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개 시ㆍ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구(농어촌 72개, 도시 30개 마을)로, 경기 8개와 인천 1개를 포함해 전남 21개, 경북 16개, 경남 14개, 충북 10개, 전북 9개, 강원 6개, 충남 5개 마을 등 총 102개소를 선정, 국비 983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경기지역에서는 이천, 여주, 연천(청산), 양평(청운), 양평(지평), 의정부, 평택, 파주(법원) 등 8곳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1곳 등이 포함됐다. 취약지역 생황여건 개조사업은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공동화장실 확충 등 위생 환경 개선,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설치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또 문화ㆍ복지 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종합 패키지로 지원된다. 한편 올해 선정된 102개를 비롯한 전국 175개 마을에 대해서는 균형위가 컨트롤타워가 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각각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강해인기자
정치일반
강해인 기자
2019-03-3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