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금융 똑똑, 경제 똑똑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용돈이야기와 투자이야기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아이들이 소득과 소비의 의미를 이해하고 스스로 돈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면서 다양한 경제개념과 투자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방식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저축과 투자를 해보는 모의 체험을 통해 복잡한 금융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은행장 역할을 맡아 돈을 관리해보니 내가 저축한 돈이 어떤 곳에 사용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용돈을 더 잘 관리하고 똑똑하게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긍정적인 경제습관을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씩 경제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송길호기자
편의점서 독립운동 역사를 만난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3천여개 CU 점포의 게시판에 상품 정보 대신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9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달 게시하고 독립운동사를 알릴 예정이다. 또 바나나우유와 콘소메맛 팝콘 등 인기 자체브랜드(PB)상품 13종을 선정해 제품 포장에 인천 만국공원과 천안 아우내장터 등 전국 각지의 31운동 사적지 사진을 담아 소개한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월 2차례 이상 직간접적으로 CU에서 독립운동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BGF리테일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독립기념관 교육사업부에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는 회사의 2018 연차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ACP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비전 어워드에는 미국 포춘지(誌)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4개국에서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 처음 출전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체 기업 중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내용 구성 부문과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평가항목 별로는 첫인상, 표지 디자인, 명확성, 정보접근성 등 총 8개 평가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2018 연차보고서는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를 종합한 통합보고서 형식으로, 세계화 비전과 국내외 실적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한 해 동안의 발자취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성과를 국내?외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서영섭)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내원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해년 한 해의 질병과 액운을 막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럼 나눔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 밤에 보름달을 보며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를 깨물면 이가 튼튼해지고 부럼과 발음이 비슷한 부스럼이 없이 무탈한 한 해를 보낸다고 믿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콜레스테롤 수치감소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관리에 좋은 견과류를 고객에 제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영섭 인천본부장은 올 한해 건강하시고, 보름달처럼 풍성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인천시민들의 건강 또한 안녕할 수 있도록 기해년 한 해에도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만 12세 이상 청소년도 후불교통카드가 발급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현장 메신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 같이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금융현장 소비자 100명과 금융회사 실무직원 등 총 133명으로 구성된 3기 금융현장 메신저를 운영해 182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이 중 171건을 회신했는데, 118건은 현장 조치했고 33건은 수용했으며 20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융위가 수용한 대표적인 현장 건의 사례는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후불교통카드 발급을 허용해 달라는 건의다. 청소년은 선불식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예기치 못한 잔액 부족 사태가 발생해 불편한 점이 많다는 의견이었다. 금융위는 이를 받아들여 청소년도 월 5만 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변액보험 보험료 추가 납입 시 소비자가 수수료 부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상품설명서에 이를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활동할 제4기 현장 메신저 105명을 이날 위촉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경인여자대학교대는 간호학과가 최근 시행된 제59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171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총 2만 1391명의 응시자 중 2만 615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 96.4%를 기록했다. 정진옥 간호학과 학과장은 교수들이 똘똘 뭉쳐 학생교육에 온 정성을 쏟고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따라와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전문인을 양성하는 전국 최고 명문 간호학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 여대 간호학과는 1995년 학과개설 이래 20여 년 동안 2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명문 간호학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과 2018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으로 선정되는 등 더욱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프링캠프 두 번째 평가전에서 NC 다이노스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2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와의 두 번째 평가전(양팀 합의에 따른 12이닝 경기)에서 무려 45개의 안타(KT 24, NC 21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여 17대17로 비겼다. KT는 해외파인 늦깎이 신인 이대은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주권ㆍ이종혁ㆍ엄상백ㆍ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하는 등 10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선발 이대은은 1이닝을 1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1회초 선취 점을 빼앗긴 KT는 2회말 오태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주권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1대1 균형을 이룬 KT는 4회초 세번째 투수 이종혁과 이어 등판한 엄상백이 NC 타선에 6안타, 2볼넷으로 대거 7점을 내주며 1대8로 이끌렸다. 하지만 KT는 4회말 반격서 강백호, 로하스의 연속 안타와 유한준, 오태곤의 적시타에 이은 장성우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4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5회 김재윤이 4안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줘 5대12로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6회 1점을 더 빼앗긴 KT는 7회말 공격서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타자 장성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황재균의 안타에 이은 1사 2,3루서 강백호의 좌월 2루타로 2점을 만회햇고, 로하스, 유한준의 안타, 윤석민의 좌중간 2루타가 터져 3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2루 기회서 KT는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고, 정현의 2루타와 대타 이해창의 중월 투런포가 터져 단숨에 14대12로 전세를 뒤집었다. KT는 9회말 공격서도 무사 1루서 이해창의 연타석 좌월 투런포가 폭발한데 이어 송민섭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17대12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11회 3점, 12회 2점을 내줘 결국 17대1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KT는 신인투수 이상동과 손동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가능성을 내비쳤다. 타선에서는 포수 이해창이 연타석 2점 홈런 포함, 3안타ㆍ4타점으로 장타력을 뽐냈고, 유격수 오태곤도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송민섭은 3안타, 심우준과 김민혁, 강백호는 2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대은은 첫 등판이어서 처음에는 다소 긴장했는데 밸런스와 구위가 괜찮았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자신감 있게 호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마트만 골라 직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쳐 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41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대형마트 여성 직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잠겨진 옷장을 열고 4명의 지갑에서 현금 65만 원을 훔치는 등 경기충청지역을 돌며 4차례에 걸쳐 피해자 18명의 4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면서 탈의실 동선 등 내부 시스템을 알게 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송주현기자
양평군 감사담당관(담당관 김윤중)은 20일 오전, 2019년 양평군 주민감사관 공개모집 결과 주민감사관 위촉자 명단을 공개했다. 30명 모집에 64명이 신청했으며 군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은 지역, 직업(분야), 나이, 성별 등 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촉대상자 명단은 양평군청 홈페이지(www.yp21.go.kr)[알림마당 고시/공고]란에 게시 및 개인별로도 통지(등기우편)했다. 군은 오는 28일 위촉식을 갖고, 위촉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주민감사관 운영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감사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혜순)는 지난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가구 등 총 16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날 밑반찬 나눔 봉사는 회원들이 손수 밑반찬 재료를 기부하고 좋은 재료 구매를 위해 사전 시장조사도 병행하는 등 정월 대보름을 맞아 3가지 나물과 닭볶음탕 등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