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 이달부터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근력 강화 재활 운동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근골격계 질환은 특정 부위 인대 및 근육 약화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낙상 등의 부상을 입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저항을 이용한 근력 강화 재활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은 갈매 5단지 와이씨티 경로당, 한진그랑빌 경로당, 교문경로당 등 관내 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동을 시행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운영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운동 실시 전ㆍ후 체성분 검사 또는 노인 체력 검사(악력, 하지 근력,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체력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노인 대상 재활보건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앞으로 초고령 사회를 맞아 적극적인 재활 보건 사업을 벌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개인 및 국가 의료비 절감에 이바지함으로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 기자
구리시
유창재 기자
2019-04-03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