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중심상업지구의 불법 전단지 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과태료 처분 강화와 수거보상제 실시, 청소인력ㆍ장비 확충에 나서는 등 함께하는 클린 평택에 손을 걷었다. 시는 불법 전단지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역 앞과 소사벌 상업지구 등에 3대 특별 청소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전단지 투기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과 함께 불법전단지 수거보상제(명함형 전단지 30원, 광고지 50원) 실시, 청소인력을 확충, 주말과 휴일에도 청소를 실시한다. 또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집중 청소가 가능하도록 노면청소차 확충에도 나선다. 시는 올해 노면청소차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 중심 상업지구내에서의 무질서한 행위를 단속하는 전담 청소담당 인력을 배치한다며 함께하는 클린 평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20일 NH 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에 일산농협 무인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을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와 NH 농협은행 이창호 수석부행장, 전국로컬푸드협의회 김진의 회장(일산농협 조합장), 위정복 성동금융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인 로컬푸드직매장의 전국적인 돌풍에도 로컬푸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서울지역에 일산농협이 무인 직매장을 설치, 당일 생산한 신선한 로컬푸드를 서울 시민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기존 신토불이 창구 80여 개를 무인 로컬푸드직매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일산농협은 연내 5개 무인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로컬푸드의 서울지역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NH농협은 고객에게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고, 일산농협은 무인점포를 통해 더 많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인 풍산점을 개장한 일산농협은 현재 3개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고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총매출 151억 원으로 전국 농협 중 로컬판매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일산농협 무인로컬푸드 서울 2호점은 오는 3월 NH농협 신월동 지점에 오픈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광주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교통분야 교수, 연구원, 기술사 등 전체위원 20명을 위촉했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15조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또는 사업에 대해 승인ㆍ인가ㆍ허가 또는 결정전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또, 사업시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장애 등 교통상의 각종 문제점 및 그 효과를 예측ㆍ분석하고 이에 합리적인 교통처리 방안을 수립,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편익의 증진을 도모한다. 심의위원회 운영은 전체위원 중 회의 때마다 9명을 무작위 선정하고 위원장은 매회 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한다. 의결은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지며 매월 1회 수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기도에서 이뤄지던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자체 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절차 간소화에 따른 소요기간 단축, 도시개발사업 및 도시지역 내 지구단위계획 사업 등 교통대책 수립시 적정 기반시설 설치와 시 여건반영 및 의견의 일관성 확보 등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시장은 내실 있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시가 안고 있는 도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산시가 올 한해 독서 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019 안산의 책 선포식을 갖고 한 도시 한 채 읽기 사업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안상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안산의 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의 대표적인 시민독서운동으로 시민들의 도서 추천은 물론 선호도를 조사해 반영한 뒤 선정하며, 이날 중앙도선관에 개최된 행사에는 안산의 책 작가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올해는 일반 부문에 김숨 작가의 너는 너로 살고 있니와 청소년 부문에 박영란 작가의 편의점 가는 기분 그리고 어린이 부문에 송미경 작가의 가정통신문 소동 등이 선정됐다. 행사는 이진찬 안산부시장의 2019 안산의 책 선포로 시작한 뒤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3명의 작가가 소개하는 낭독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시간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정된 책을 전달했다. 2019 안산의 책은 중앙도서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비롯해 감골도서관의 하루10분 독서운동, 관산도서관 북크로싱 등 독서 캠페인뿐 아니라 관내 3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며, 각 학교에 배포, 안산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훌륭한 도서가 선정된 만큼 기쁘게 생각하며 안산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며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1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졸업식장(학생극장)에서 존 엔디컷(John E. Endicott) 우송대 총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단국대 대학원은 세계평화와 동북아시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온 존 엔디컷 총장이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한 공로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존 엔디컷 총장은 28년간 미국 공군 장교로 복무하며 국방성 고위공무원단, 국방성 공군본부 기획실 국제관계부장, UN 안전보장이사회 군사참모위원회 공군 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안보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샘넌 국제대학 교수(1989~2007)로 재직하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안보를 연구했으며, 한반도,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 완전 제거를 목표로 하는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LNWFZ-NEA) 운동을 제창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차례 추천되기도 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양주시는 오는 3월 18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양주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019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의 생활을 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경험하는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해결해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주민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문화, 일자리, 복지, 교육, 안전, 콘텐츠 등 6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4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 양주시 홈페이지 감동365 스토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팀단위로 제안된 공모 과제는 현장 공감토크 심사를 거쳐 최종 5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숙성 과정을 통해 양주시의 혁신 대표 과제로 확정할 계획이며 확정된 과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확정된 프로젝의 추진을 위해 시민과 기관의 협업을 지원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과제별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구성한다. 또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1년간 리빙랩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는등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하고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주민인 신성장 새지평 감동 양주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시민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홍콩에서 열린 디 에셋 트리플에이 어워드(The Asset Triple A Awards 2018)에서 최우수 그린본드(Best GreenBond)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그린본드 상은 국제금융지인 디 에셋(The Asset)誌가 주관하는 트리플에이 어워드를 통해, 매년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 발행한 워터본드(Water Bond)에 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취지와의 적합성, ▲높은 투자 수요로 인한 국제금융거래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워터본드는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인 그린 본드의 일종으로, 물 관련 사업 투자에만 사용하도록 발행된 것이다. 그린본드 발행에는 국제공인기관의 적격성 검증 등 일반채권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사회적책임투자(SRI)가 강조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워터본드 발행으로 유치한 자금으로 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한 급수지원과 노후 수도시설 개량,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가치를 증대하는 용도에 투자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 업무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관리의 공공성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 가수 제이쓴 부부가 신혼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여행 사진 대방출. 신혼여행 필히 다시 가야 함 이런 사진 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홍현희는 도끼를 들고 서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노천 온천을 즐기는 제이쓴 홍현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특별한 캐나다로 신혼여행에 나선 홍현희 제이쓴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건 기자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건을 과천경찰서에서 수사하게 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시민단체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을 과천경찰서로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나온 사고 지역이 경기도 과천이기 때문에 과천경찰서로 사건을 보냈다며 원칙대로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지난 18일 손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자유연대는 2017년 4월 16일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야 한다며 과천에서 일어난 사건의 실체뿐 아니라 동승자 여부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손 대표는 김씨가 2017년 교통사고 기사화를 빌미로 채용을 요구하고 협박했다며 그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손 대표는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다며 견인차 운전자의 말을 듣고 서로 합의했다며 뺑소니 의혹을 부인했다.
인터넷 개인방송 BJ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입건된 사건을 놓고 네티즌들이 "정당방위"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방송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하면서 피해여성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인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인 뒤, 술에 취해 잠들자 성폭행을 저질렀다. 잠결에 이상함을 느낀 B씨가 거세게 반항했고, 이 과정에서 B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특히 경찰은 B씨가 자기 방어가 아닌 다툼 과정에서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성폭행 흉기 BJ 사건을 놓고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피해 여성인 B씨가 단순 피해자가 아닌 특수상해 가해자로 지목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네티즌들은 "성폭행 당했는데 격분해야 정상 아닌가? 차분하면 꽃뱀이지" "방어할 목적이 아니라 다툼 중 격분해서라고? 그럼 이 여자분이 왜 격분을 하고 왜 반항을 했는지는 생각 안해?" "그냥 성폭행 당하라는 건가" "강간 피해자는 격분해서 방어하면 죄가 되는구나" 등의 의견들을 관련 기사의 댓글들을 통해 밝히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