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은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원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원시장은 재활용품 수집인 보상에 관한 지원 사항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일자리, 복지 등의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조 위원장은 조례안 개정으로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지난 24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남1)은 최근 성남시 장애인부모회와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내에 위치한 장애인 화장실 실태와 관련해서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성남시 장애인부모회 회원은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주차장이 있는가 하면 장애인 화장실이 존재하지만 입구에 계단이 있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접근이 어렵게 돼 있고, 가파른 경사로나 안전바가 미설치 된 곳이 있다며 여자화장실 입구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량 주차 시 휠체어 진입이 힘들고, 경사로가 높고 균열이 심하게 가있어 휠체어가 지나가기에는 전복될 위험이 높은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면대에는 안전바가 없으며, 세면대 밑 공간이 막혀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화장실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문 공중화장실 외 7곳의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으며, 장애인 주차시설 또한 남문 주차장 등 11곳에 설치돼 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남한산성유산센터를 통해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반의 실태 파악을 한 후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외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안성시가 실업난 해결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처음으로 146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석제 안성시장은 대시민 행정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적체된 공직자 일자리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신규 공무원 146명을 하반기에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시행, 8월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후 9월께 정식 채용해 일선에 배치할 방침이다. 신규채용은 안성시 역대 처음으로 직렬별로는 행정 50명, 세무 6명, 사회복지 14명, 사서 5명, 공업 5명, 농업 8명, 간호 4명, 보건진료 5명, 시설 28명, 농촌지도 4명 등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 대비 행정서비스 시민 인구는 203명에서 신규 채용으로 말미암아 27명이 줄어든 176명으로 대민행정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공채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민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가교역할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행정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던 공직의 원활한 근무 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 행정으로 대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실업난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한편으로는 안성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을 제공해 즐거운 변화속의 행복한 안성을 건설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환자를 폭행한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의사 A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28분께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강화군 모 병원에서 환자 B씨(61)의 얼굴과 복부를 손과 발로 1차례씩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흉부 쪽이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갔다며 진료를 받던 중 의사 말을 몇 차례 끊어서 싸웠는데 이후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간단하게 조사를 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 폐쇄회로(CC)TV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폭행 정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8일 오후 2시 이정우 양평군 의회 의장과 함께 최근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양평병원을 방문해 오세중 양평병원 이사장과 응급실 의료진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응급진료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평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은 그동안 낙후된 시설로 인해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평군이 4억8천여만 원을 지원해 약 3개월에 걸쳐 응급실을 확장하고, 최신설비를 갖추어 최근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오세중 양평병원 이사장은 이번에 군청의 지원으로 군 단위 지역으로는 넘치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의료사고의 85%가 응급실에서 발생할 만큼 응급실은 병원으로서도 위험이 큰 곳이다. 앞으로 응급전문의와 간호사 충원에 힘써 수준 높은 진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병원이 지난 30년 이상 양평지역 의료의 근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병원 주변에 닥터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응급환자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정 군수는 관계 공무원에게 병원의 의료인력 충원에 군이 적극적으로 도울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하고 의료진에게 앞으로도 양평병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공공의료라는 명분만 있으면 예산 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우 군의장은 양평군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해 군의회도 예산 편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28일 오전 10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인근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제공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9,900원짜리 장어정식과 4,900원짜리 설렁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어정식의 경우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설렁탕은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코너를 통해 해물짬뽕전골과 어복쟁반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5)은 지난 25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재산활용과 관계자와 함께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 및 부족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들이 공공시설의 대관이용 불편사항 및 주차공간부족으로 단체행사를 진행할 경우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설 대관이용은 조례와 지침에 의해서 대관이 이뤄진다며 시 청사 부설주차장이 각종 교육 및 행사로 인한 포화상대로 올해 1월부터 시에서 주관하지 않는 교육, 행사 관련해서는 주차요금 1시간 감면 후 행사시간 요금을 징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주차장은 입지 상 자족의 한계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공원의 지하화, 학교운동장의 지하화 등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정선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ㆍ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불합리한 점은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추진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한다.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29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사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함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과 서수원 지역 주민대표들이 피켓시위에 나섰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으로, 당초 정부는 2019년까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에 계획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천93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하지만 1단계인 성남정자수원광교 구간이 지난 2016년 개통된 것에 반해,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값이 1을 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의 상당수는 서울이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인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주해 온 서민들로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절실한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지역은 아파트 벽면 거리 곳곳에 2단계 사업의 조속시행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고, 지난해 말 1천명 이상의 주민들이 국토부 앞에 나가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조미옥 의원은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지역불균형 해소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예타면제 대상에서 신분당 2단계 사업이 제외된다면, 광역수도권 주민들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권역 내 지역별 불균형이 커져 광역수도권 전체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남1)은 지난 25일 성남시 장애인부모회,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서 간담회를 통해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최만식 의원은 지난해 희망로에 있는 혜은학교, 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관련해 여러 의견이 제시돼 경기도로부터 1억 2천여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이전에 사전 의견을 학부모들과 조율하고자 마련됐다. 희망로는 혜은학교, 수정청소년수련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북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변지역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고 재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 탓에 학교 등ㆍ하교 시 작업차량 등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과 장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까지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특별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혜은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적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가 위치한 희망로는 차량운행이 많아 장애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난해에 학부모회 이름으로 몇 가지 민원사항을 전달해 드렸다며 학교 주변의 위험성을 알아주시고 안전한 통학로 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주신 최만식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희망로 어린이보호구역 특화사업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 주변 엘로우카펫 설치, 노란 교통신호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과속카메라 위치 조정, 지그재그 차선, 음성안내시스템 점검, 펌프식 과속방지턱 설치, 다수의 엘로우카펫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희망로가 지정돼 장애인들이나, 아이들이 맘 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길 성남시에 요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학부모들의 의견으로 말미암아 경기도에서 안전한 통학로 관련한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받아 온 만큼 간담회 참석 학부모님들의 여러 의견을 참고해서 성남시가 사업을 잘 진행해달라며 설계 이전에 다시 한 번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내실 있게 사업진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