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기대주 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64㎏급 3관왕을 차지했다. 김한솔은 5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64㎏급 인상에서 80㎏을 들어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후, 용상서도 1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합계 195㎏으로 3관왕에 올랐다. 또 같은 학교 후배인 신영채는 71㎏급서 인상(80㎏)과 용상(100㎏), 합계(181㎏)를 모두 석권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102㎏급에선 이승현(평택중)이 인상(80㎏), 용상(105㎏), 합계(185㎏)를 모두 석권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중량급 단체전에선 노우석, 장혜준, 정용재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합계 892㎏으로 서울체고(841㎏)를 손쉽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강성림, 김헌, 홍요한이 참가한 경기체고는 합계 795㎏을 들어 3위에 입상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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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2019-04-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