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대상 2018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20개 기관 중 감축률 기준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은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0% 감축 목표를 세우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감축계획을 제시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받고 있다. IPA는 지난해 이행실적에서 이미 최종 감축 목표인 30%를 초과하는 55.966%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2016~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남봉현 사장은 IPA는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감축을 위해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신축건물 조명시설을 LED로 설치하고, 태양광발전시설,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설 적용 등 친환경에너지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에어부산이 인천발 국제선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한태근 사장이 최근 에어부산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전으로 인천 진출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존 영남권 시장을 벗어나 인천발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 담긴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오는 4~5월 진행될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출발 노선의 운수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항해 왔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인천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는 유일한 항공사이다. 에어부산은 주요 이용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 분담률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김해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인 슬롯의 포화율이 98%에 이르고 있어 신규 취항과 증편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에어부산은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 운항,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해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 당시에도 인천 진출을 밝혔다. 특히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서울발 국내선(김포~부산, 김포~대구, 김포~울산, 김포~제주)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진출때 국내선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 구성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측은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장은 향후 에어부산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인천 진출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중국 운수권 배분을 시작으로 인천발 노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연내 취항이 가능하도록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이 출연하는'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에 대해"남녀노소 꼭 봐야하는 방송"이라고 평가했다. 1일 방송되는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세계를 무대로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타지에서 외롭게 잠든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총 4편에 걸쳐, 3대륙 6개국 16개 도시에서 찾은 불가능해만 보이는 영웅들의 활동과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후손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세계 각지에 흩어진 독립 운동의 흔적을 찾고, 그 후손들을 대한민국으로 초대하는 역할은 배우 손현주와 아나운서 허일후를 중심으로 한 13명의 사절단이 맡았다. 1편에서는 역사강사 최태성, 배우 홍수현, 독일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한다. 다니엘 린데만은"우리 방송은 남녀노소 다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1운동은 중앙고등학교들의 학생들부터 시작해 높은 연령의 어르신까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운동도 윤봉길 의사와 같은 20대부터 김구 선생님처럼 연령이 있으신 분까지 모두 함께했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봤으면 하는 방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오늘(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는 1일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지난달 29일에 이어 제2차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지확인은 군포 송정 119안전센터와 시흥 목감 119안전센터 신축 현장과 북부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 부지를 둘러보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의 측면에서 사업 추진이 적절한지 살펴보고자 이뤄졌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지 방문을 통해 군포 송정지구의 유동 인구 증가를 반영하고, 군포시 전체 면적의 82%인 29.97㎢를 담당하고 있는 오금 119안전센터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군포 송정 119안전센터 신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시흥시 능곡동, 목감동 인근 지역의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소방수요 증가에 따른 시흥 목감 119안전센터 신축의 필요성에도 뜻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북부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 조성에 대해서는 전국에 15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경기도에는 평택시에 1개소뿐이라는 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또 DMZ와 인접한 경기 북부지역 동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의왕1)은 군포와 시흥의 119안전센터 신축현장 방문은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북부지역의 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는 야생동물 보호는 평화 상징으로 거듭난 DMZ 내의 자연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지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2일 심의한다. 최현호기자
현지에서 가장 뛰어난 상품만을 엄선해 최상의 배드민턴용품을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10년 설립해 세계적인 배드민턴용품 업체 아도넥스(ADONEX)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입ㆍ유통하는 기업인 이택호 로신 대표의 포부다. 의정부시 신곡동 757-8에 있는 로신(ROSSIN)은 아도넥스의 배드민턴 전용신발, 의류, 라켓 등 다양한 물품을 유통하면서 국내 배드민턴 매니아 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로신이 수입하는 아도넥스는 세계 최초로 무게 및 밸런스 조절 라켓을 선보인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90년 대만에서 창립한 아도넥스는 1997년부터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초기 수작업 나무 라켓에서 시작한 아도넥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하이테크 탄소 섬유 라켓 등 독자적이고도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아도넥스는 저가용 라켓부터 고가용 라켓, 가방, 신발 및 액세서리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 코치나 동호인, 선수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 배드민턴 기업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아도넥스의 국내 파트너 업체는 로신이 유일하다. 이에 로신은 아도넥스의 제품을 선별해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에게 적합한 최상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로신이 판매하는 주요 아도넥스 용품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배드민턴 라켓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무게조절라켓인 트랜스폼텍 W7과 W9이 있다. 최근에는 프로페셔널 PW 라이트 제품도 각광 받고 있다. 트랜스폼텍 시리즈 라켓은 밑 부분 캡에 가벼운 스크류를 장착 했을 경우, 헤드에 무거운 느낌을 줘 강력한 스매시와 빠른 스윙 스피드를 제공한다. 반대로 무거운 스크류를 장착한다면 헤드에 가벼운 느낌을 줘 유연한 기동성과 편안함을 준다. 사용자의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기능을 조절해 경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라켓이다. 또 우븐 그라파이트와 고탄성 나노 카본을 사용해 프레임의 강도를 향상 시 켰다. 트랜스폼텍 시리즈 샤프트 및 프레임을 40t의 강도로 설계돼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만족하는 라켓이다. 프로페셔널 PW 라이트 라켓은 기존의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던 프로페셔널 PW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라켓은 Y형으로 적용된 트랙으로 프레임의 뒤틀림 등 불필요한 변형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 집중된 타력이 그대로 셔틀콕에 전달돼 파워와 스윙스피드, 컨트롤 성능을 향상했다. 와이드바디 프레임을 사용해 타구시 편안함을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이 라켓은 올라운드형 라켓으로 공수형 플레이 상관없이 다 적합하고 부담없이 확 줄인 무게와 더욱 부드러워진 샤프트 덕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가볍게 쓰기 좋은 라켓으로 유명하다. 이택호 대표는 로신은 최고의 배드민턴 제품만을 취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충고에 항상 귀 기울여 더 나은 제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1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전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민에게 소중한 우리 땅인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 나라사랑 의식 및 영토주권 수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는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사진들을 감상하며 독도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독도의 자연과 식생,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의 독도수호 활동사진 등 독도의 다양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개막을 선언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인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4)은 독도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사진전이 개최되도록 주최해주신 문화재단과 후원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며 준비한 사진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행사를 후원해주신 경기도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독도는 그동안 민감한 문제로 민간의 영역이었으나 2015년부터 경기도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작지만 용기 있고 뜻깊은 동참을 해주셨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독도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15년부터 이번 사진전까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 해오고 있다며 생존한 애국지사 분들이 눈 감기 전에 일본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후손에게 스스로 당당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의회 염종현 민주당 대표(부천1)은 독도는 작지만 웅장한 섬으로 국민이 가보고 싶지만 쉽게 가기 어려운 우리 영토다라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며, 3ㆍ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도의회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고양10)은 독도는 주권과 영토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생명ㆍ자연으로서의 가치도 훌륭한 섬이다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독도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다수의 사진 작품과 설명은 국토지리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독도재단, 독도전문연구센터, 외교부 영토해양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소장 자료로 총 100점의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경기도민 독도 탐방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도민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독도 알리기에 힘써왔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는 그간 주로 시민단체의 몫이었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광역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주도가 돼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2016년 출범했다. 2019년 4월 현재 22명의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공간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 부회장 김은주(더불어민주당ㆍ비례), 사무총장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1), 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달수 위원장, 정윤경 문체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1),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의왕2),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및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최현호기자
경인일보 ▲편집국 디지털뉴스부장 겸 디지털미디어본부 부장 박상일 ▲디지털미디어본부 기획운영팀 부장 이승철
수원일보 ▲대표이사 김갑동 ▲편집이사 박흥석 ▲경영이사 홍성길 ▲감사 최기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건설 근로자 고용편의시설 범위에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하도록 규정한 내용의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상 건설근로자 고용편의시설은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 기본시설에만 한정돼 있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개정안은 건설근로자의 고용편의시설에 공기정화기기 등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해 미세먼지로부터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건설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방진막 설치와 물 뿌리기, 덤프트럭 운행제한 위주로 이뤄져 왔다며 또한 정부는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 대책으로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이나 공사시간 조정을 발표했지만 작업환경 자체가 개선된 것이 아니어서 근로자들은 여전히 미세먼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공기정화기기 설치로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금민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답)은 저출산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공동보육센터를 지원하는 근거를 명시한 공동육아나눔터법(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98명, 세계 최하위다. 13년 동안 153조를 퍼부은 정부의 대책은 백약이 무효, 대실패로 판명났다. 원 의원은 예비부모의 입장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고, 내 아파트 단지에 국가 및 지자체 지원 키즈카페가 필요하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아이돌봄지원법에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규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설치 장소 등에 대한 고민이 없이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가능규정만을 두고 있어 집행의 방향성은 사실상 국가 및 지자체의 재량에 남겨져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키즈카페 등에 데리고 가고 찾아오는 게 부담스럽다는 아이 부모들의 불편함을 반영,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도록 지원의 초점을 명확히 하는 데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양육부담 감소가 피부에 와 닿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 의원은 맞벌이 부모들로부터 아이를 맡길 데가 없고, 맡길 데가 있어도 집에서 데리고 가고 데리고 오는 게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저출산 쇼크는 육아를 담당하는 맞벌이 부부의 시선에 맞춰 피부에 와 닿는 새로운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내 아파트 및 공동주택 근처에 공동육아센터를 두는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