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측량기술 분야에 드론 활용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인 드론을 측량기술 분야에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하는 측량기술 분야는 항공사진 매핑(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변환하는 컴퓨터 기법)을 통해 5㎝ 이하 고정밀 해상도로 작성된 정사사진과 연속지적도를 중첩해 측량성과에 근접한 공간정보를 생산하는 분야다. 지적재조사 측량, 문화유산 토지정보 현실화 사업, 지형정보 수집과 측량 여건이 열악하거나 직접측량이 곤란한 대규모 지역 측량 등이 이에 해당한다. 드론은 현지조사 및 측량 시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토지의 이용현황은 물론, 건축물 배치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적 산출이 가능해 과세자료 조사 및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측량기술 분야 드론 활용 전담부서인 토지정보과에서는 직원 5명이 드론자격증을 취득(국가 2명, 민간 3명)하고, 전문교육을 통해 매핑 등 영상처리 능력을 배양했으며, 영상편집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구비했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작년 10월부터 측량기술 분야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해 지적재조사 측량, 문화재 및 산림 훼손지 촬영, 고정밀 정사사진 제작 등 직접 수행으로 약 9천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면서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측량기술 분야에 드론이 활용될 것이며, 남양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 분야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양주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 성황

올해 첫 양주시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주시와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3개 기관(양주고용센터,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박람회에는 30개 구인기업과 7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특히 400여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에 지원, 활발한 구인ㆍ구직 활동을 벌였다. 또한 취업지원관에서 기관별 취업지원서비스와 2019년도 채용계획 등을 안내하고, 이력서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지문인적성 검사, 퍼스널컬러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의 협업으로 참여 업체들의 채용정보를 파악해 섭외하고, 구인기업에 맞는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 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고 맞춤형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는 앞으로도 상담알선, 상설면접,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생활안전보험, 자전거보험 혜택 강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각종 재난과 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보장을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보장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년간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활안전보험의 경우 각종 사고로 사망한 경우 2천만원(기존 1천500만원), 사고로 인한 상해 후유장해시 2천만원(기존 1천500만원)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1천만원 한도), 청소년유괴납치인질(일당 10만원), 미아찾기 지원금(100만원), 의료사고 법률 비용(2천만원 한도, 올해 상향) 등이 지급된다.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1천만원, 후유장해 최고 1천만원, 4주 이상 진단시 진단위로금 최고 6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시 1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벌금(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3천만원 한도)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사고의 대부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소방서, 노유자시설 소방안전관리 우수시설에 표창 수여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8일 용인소방서 소회의실에서 노유자시설 Best of Best 소방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선정된 대한간호노인요양원(처인구 역북동)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노유자시설 Best of Best 소방안전관리 우수시설 선정은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노유자시설의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소방안전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노유자시설 50여 개소에 대한 ▲대표자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 평가 ▲종사자의 소방훈련 숙지도 평가 ▲인명 대피 및 진압을 위한 시설 및 교육훈련 평가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로 진행됐으며, 이중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정영미 대표는 피난약자가 거주하는 시설의 특성상 항상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한 것이 자연스레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관계인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유자시설은 아동시설-아동복지법에 의한 아동복지시설유치원유아원기 타 이와 유사한 것과 노인시설-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복지시설경로당 기타 이와 유사한 것 등을 말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모로칸오일 헤어 룩,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 ‘브리 라슨’ 헤어스타일로 화제

프리미엄 헤어&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Moroccanoil)이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 브리 라슨에게 연출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헤어 룩으로 레드카펫을 빛내 화제다. 이번 브리 라슨의 헤어를 탄생시킨 모로칸오일(Moroccanoil)의 셀러브리티 헤어스타일리스트 브라이스 스칼렛 (Bryce Scarlett)은 먼저 젖은 모발에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부드럽고 윤기 있는 모발을 준비한다.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볼류마이징 무스를 발라 볼륨을 살려주고 모발 끝에 스무딩 로션을 발라 스타일링 전 기초를 다져준다. 그 다음, 보어 라운드 브러시 45mm로 블로우 드라이하여 모발을 곧게 펴준 후, 아이론으로 헤어 전체에 각기 다른 S웨이브를 만들어 볼륨감 있는 모발을 완성해 준다. 손가락으로 웨이브 물결을 살짝 풀며 드라이 텍스처 스프레이를 모발 전체에 부드럽게 분사하면서 볼륨 스타일링과 모발의 텍스처를 살려준다. 마지막으로 루미너스 헤어 스프레이 스트롱으로 스타일의 지속력을 높이고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고 레드 카펫 스타일링 비법을 살짝 공개했다. 브리 라슨의 레드 카펫 헤어 스타일링에 사용된 모로칸오일의 제품은 국내 주요 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일부 제품에 한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동수기자

인천경제청, 우즈벡 나망간 주정부와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정부(Namangan Region Government)간에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 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바자노프 하이룰라 하이트바예비치(Bazarov Khayrulla Khayitbayevich) 나망간 주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 양해각서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나망간주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은 물론 인천경제청 전문가 파견 및 관계자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앞으로 IFEZ 개발 경험 전수 등 우즈베키스탄 FEZ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우즈베키스탄 각 FEZ의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을 펼치도록 도움을 주는 등 IFEZ의 운영 경험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나망간 주를 비롯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Bukhara Region) 및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타슈켄트 주정부(Tashkent Region)와 관할 안그렌 FEZ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등 총 4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관우기자

끝났는 줄 알았는데…의정부서 홍역 환자 4명 발생

경기도내 홍역 환자가 의정부에서 추가로 발생, 보건당국이 특별 관리에 나섰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의정부 한 외국인 교육시설에 다니는 외국 국적의 10대 학생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이 학생은 확진 직전 최근 홍역이 급속하게 유행하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학생의 아버지와 동생이 추가 감염됐으며, 같은 달 27일 담임 교사(외국인)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에서 모두 4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자들과 접촉한 229명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다만 보건당국은 감염자 4명 중 3명이 거의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이날까지 8일째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유행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11일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 홍역 유행지역으로 관리되어 온 안산시흥지역은 지난달 14일 기존 감염자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주째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이 지역이 유행지역이었던 것을 고려해 강화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마지막 환자 발생 후 6주가 지나는 오는 27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감시 체계를 해제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흥지역 유행 등으로 올해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38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홍역 환자 1명보다 훨씬 많은 것은 물론 지난해 연간 발생 환자 15명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