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남수준 본부장)가 1억원의 특별자금을 출연, 담보가 부족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시흥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흥시 출연금의 10배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는 제도로서, 시흥시에서 출연한 6억의 10배수인 60억 원에서, 이번 KEB하나은행의 특별자금 출연으로 시흥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이 10억 원이 늘어나 총 70억 원의 대출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8월에도 시흥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시흥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간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의 특별자금을 출연했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출연금의 10배수인 10억 원에 대해 대출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특례보증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일반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상권육성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내선번호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신청사유서 및 설치계획서, 설치비용 견적서와 농지경작사실 증명서류(농지원부,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와 함께 농경지 소재 해당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피해예방시설(금속제 울타리류, 방조망류) 설치비용의 60% 범위내에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 피해예방에 효과적인 금속제 울타리류는 최고 300만원, 조류 등의 피해방지를 위한 방조망류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민 중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 화훼 등의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단, 최근 5년 이내 동 사업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자유무역협정(FTA)기금 등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향후 5년 이내에 농지전용 등의 개발계획이 없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2019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시행공고)나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환경과(☏980-2248)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용인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을 간단히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인들이 건축물 사용승인에 필요한 건축물 검사 업무를 대행할 건축사를 간단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제까지는 건축주가 신축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려면 직접 용인지역건축사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봉투추첨으로 업무대행 건축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건축주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위해 업무대행자 지정을 요청하면 허가권자가 전산프로그램에 건축물 정보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무작위로 대행자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건축주는 지역건축사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시는 업무대행 건축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선정해 선정 절차를 둘러싼 불신을 제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개발로 사용승인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 업무만도 매년 2천건 이상 처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7,000원짜리 홍게 수타 짬뽕과 5,000원짜리 냄비 동태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홍게 짬뽕과 된장 짜장면, 냄비 동태탕 등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7,000원짜리 홍게 수타 짬뽕과 5,000원짜리 된장 짜장면은 경남 함안군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5,000원짜리 냄비 동태탕 정식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전 8기 부자의 탄생' 코너를 통해 산더미 소불고기와 통 코다리 조림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이하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K-Move 스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17명의 수료자 전원을 슈피겐(Spigen), 바이넥스(BINEX), 델리스(Delice), 바닐라몽키(VANILLA MONKEY) 등 미국 내 우량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올해 사업 선정으로 삼육대는 정부지원금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기반의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자상거래, 인터넷비즈니스, IT 연계교육 등 직무교육 360시간과 어학교육 30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삼육대는 올 상반기 중 졸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 해외 취업 장학금(최대 100만 원)도 학교가 별도로 마련해 지원한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꽉 막힌 국내 고용시장의 돌파구로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국고사업을 수주해 많은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용인 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대학 대외사업 유치 및 산학협력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교원 2명(3D조형과 김승주 교수, 간호학과 최보람 교수)과 직원 1명(LINC+사업단 차은채)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양구 용인 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포상은 대학 대외사업 유치 및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선별해 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노고 치하는 물론 산학협력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식 총장은 산학협력 우수자 포상은 안팎으로 좋지 못한 여건에서도 대학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교직원에게 최소한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향후 용인 송담대를 교육ㆍ연구ㆍ산학협력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 교직원에게 대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등 의정부시 산하 5개 노동조합의 협의체인 의정부시공공부문근로자대표협의회(의공노협의회)가 결성돼 공공부분 노사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의공노협의회는 11일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시 공무직 노동조합,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전국민주연합 의정부시지부, 의정부 예술의전당 노동조합이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규현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산하에는 의정부시 공무원 노조 900여 명, 공무직 노조 200여 명, 시설관리공단 노조 150여 명, 전국민주연합 150여 명, 시설관리공단 20여 명 등 모두 1천500여 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의공노협의회는 행동강령과 함께 깨어나라 노동자여, 행동하자 노동자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이규현 의공노협의회 의장은 의정부시 산하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함께 연대해 노동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로서 사용자인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 권선1동은 최근 관내 권선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봄맞이 이ㆍ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머털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 날씨에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나와 깔끔하게 머리를 단장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매달 아침 잠 없는 노인들을 고려해 이른시간에 무료로 머리를 손질해줘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머털봉사단 회원들은 이제 어르신이 얼굴과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뿌듯하다며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기운이 저절로 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1월부터 활동한 머털봉사단은 경로당, 양로원, 군부대 등에서 이ㆍ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 매탄2동 복지기동대가 관내 이웃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최근 매탄2동 복지기동대는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LED 등 교체 및 커텐, 냉장고, 가구 설치 등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매탄2동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전기, 가스, 설비, 환경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문제 발생 시 근거리에 대원에게 연락하면 바로 출동,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준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