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고양시민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는 44개소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차량번호 인식 및 서버 통합 관제로 무(無) 발권, 논스톱 입출차가 가능하며, 주차요금 자동화 정산으로 미납 차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또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과 연동된 24시간 통합콜센터 운영으로 주차장에서 문제 및 민원 발생 시 언제든 대응이 가능하다. 정기권 신청 및 감면 적용도 간편해졌다. 모바일 앱(App)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유선이나 현장에서만 정기권 신청이 가능했지만, 스마트 주차장 운영 이후 회원 가입하면,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 및 납부와 대기 순번 조회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자동 감면도 가능하다. 주차요금 감면대상자는 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주차장 이용 시 감면 요금이 자동 적용 된다. 현재 6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정기권 및 감면 신청 외에도 고양시 공영주차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전용 주차장 운영으로 출차시간이 단축되고 결제 방법 또한 간편해졌다.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과 함께 카드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면서 현금 정산 시스템의 단점이었던 출차 시간 지연이 개선됐다. 시민의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페이코, 선불교통카드(티머니) 및 터치식 후불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시민은 계좌이체와 지로 납부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주차 편의를 우선시 하는 스마트 주차장으로 정착해 가겠다며 주차요금 정산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2차 컷오프 통과...최종 선정 한발짝 다가서

김포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2차 관문인 프리젠테이션을 통과해 최종 후보지 선정에 한발짝 다가섰다. 19일 대한축구협회와 김포시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지난 1월 11일 까지 축구종합센터 건립용지 선정을 위한 유치신청 공모에 참여한 24개 지자체를 상대로 상대로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7일 김포시를 비롯해 12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했다. 선정된 12개 지자체는 김포시를 비롯해 경북 경주시, 전북 군산시, 경북 상주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여주시, 경북 예천군, 경기 용인시, 울산광역시, 경기 이천시, 전북 장수군, 충남 천안시 등이다. 축구협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상대로 지난 18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각 지자체가 설명하는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정하영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경인아라뱃길 등 국내외 접근성과 확장성, 미래 발전가능성 등 김포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축구협회로부터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에 대한 결과를 유선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는 경기도에서는 김포시를 비롯해 여주시, 용인시가 통과했으며 이어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 등 8개 시ㆍ군(무순) 이 2차 컷오프를 통과하며 최종 심사만을 남겨 두게됐다. 이로써 축구종합센터의 국제경기 개최와 대표선수 훈련 등을 감안한 특수성을 감안할 때 김포, 용인, 여주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협회는 4월중 현장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우선협상대상자를 순위별로 3개 지차체를 선정하고 늦어도 6월말까지는 최종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가 축구협회에 제안한 부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통진 IC 부근 누산리 일대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될 경우 종착역(차고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로 남북평화시대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한축구협회, 김포시 모두가 성공하는 국제적인 축구종합센터를 만들 수 있다. 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현장실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초 공고한 20여 항목을 모두 평가할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부지 위치 등 부지의 특성과 단체장 의지, 지원 부분 등이 좌우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건립되며 1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인조잔디 구장 12개면, 풋살구장 4개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사무동이 들어선다. 총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향후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조8천억원, 부가가치 1조4천억원, 4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부천시, 중학교 교복비 지원 사각지대 없앤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부천시가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입학 신입생에게도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부천시 교복 지원 조례와 사각지대 학생 교복비 지원 예산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각지대 없는 중학교 교복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부천시 내 중학교 입학 신입생 6천7백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비를 지원했으나,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제외됐다. 이에 부천시민인 중학교 입학 신입생 누구나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부천시의회는 사각지대 학생 지원까지 포괄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천시에서는 예산 3천여 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추가지원 대상은 2019년 입학일 기준 교복을 입는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 입학 신입생이다.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구입 실비를 지원하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각 50%씩 부담한다. 경기도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예산을 확보한 후 이르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시도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입학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교복구입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은 무상교복, 무상급식 지원은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마중물이라며 차별 없는 교실, 꿈이 있는 교실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가 23일 ‘음악역 1939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뮤직센터(M-STATION) 내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음악역 1939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처음 심장이 터질듯한 두근거림에 대한 주제로 가평에서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20년 이상 최고의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두 거장 밴드 록 밴드 시나위 보컬 출신 김바다의 밴드 BAADA(김바다)와 3인조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참석해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중들의 처음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이번 콘서트에 이어 오는 30일 1939 Artist Series 이장희 콘서트-나 그대에게를 다음달 3일에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인 1939 Ensemble-자라나다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홍섭 대표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대한민국 음악발전과 가평의 새로운 경제 동력 창출을 위해 설립된 공간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음악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맞게 되는 처음에 대한 가슴 뛰는 이야기와 함께 두 거장 밴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1939년 개장했던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국내 최고 시설의 녹음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음악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오는 3월 말 가평 유일의 영화관 시설도 오픈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올해부터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가평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연간 2천여명의 인력알선을 목표로 한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 면 농업인상담소에 농업인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협, 농업인단체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영농철 본격적인 인력 중개활동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인력지원 상담사 등 전담인력을 배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 연결 및 구직자 상담, 농촌인력 데이터베이스 전산시스템 구축, 농작업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에는 인건비 일부를 농작업 근로자에게는 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전액 및 안전용품이 지원되며 과수 및 시설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비롯 홀로사는 노인, 고령, 여성농업인, 기초생활 보호대상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이원산 기술기획과장은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회되고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번기에는 인력수급 조절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센터운영으로 인력수급을 원활히 중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IFEZ에 돈이 몰린다… 둥지 튼 기업들 성장세 ‘포스코·셀트리온·엠코’ 두각

인천경제자유구역(천)에 기업과 돈이 몰리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19일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IFEZ 내에 입주하고 있는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태조사(2017년 말 기준)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체 수는 약 2천700개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IFEZ에 둥지를 튼 기업 수는 경제청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시작한 2015년 2천161개에서 2016년 2천353개로 늘었고, 2017년에는 2천695개로 집계됐다. 이중 호텔 등 숙박 및 음식점업은 570개, 공항공사를 포함한 운수업은 334개, 도매 및 소매업은 326개로 전체 산업군의 45.6%를 차지한다. 2003년 개청 이후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중 특히 송도에 기업들이 대거 입주했다. 3개 지구의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수는 송도 1천520개, 영종 734개, 청라 441개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0%, 0.5%, 0.8% 증가했다. 송도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등 업무 시설을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송도의 도시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대표적 기업으로 손꼽힌다. 미국계 반도체 회사인 엠코테크놀로지도 5천여명의 연구원과 직원이 이주해 터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올해 12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3번째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IFEZ 내 전체 종사자 수는 8만724명으로 전년 대비 1만1천598명(16.8%) 늘었다. 종사자의 절반가량(47.7%)은 제조업과 운수업, 교육서비스업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FEZ 입주 기업들의 총매출액 58조3천억원이고 내수 규모는 37조3천억원 가량이며 수출 규모는 21조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투자 사업체 수는 2016년보다 8.9% 증가한 135개, 종사자 수는 24.5% 늘어난 2만3천839명으로 집계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청은 지난 2015년부터 IFEZ 내 업종별 입주실태 및 중점 사업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정책 개발 수립 및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송도영종청라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투자 매력이 넘치는 IFEZ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