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연&전시] 안산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봄’ 外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봄/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공연은 임교민 부지휘자가 작곡한 국악관현악 숲과 사람으로 문을 연다. 이어 가야금 협주곡 아랑의 꿈-협연 김민지와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협연 추연지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일본 퍼레이드 무용으로 유명한 나고야 단기문화대학 무용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끝으로 생황협주곡 풍향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최하늘, 풍악예술단이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오이디푸스/ 22~2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 배우 황정민의 흥행연극, 고전의 저력을 증명하는 오이디푸스가 구리를 찾는다. 비극의 원류로 통하는 소포클레스 원작을 2019년 새롭게 재해석한 오이디푸스는 서재형의 감각적인 연출과 원 캐스트로 구성된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 극장의 특징을 100% 활용한 무대기술, 조명, 영상, 음악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회 공연마다 전석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고 세대를 초월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전시 예술가의 책장/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고양문화재단이 책과 예술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예술가의 책장 전시를 선보인다. 인문학의 열풍이 미술을 만나 미술관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시가 구성됐다. 올해 책의 해를 기념해 특별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책과 예술이 사유의 높이를 드러내는 우리 삶의 표현들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전시는 예술가들에게 책과 예술의 관계를 묻는다. 덕후展/ ~31일 국립과천과학관/ 무언가에 몰입하는 사람들, 그들의 세계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를 선정 및 동호회를 중심으로 추천을 받아 10인의 덕후 작품을 전시한다. 덕후는 무언가에 깊게 빠져들거나 몰입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이 자발적인 애정을 가지고 몰입을 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건프라, 밀리터리, 범선, 디오라마, 레고의 장르로 작품을 전시한다.

발레, 세계 명화, 음악을 한 곳에! 아이들 순수예술 이해돕는 연극 ‘댄싱뮤지엄’

아이들에게 순수예술의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댄싱뮤지엄이 오는 24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발레와 사계 명화, 음악 등을 조화롭게 녹여냈으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전개하며 예술에 대한 해석을 돕는다.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 3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은 쉽게 이해하기 클래식의 깊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순수예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연극적 구성으로 담아냈다. 작품 속에 발레, 세계 명화, 음악 등을 조화롭게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안무가 제임스 전 특유의 선곡과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안무,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장르를 보여주고 싶지만 관람 연령이 맞지 않거나 공연장 입장을 해도 좀처럼 집중을 못해 작품 보기가 어려웠던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며 특히 화려한 대중문화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에게 클래식 장르가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다는 걸 공연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이다. 허정민기자

수원시미술관사업소, 나눔 프로젝트 ‘봄 그리고 봄’ 오는 24일까지 진행…발달 장애 아동의 꿈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으로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발달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알리고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나눔 프로젝트 봄 그리고 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소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프로젝트 내용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이 미술작가로 성장하도록 하는 사업인 봄 프로젝트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미술에 재능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작가로 성장하도록 후원하는 인블라썸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전시는 46명 작가의 50여점 작품과 함께 진행되며 미술로 생각을 표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작품은 회화로 가족, 거실풍경, 커피잔, 자화상 등 일상의 모습을 개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담아 표현했으며 전시장 내부에는 전시의 이해를 높이고자 작가들의 작업 환경과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봄 피우다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작가들의 작품 밑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완성해 발송하고 벚꽃 나무가 그려진 벽에 관객이 꽃잎 메모지를 붙여 벚꽃나무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로비 포니정홀에서도 체험 프로그램 봄 만들기가 준비돼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브로치와 거울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으며 봄 비추다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을 통해 완성된 랜턴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지의 에너지 빈곤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면서 나눔을 체험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앞서 미술관 로비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연주하기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작품과 관련한 콘텐츠를 보고 만들고 체험해 봄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2019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 온라인 접수 20일부터 시작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주최하는 2019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2019 DESCENTE DU-ATHLON RACE)의 온라인 접수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참가 접수는 20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 매장과 동시에 접수를 받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듀애슬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5월 26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30㎞ 코스와 경쟁코스인 55.5㎞로 나누어 각 2천500명씩 성인 남녀 총 5천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별도의 신청을 통해 프리미엄 트레이닝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트레이닝 클래스는 대회 시작 전 약 6주간 진행되며 신청자들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집중 강화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55.5㎞ 코스 남녀 우승자에게는 2020년 듀애슬론 자동 참가권과 함께 항공과 숙박 일체를 지원하는 런던 듀애슬론 출전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체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1명, 듀애슬론 프리미엄 트레이닝 클래스 수료자 중 미션 완료자에 한해 1명을 추첨, 총 4명이 런던 땅을 밟을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듀애슬론 스페셜져지, 에너자이트 러닝화, 사이클 장갑, 러닝 카프 타이즈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15만9천원으로 코스 길이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15~29까지 전국 데상트 10개(명동점, 강남점, 롯데월드몰, 타임스퀘어, 여의도IFC몰, 인천트리플스트리트, 부산광복, 광주충장로, 대전은행점, 대구동성로) 매장에서 직접 패키지 제품을 피팅해 볼 수도 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