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월대보름 오곡밥 먹는 날…"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19일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오곡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오곡밥은보통 찹쌀과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 팥, 검은 콩을 넣어 짓는다.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색깔별로 갖는 건강기능성도 다양하다. 하얀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된다. 노란 조와 기장에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붉은 팥과 검은 콩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갈색 수수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많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한다. 오곡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서는 팥은 미리 한 번 삶고, 알갱이가 작은 차조는 뜸 들일 때 넣으면된다. 쌀과 잡곡의 비율은 6대 4가 적당하다. 오곡밥 레시피 재료: 찹쌀 200g, 멥쌀 100g, 팥 50g, 수수 50g, 차조 50g 검은콩 50g, 소금 1. 찹쌀, 멥쌀, 수수, 차조는 1시간 정도 불린 후 건져놓고, 콩은 3시간가량 불려 씻어놓는다. 2. 팥은 씻어서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불에 올린다. 끓어오르면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3컵의 물을 부어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 건진다. 팥물은 따로 받아둔다. 3. 맵쌀, 찹쌀, 삶은 팥과 불린 콩, 수수를 합해 전체 중량의 약 1%(7~9g)의 소금을 넣어 잘 섞은 다음 팥물을 부어 끓인다. 4. 밥이 끓어오르면 위에 차조를 얹고 불을 중불로 줄인다. 5. 쌀알이 익어 퍼지면 불을 아주 약하게 해 뜸을 들인 다음 위아래를 잘 섞어 밥그릇에 담아낸다.

오후부터 전국 비 또는 눈…19일 적설량 최고 7cm

오늘(18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19일) 아침까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60mm의 비가 오겠다.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6시쯤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울릉도와 독도는 10~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중부지방 역시 5~10mm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경북, 전북 등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cm에서 최고 7cm까지 내리겠으며, 내일 낮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과 비가 내리지만 내일 아침까지 비교적 온화한 남서풍이 유입돼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에는 최저 영하 4도에서 최고 영상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까진 대기가 매우 건조할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오후부터 내일 밤 사이 남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장영준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김포혁신교육지구사업 설명회 실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청내 아라홀에서 관내 유ㆍ초ㆍ중등ㆍ특수학교 교(원)감 및 교육과정 담당부장, 행정실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김포혁신교육지구 세부사업 및 예산사용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김포혁신교육지구의 세부추진사업과 예산 및 정산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김포혁신교육지구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김포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또,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지원, 사회적 경제 교실 운영, 학교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지원, 김포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20개의 세부추진 사업을 설정,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함께 걷고 성장하는 김포 평화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주도해 임시정부 역사의 현장에서 지나간 100년의 여정을 성찰하고,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희망을 학생이 생각해보고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또,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김포 관내 모든 학교가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마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생이 주도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과 학교마다 빛깔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원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 유관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김포라는 하나의 커다란 학교를 이루어나가는 김포혁신교육지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 모담유치원, 푸른솔유치원 감동과 아쉬움 가득한 졸업식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관내 유치원들이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게 됨을 함께 축하하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담유치원(원장 전옥영)은 지난 13일 제3회 졸업식을 본원 강당에서 실시했다. 졸업생 유아 127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전원이 참석해 졸업하는 유아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강당에서 2학년 유아들의 축하 공연 영상 시청 및 교직원의 축하무대로 구성됐다. 2부는 각 반 교실에서 추억 영상앨범 시청 및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랑과 감사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푸른솔유치원(원장 안인환)은 지난 15일 원내 온누리관에서 77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6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학급별로 3부로 나누어 진행, 식전에는 졸업생들이 사랑을 했다, You are my sunshine, 석별의 정을 우쿨렐레 연주로 1년 동안 학급에서 배운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가족들과 꽃길을 걸어 나와 졸업 증서와 함께 특별한 상장을 받으며 축하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선생님 편지, 부모와 유아의 감사편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에는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졸업생 만남의 날을 통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전옥영 원장은 원아들이 유치원 교육과정을 마치며 튼튼한 몸과 바른 인성으로 기르고 지혜를 쌓아 졸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초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행복하고 지혜로운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인환 원장은 졸업한 후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어린이 모두가 빛나는 꿈을 위해 노력해 꿈을 이루는 훌륭한 인재로 자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광주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설명회’ 개최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은 오는 23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한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 1월 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에서 진행하며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경과보고 ▲시장교육장 인사말씀 ▲학생 제안 발표 ▲혁신교육지구 설명 ▲질의답변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박현숙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교육전문 담당자의 혁신교육지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광주교육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을 제시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강의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교육지원청과 교육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광주형 혁신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