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 18일 원내에서 어린이 곤충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기 위해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진행하며, 5월 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생대회는 유치부(5세~7세),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로 나뉘어 진행되며, 1인당 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곤충페스티벌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되는 도화지(유치ㆍ초등1부 8절, 초등2부 4절)를 제외한 회화도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출품작 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사생대회 심사는 참가자 연령에 맞는 창의성, 순수성, 개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는 5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같은달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은 참가부문 별 경기지사상, 대상(도서상품권 20만 원), 금상(도서상품권 10만 원), 은상(곤충사육키트), 동상(곤충사육키트), 특별상 10작품, 장려상 15작품 등 모두 37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참가자에 한해 애벌레 및 곤충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사생대회를 통해 미래 곤충 산업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한 의식 전환과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경제일반
홍완식 기자
2019-03-1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