장이다. 시민들이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고, 건강을 챙기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해를 거듭할수록 평택시 대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가.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는 5㎞ 남짓한 은혜로 길을 지나 부락산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길목마다 벚꽃이 피어 있고 가장 사람다운 속도인 걸음걸이에서 느끼는 봄의 흥취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큰 기쁨이다. 코스가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오감 만족의 행사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직접 시민들과 함께 걸으셨는데 소감은. 참여하신 시민들과 함께 걷는 내내 행복했다. 시민들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이시리라 믿는다. 해마다 개최하는 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우리 지역민들의 화합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민축제로 더욱 확대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평택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평택시에 올 한해는 특별하다. 1995년 3개 시ㆍ군 통합 당시 32만명의 인구로 출발해 24년 만인 올해 인구 50만명에 진입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이를 발판으로 우리 평택시는 미래발전을 위해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 내겠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이모저모 룰렛 돌리기로 행운 잡았어요 ○건강생각해서 걷기대회 참가했는데 쌀에 식기세트까지 경품 한가득 들고 갑니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가 2019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행사에 행운을 잡아라 룰렛 돌리기 를 열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 참가자들은 룰렛을 돌려 농협쌀 4㎏과 식기세트, 보조배터리, 컵받침, 고무장갑 등 경품 무료나눔에 웃음 한가득. 또한 농협 평택시지부는 황금향과 오색미, 천비향 생주, 화주 등 평택시 특산물들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농협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걷기 대회를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경품도 받아 기분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언. 국수맛이 꿀맛 지역단체 나눔 봉사 ○2019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 지역사회 단체들이 함께 힘을 합쳐 먹거리 나눔 봉사를 열어. 평택시 남성 봉사단체 S.M(Special Membership)과 여성 봉사단체인 B.B.S 여성 송탄분회 등 70여 명은 걷기대회 참가자들 6천여 명분의 국수를 무료로 나눠줘. 이들은 6천여 명의 국수를 준비하기 위해 3일간 재료를 준비하고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걷기대회 행사장에 나와 국수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 김귀선 S.M 회장은 비록 국수 한 그릇이지만 앞으로도 좋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평택 YMCA, 北음식 제공 장사진 ○이번 2019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 평택 YMCA에서 통일의 맛이라는 주제로 북한 음식 무료 나눔 시식 코너를 운영, 준비한 700여 인분의 음식이 모두 소진되면서 걷기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몰이. 이날 평택 YMCA와 북한이탈주민 등 15명은 두부밥과 인조고기밥, 펑펑이떡 등 북한음식을 무료로 제공 참가자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북한음식을 맛보며 신기해 하기도. 엄마 나 경품 1등 됐어 함박웃음 ○2019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의 경품 12등(55인치 UHD TV, 43인치 LED TV)은 모두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휩쓸어. 이날 43인치 TV 경품에 당첨된 백선호군(9)과 55인치 UHD TV에 당첨된 안현준군(12)은 TV 경품에 당첨되면서 본인의 몸보다 큰 TV에 깜짝 놀라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어리둥절하는 모습. 안현준군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TV를 보며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함박웃음. 이연우ㆍ이상문기자
경기도가 해양레저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 경기만 프로젝트가 12년 만에 가시권에 진입했다. 요트 1천여 대가 바다를 누비며 화성 국제테마파크, 거북섬 서핑파크 등 서해안 관광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제부 마리나항의 준공, 방아머리 마리나항의 기본ㆍ실시설계용역 완료 등의 시점을 연내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행시 2007년부터 추진한 경기만 프로젝트가 9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경기만 프로젝트는 해양레저 수요 충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 서해안 4곳에 마리나 시설(요트계류시설, 방파제, 수선소 등 조성)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4곳은 ▲전곡 ▲아라 ▲제부 ▲방아머리 등이다. 이 중에서 전곡과 아라는 사업이 완료됐다. 우선 화성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조성된 전곡 마리나항은 2007년 추진, 2013년 준공(클럽하우스 포함)됐다. 김포 고촌읍에 있는 아라 마리나항도 2009년 시작돼 2012년 마무리됐다. 제부 마리나항(화성 서신면 제부리 소재)은 2013년 뒤늦게 출발했으나 현재 방파제ㆍ호안 등 부대공사가 진행, 이르면 연말 준공을 알릴 예정이다. 끝으로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방아머리 마리나항(안산 대부북동 소재)도 올해 용역 절차를 거쳐 2022년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총 사업비 3천억여 원(국비 포함)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시, 서해안 일대에 요트 1천여 대가 누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아머리(300척)를 비롯해 4개 항의 요트 계류시설 규모만 994척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기지역에서 진행 중인 관광 정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화성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시흥 거북섬 인공 서핑파크 등을 조성 중이다. 이 같은 도의 관광 정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해양레저 관광 과제로 7대 권역을 설정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도시형 마리나가 지목됐다. 경기만 마리나 중 방아머리 육성을 직접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정부는 중앙에서 주요 기반시설 확충, 지자체에서 관광 테마 개발 밑 자원 연계, 민간에서 숙박ㆍ편의시설 조성 등을 맡아나가자고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마리나 산업의 미래를 보고 2007년부터 경기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유입, 경기도가 대한민국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