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개명 후 이름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서는 한다감과 김조한이 게스트로 출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다정다감한 분"이라며 한다감을 소개했다. 이어 '도시어부'에 출연한 한다감은 "고향에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다감은 "이번에 예명을 바꿔서 예명으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이름을 다감으로 한다니까 '다금바리냐"라고 하더라"고 개명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조한이 출연해 남다른 낚시 애정을 드러냈다. 장건 기자
영화 '어톤먼트'가 29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어톤먼트'는 '다키스트 아워'(2017년)으로 2017년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 '어톤먼트'는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와 시골 저택의 가정부 아들 로비(제임스 맥어보이)와의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조 라이트 감독은 '어톤먼트'를 통해 2008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메리칸 갱스터' '타인의 삶'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건 기자
개그맨 김나희가 '미스트롯'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김나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스트롯' 오늘도 본방사수, 응원해주세요. 상상초월 비싼 드레스 후덜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김나희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나희는 이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강예슬과 데스매치를 벌였다. 그는 강예슬을 7대4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장건 기자
지난해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의 책임을 물어 경찰이 삼성전자 임직원 등 1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 11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당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등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4일 오후 2시께 발생한 이 사고는 옛 소방설비를 철거 중이던 협력업체 관계자가 소방설비 관련 배선을 노후 배선으로 오인해 절단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화재 시에만 작동해야 하는 이산화탄소 밸브가 열리면서 이산화탄소가 배출, 이어 밸브가 터지면서 이산화탄소가 다량 누출됐다. 문제의 밸브는 1998년 제작된 동(銅) 재질의 제품으로 부식과 균열, 기계적 진동, 나사마모, 나사골 갈라짐 등의 변형과 순간적인 응력 집중으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으로부터 이러한 감정 결과를 넘겨받아 사고의 원인을 확인한 뒤 박 부사장 등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아울러 이 사고는 즉시 신고의무가 발생하는 화학사고임에도 삼성 측이 사고 발생 후 1시간 49분이 지나서야 신고함에 따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이 사고는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 기자
인천 한 교회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교회 앞에 신생아 B(1)군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교회 앞에 아기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탯줄이 달린 채 이불에 덮인 B군을 발견했다.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이 유기된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A씨가 B군을 교회 앞에 버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어 일대를 탐문 수색해 A씨 신원을 확보하고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군 엄마로 확인됐으며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B군은 병원치료를 마치면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옮겨져 보호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인천시 서구 A 고등학교에서 학생 10명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감염경로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앞서 이달 15일 인천시 부평구 B 고교와 서구 C 고교에서도 식중독 의심환자가 각 43명과 111명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이들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조사한 결과 B 고교 학생과 급식 종사자 17명에게서, C 고교 학생 12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합뉴스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과의 2세 계획을 밝혔다. 이필모는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2세 계획은 올해 안에 잘 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아내 서수연과 만나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서수연과 2세 계획을 밝힌 이필모는 이날 방송에서 "'연애의 맛'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다. 저도 깜짝 놀랐는데, 2년 전에 저를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했을 당시 서수연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촬영했었다"며 "마지막날 촬영 때 저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 그 사진이 아직도 핸드폰에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필모는 사진을 공개하며 "저게 새벽 3, 4시라서 피곤했을 때다. 저 사진을 보여주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도 결혼할 사람이 '옛날에' 같이 사진 찍었는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난 항상 웃으면서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29일오전케이블채널 CGV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91년 개봉한 '아키라'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아키라'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오토바이를 몰며 폭주를 일삼던 소년 '카네다'가 친구 '테츠오'가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실험체가 된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아키라'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부터 31년이 지난 시점의 네오 도쿄가 배경으로 세기말적인 메시지와 놀라운 비주얼로 SF의 하위 장르인 사이버펑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아키라'의 영화 판권을 사들여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실사화를 추진했으나 그 동안 실제로 제작에 들어간 적은 없다. 그런 가운데 최근 '덩케르크'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부터 공포 영화 '겟 아웃'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던 필레 감독까지 연출 후보에 오르며 과연 어떤 감독이 실사판의 메가폰을 잡을지 영화의 실사화 제작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건 기자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29일 오후 개관한다. MICE(마이스)는 ▲ Meeting(회의) ▲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 Convention(국제회의) ▲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수원시는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인 이날 컨벤션센터를 개관하게 됐다. 이날 오후 5시 시작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여㎡ 부지에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인 컨벤션홀은 3층에 있으며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만 3천㎡에 달한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로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 전시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 높이 15.7m다. 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7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호텔이 문을 열고, 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도 들어온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피투게더4'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5개국어 사용자임을 밝혔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 "언어 공부에 관심이 있다"며 한국어와 러시아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투리가 재밌다"며 "서울에서는 '오빠'라고 부르는데, 부산에서는 '오빠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연 "까리한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젤리나는 "원래 모델은 아니었는데 한국에 와서 모델이랑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일반 대학생이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제가 모델인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래 모델은 아니었고, 가끔 아르바이트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