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다양한 취미를 가진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청소년 덕후생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덕후생활 프로그램은 NHN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올바른 여가생활 및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돕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구글 폼(https://goo.gl/forms/kgsRcmPtMMvAVuL83)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활동비용 전액지원과 활동확인서 발급, VMS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여가시간의 불충분, 학업의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신의 삶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용유무의도 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중구는 이달부터 2021년 6월까지 무의도 해안둘레 길 22.34km 구간에 총 8개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80%, 시비 6%, 구비 14%로 총 1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우선 구는 오는 9월까지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실미유원지~작은하나개로 연결되는 1~2 코스 5.17km 구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구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일대 해안가 공유수면에 해상관광탐방로~호룡곡산 등산로를 잇는 해상관광데크를 만들고, 선녀바위~을왕리해수욕장 일대에 문화탐방로 둘레길을 2020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용유도 해안 조망 공간 조성사업도 완료한다. 이 사업으로 용유무의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 이용객을 유도해 용유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구상이다. 걷기 중심의 둘레길 조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체험관광을 제공하고,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와 둘레길, 탐방로, 등산로를 연결한 특색 있는 볼거리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무의도에는 올해 말까지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춤추는 소무의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콘텐츠(스토리)브랜드를 개발한다. 또 건어물 가공판매장과 마을경제센터를 조성해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섬 고유의 생태문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영종용유무의 지역을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최근 1개월간 진행한 K-Petro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월18일부터 손주석 이사장을 시작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텀블러를 들고 있는 사진과 환경보호 실천 다짐을 석유관리원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캠페인 게시물에 올려 다음 챌린저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외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석유관리원은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누적된 기부금 150만 원을 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환경단체인 분당환경시민의모임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오는 21일 덕정역 광장에서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양주시와 공동으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주제로 K-water 병물 시음회, 미네랄 듬뿍 수돗물 원샷,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음용률 조사 등 다양한 수돗물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덕정역을 방문하는 양주시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해 양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2일에는 백석읍 광백댐에서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K-water 양주수도관리단과 양주시 도시환경사업소, 8사단, 지역주민이 동참할 예정이다. 양주수도관리단 정기헌 단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양주시민 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덕정역 일원에서 결핵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24일 제9회 결핵 예방의 날과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전후해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결핵ㆍ감염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결핵ㆍ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예절 등을 안내하고 리플렛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봄이 오는 소리를 개최한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을 비롯해 시민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남성 4인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가 출연해 나를 태워라와 야생화, 시간에 기대어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따뜻한 봄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그동안 지친 일상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배우 김해숙이 전작과 다른 새로운 어머니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해숙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이하 '세젤예') 제작발표회에서 "'국민 엄마'로 많은사랑을 받아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세젤예'는 지금껏 드라마 속 전형적인 엄마의 모습이 아닌, 가장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서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면서 어머니한테 전화라도 한 통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아마시청자 여러분께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이번 드라마에서세 딸의 어머니이자 설렁탕집 사장인 박선자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장건 기자
승리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29)이 최근까지 SNS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최종훈이 속했던 FT아일랜드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최종훈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지난 16일 최종훈이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을 당시로, 사진 속 최종훈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최종훈은 이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고, 자신이 팔로우 하고 있는 한 지인의 사진에도 좋아요를 누르는 등 SNS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SNS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약 21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 오전 귀가했다. 그는 자신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며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 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 및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해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영상에 공유 및 좋아요 건당 3천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최대 1억 원을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해당영상의 좋아요 및 공유 건수는 약 5만3천여 건으로 후원금 최대규모인 1억 원에 필요한 3만 3천여 건을 크게 초과했다. 해당 후원금은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태화관 터 3.1독립선언광장에 세워질 주춧돌 발굴 및 운반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신인동화작가 등용문인 2019년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28호) 특별판 발행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계속해 나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관련 특별 주제가 추가돼 지난 2월 한 달간 진행됐다. 특별 주제 306편을 포함해 총 811편의 동화가 접수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한 장면을 가족사와 연계한 강이 아는 일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품(특별상 및 장려상 이상 8편)이 수록된 동화는 내친구는 5월 초 전국 초등학교 및 도서관 등 1만 3천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100년 후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동시에 그 분들께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조성될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 전 외침이 영원히 후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기금 고갈 위험을 막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자산규모 기준 해외 5대 연기금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와 의결권 행사 방식 등을 비교한 결과 기금운용을 담당하는 이사회나 위원회가 정부 소속인 경우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해외 연금들은 기금운용에 대한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비교 대상이 된 해외 연금은 일본 GPIF, 캐나다 CPPIB(이상 공적연금), 미국 캘퍼스(CalPERS), 네덜란드 ABP(이상 직역연금) 등이다. 한경연에 따르면 해외 연금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해당하는 의사결정기구의 독립성이 보장돼 있고 위원장도 기업학계 출신 전문가들이 맡는다. 기금운용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소속돼 있고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경우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GPIF, CPPIB, ABP 등은 이사회 내에 정부인사가 전혀 없고 모두 경제금융, 연기금 전문가이거나 기금을 조성하는 사용자노동자 대표로 구성된다. 미국 캘퍼스는 주 공무원과 교육공무원들을 위한 직역연금이기 때문에, 이해당사자로서 주 정부인사 4명이 당연직으로 참가한다. 나머지 위원 6명도 가입자들의 선거로 선출되므로 독립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달리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위원 20명 중 5명이 현직 장차관이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당연직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기금운용 결정 과정에서 정부 입김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기금운용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로 기금 고갈 위험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연기금들은 기금운용 과정에서 독립성이 훼손되는 문제를 막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뒀다. 미국 캘퍼스는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기금을 이용해 재정적자를 해소하려 하자 1992년 칼리포니아주 헌법을 개정해 기금운용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 한경연은 국민연금이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만큼 3월 주총에서 정부 간섭 논란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ABP, CPPIB, 캘퍼스 등은 자체 의결권 행사지침을 마련한 뒤 외부 전문기관에 의결권 행사를 위임하고 있다. 일본 GPIF는 의결권뿐만 아니라 스튜어드십 코드까지 모두 위탁운용사에 위임했고 이들 위탁운용사들은 자체적으로 의결권 행사기준을 정한 뒤 의결권 행사 결과를 GPIF에 정기적으로 보고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에 대한 막대한 영향도 우려됐다. 국민연금의 자산 내 주식보유 비중은 2018년 기준 34.8%이며 이중 절반이 국내주식인데 액수로 109조 원에 이른다. 이는 시가총액의 7%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자칫 정부의 간섭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구조라고 한경연은 지적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